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재준  2020년 3월 10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임용된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 임용된 이춘표 부시장입니다. 
  (간부 인사)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사팀장 한철희  의사팀장 한철희입니다.
  이번 임시회 집회 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난 3월 27일 윤용석 의원 등 11명의 의원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가 접수되어 긴급을 요함에 따라 의장님의 제의로 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3월 27일 집회 공고를 함으로써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와 심사회부에 관한 보고사항입니다.
  3월 30일 고양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3월 30일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안건은 3월 30일 이해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6명의 의원이 서명하여 제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제출되었으며, 오늘 본회의 정회 후 속개하여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위원회에서 제출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의원 청가사항입니다.
  손동숙 의원, 심홍순 의원, 정연우 의원님께서는 청가서를 제출하고 오늘 본회의에 불출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이재준  먼저 의정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모든 역량을 함께 집중해 오신 존경하는 이윤승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세 달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사태가 낳은 사회적·경제적 전반의 상흔은 너무나 깊고 큽니다. 
  코로나가 확산될수록 사람과 물자의 흐름은 단절됐습니다. 이 단절은 증시나 유가 폭락과 같은 금융상의 수치 변동을 넘어 개개인의 삶과 소비·생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습니다. 전례가 없는 위기인 만큼 이제까지 내려왔던 처방전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전례 없는 과감한 처방으로, 그리고 환부에 최대한 닿을 수 있는 직접적인 처방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안은 최소한의 소득 보전과 더불어 소비 진작을 돕는 ‘위기극복지원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긴급 편성했습니다.
  재정건전성을 흔들지 않으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배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세출예산을 최대한 감축했습니다.
  부서에서 요구한 예산안 중 후순위 사업은 과감히 배제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축소 또는 취소가 불가피한 행사성 예산 그리고 불요불급한 행정운영경비도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총 856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주 집행부는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안을 발표하고, 정부 방침과 시의회의 협의를 통해 이를 수정·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기, 경기도 역시 보편적 배분을 골자로 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월요일, 소득 하위 70%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듯 재난지원금을 두고 각 지자체 간, 심지어 정부와 지자체 간에도 처방이 다른 것은 재난지원금이 그만큼 첨예하고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시의회, 시민의 합의를 통해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지원으로 가용재원 규모가 더 커지고, 국가 차원의 기본 골격도 잡은 만큼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역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게 된 시점입니다.
  위기가 주는 고통은 모두에게 크기가 다릅니다. 누군가는 일상이 잠시 멈췄을 뿐이지만 누군가는 일상 그 자체를 잃었습니다.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의 위기에 놓인 영세업자, 코로나로 생계가 단절된 일용직과 비정규직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언젠가 잦아들겠지만 한 번 잃은 일상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들이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소득과 기회를 보전해 주는 것은 공공의 의무입니다. 
  당장 소비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으로 갈수록 새로운 소비 유발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형평성과 동시에 소비 진작을 위한 효과적인 배분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처방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지원이 꼭 필요한 이들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늦기 전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님들의 고견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임시회가 가장 최적의 사회적 합의점을 찾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집행부 역시 위기극복지원금을 성실히,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시성 지원을 넘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이 되고, 미래세대의 또 다른 부담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예산 편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운영 기획조정실장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조정실장 김운영  기획조정실장 김운영입니다. 
  지금부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고서로 갈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