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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24탄] 아, 고철용! 요진게이트를 안고 죽어야만 하는가!
작성자 고OO 작성일 2017/08/30 조회수 1,998
첨부파일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아무리 바쁘셔도
잠깐 시간을 내시어
끝까지 아래 글을
읽어주시기 바라며,

글 말미에는
단식 시작날짜가
있습니다.

- 꿈을 잃은 사람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꿈이 있기에
내일의 행운과 기쁨을
내일의 환호와 즐거움을 위하여

오늘의 고난과 서러움도
오늘의 안타까움과 괴로움도
이겨내는 것이다.

그래서 꿈꾸는 자는 행복한 것이다.

쓰러져도 또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꿈은 우리들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꿈을 잃어버린 나는 누구인가?

어느날부터 나는 꿈을 버렸다.
어느날부터인가 나는 왜 이런
지저분한 삶조차 포기하지 못하고
미련을 갖고 있는 것인가?

꿈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것이다.

배고픔과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지옥같은 비난도 아무것도 아니다.
꿈이 없다는 사실에 비하면.

가도 가도 끝을 알 수 없는
광야에서
아무리 외쳐도 누구하나
돌아보지 않는 날선 곳에서

그렇게 그렇게 하루 또 하루를
꿈도 잃고 희망을 버린 나에게
그 어느날부터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사건하나가, 인물하나가
나를 살아있게 일으키더니

희망도 갖기 전에
꿈도 다시 한 번 찾기 전에

그 사건·인물이
요진게이트란 악마로 변하더니
그 악마가 결국 너를 죽음으로
몰아가는구나

아, 고철용!

결국 너는 요진을 안고
죽어야만 하는

서글픈 운명이란 말인가!

- 시의회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의회에 바란다"에
요진관련 비리행정에 대한
조사특위구성을 줄기차게
건의하는 제게 많은 의원들은
저를 나쁜놈, 미친노인네
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미친노인네였기 때문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이 요진게이트의 주역들이였기
때문만도 아니였습니다.

비록 나쁜 저였지만
요진게이트의 비밀을 풀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와 희망을 갖기 시작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조사특위를 구성해야한다는
여론에 밀려서 특위를 구성하는 척
하며 몇 달의 시간을 보내더니
드디어는 특위구성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도 알 수 없게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니,
조사특위가 구성된들 어느 누가
특위의 진정성을 믿겠습니까?

그들의 삶은 그런 삶이므로
그런 시의원들이기에 결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조사특위가 구성되지 않아
단식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토록 비굴한 시의회가
되도록 방치한 의장님이
시민들에게 공개사과 한 번
하지않고 있기때문에

요진의 환경영향평가서 일부를 조작하여
소각장 열에 60층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하며 요진입주자들이
죽음의 공기를 마시며 살 수 밖에
없도록 한 시의원들이 스스로
수사기관에 출두하지 않는 것 때문에
단식 저항을 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 시장을 탓하지 않습니다.

요진게이트의 주역인 공무원들이
"잘못한 행정에 대하여 징계만 받으면된다."
라는 궤변을 늘어놓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지만, 시장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이상한 소문이
들려와서, 행정철학이 무너져서
시민과 갈등이 최고에 달하므로
단식 저항운동을 선언한 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요진으로부터
기부채납 약 6천 2백억원을
(제 22탄 6천억대 요진게이트 - 조작과 도둑놈)
행정주체가 재량권의 범위를
현저하게 벗어나는 짓거리로
받아내지도, 받아내려하지도
않는 고양시 공무원들이 미워서
단식을 선언한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제서야 요진이 나쁘다며 소송으로
기부채납을 찾아오겠다고 하면서
피고소인들이 뚝하면
고소인인 저를 향하여 권력의 힘으로
공갈·협박하는 것이 무서워서
어짜피 그들의 손에 의하여
죽을바에야 단식을 하며 죽겠다고
저항운동을 선언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 동부서를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요진게이트를 동부서에서 수사한다고 하자,
단 한 명의 시민도 동부서를 신뢰할 수 있느냐
고 했지만 저는 그 분들도 고양시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요진게이트에 대한 수사의
절차·방법·내용이 너무나 황당했지만
그래도 저는 신뢰의 끈을 놓지 않고
수사관에게

"내가 죽으면 수사관님도 죽을 수 밖에
없고, 동부서도 무너진다." 고 하면서

"요진대표를 즉시 구속시키고 기부채납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며

신속·정확한 수사진행을 건의했습니다.

민주주의란 나무옆에서
부정·부패의 독버섯이
사회 곳곳에서 자랐기에
사회 구조자체가 권력·돈 앞에서는
정의·진실이 너무나도 미약한 존재이므로,

요진게이트와 관련해서는 그 비밀과
주역들의 범죄행위를 어느곳에서도
명백히 밝히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동부서의 수사때문에 단식 저항운동을
선언한 것은 더욱 아닙니다.

- 그래도 요진대표는 반드시 구속해야합니다.

요진은 백석동 요진 주상복합단지
뿐만아니라, 다른 사업장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행정청과 시민들에게
분탕질을 하는 악덕기업입니다.

그런 요진은 요진 주상복합단지를
주민제안 용도변경·건축허가·분양승인
준공절차를 거치면서 그 때마다
기부채납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요진아파트 100% 분양 후
돈을 배 터지게 번 후에는 약속한
기부채납을 주지 않겠다고
각종 소송질을 하며
고양시 공무원들을 쑥대밭을 만들고
고양시민들에게 분노를 안기고
시민, 공무원과 시의원과 갈등을
조장했으니,

반드시 즉시 구속수사해야하고
고양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구속수사를 완성하기위하여
단식 저항운동을 선택한 것 입니다.

- 단식 저항운동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단식 결정을 하기까지 참으로 어려웠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배고픔의 고통이 지나면 서서히
망가지는 몸을 바라봐야하고,
드디어 감내하기 힘든 죽음의 공포가
밀려오는 목숨을 건 단식을 결정하기에는
한 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힘든 결정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너무나 기쁩니다.

이미 버려진 삶이였었고
죽고싶어도 죽지못해 사는 황폐한
인생이였는데, 어느날부터 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므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비리·부패의 독버섯을 제거하는데 희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쁜 것 입니다.

20 ~ 30대의 젊은 날에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 꿈을 향하여 가는 저의 모습에
고양군민들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었는데
그 후, 그 기대를 저버리고 20년간 탕아처럼
살았기에 그분들에게 너무나도 큰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기에 늘 마음속으로
반성과 후회를 하였습니다.

요진게이트의 범죄를 파헤치기 시작하자
어느날부터 또다시 저에 대한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자니 저의 힘이
너무 미약함을 알게 되었으나 여기서 주저앉으면
또다시 실망과 좌절을 안겨드려야 하는데….

그래서 저는 목숨을 건 단식이 아니라
고양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목숨을
버리는 단식 저항운동을

2017년 09월 05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앞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못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기대와 사랑의 힘으로 시민의 품 속에서
사회 독버섯인 요진게이트의 주역들을
세상밖으로 끌어낼 때까지 시민여러분들의
곁에서 목숨을 버리는 단식 저항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니, 끝까지 제게
따뜻한 마음의 손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 부모님께 차마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어제 부모님을 뵈러갔습니다.
5년 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어머님은
누우신 채로 반가운 표정을 하셨습니다.

저를 위해 농사일 등 온갖 힘든 일을 하셨건만
평생 어머니을 위해 모포단으로 만든 저고리 한 벌을
해드리지 못한 처지가 너무 서러워서
4년 전에 말기 위암치료를 받으신 후 하루가 다르게
깨끗하시던 얼굴이 자꾸만 변해가시는
아버니께는 용돈을 드려본 적이 기억이 나질 않으니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차마 두 분께 단식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두 분만 생각하면 지나온 세월이 너무나 안타깝고
후회스럽지만 그렇다고 누굴 탓하겠습니까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일산문화광장으로
향하여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어둠이 깔리고 밤하늘로부터 쏟아지는
추위를 견디며 단식을 할 수 있는 용기는
오직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밖에 없습니다.

고독과 고통이 밀려와도 힘을 잃지 않고
목숨을 버리는 단식 저항운동을 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 뿐 입니다.

비리척결운동본부
본부장 고 철용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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