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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회의록

Goyang Special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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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제3호

고양시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교육문화국(문화예술과, 관광과), 고양문화재단


일시: 2022년 10월 13일 (목) 10시

장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


(10시00분 감사시작)

○위원장 고부미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고부미입니다.
  오늘은 감사일정에 있는 바와 같이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 관광과와 고양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의 규정과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 관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잠시 감사 진행순서를 말씀드리면, 먼저 증인선서와 업무실적보고를 받은 후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고양시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같은 법 같은 조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1조제1항 규정에 의하여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국장님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 일어서서 선서자를 따라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하시면 됩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국장님께서 각각 서명한 선서서를 모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정 교육문화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2년 10월 13일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장 고부미  다음은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와 관광과에 대한 업무실적보고를 받겠습니다.
  김미정 교육문화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업무실적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안녕하십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고부미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지난 9월 30일자로 인사발령받은 문화예술과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은원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간부 인사)
  지금부터 교육문화국의 2021년도 주요 업무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2021년도 업무추진실적으로 갈음함)
○위원장 고부미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와 관광과 소관 감사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덕희 위원  고덕희 위원입니다. 
  먼저 자료요청을 하나 하겠습니다. 
  고양시 문화예술홍보대사 리스트를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홍보대사 리스트요? 
고덕희 위원  예,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바로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고덕희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오후 2시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규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최규진 위원  최규진입니다. 
  교육문화국장님, 교육문화국 행정감사 질의에 앞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문화복지위원분들은 고양시민으로부터 선출되어 시의회라는 대의기관에 소속된 분들입니다. 행정감사에 있어 여기 계신 모든 위원분들의 목소리를 시민의 목소리로 여겨주시고 겸허히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감사를 받는 피감부서인 교육문화국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답변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고양시가 2020년 한 해를 빛낸 높빛공직자로 우수공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수상자는 고양시장 표창을 비롯해서 포상금,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가 수여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제가 하는 말이 맞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러면 이 상이 공직자분들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성과겠네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최규진 위원  작년이었는데요, 당시 문화유산관광과입니다. 현재 관광과가 문체부 주관 2021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등으로 고양시에 관광명소화를 적극 추진함에 있어 이에 대한 공으로 수상을 하게 됩니다. 맞습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본 위원이 높빛공직자 수상을 보는 시각은 공직에 계신 공무원분들이 단순히 주어진 업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좋은 정책을 하나라도 더 발굴해서 그 정책이 결실을 맺기까지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준 데 있어 감사함의 표창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 말도 맞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 점에서 본 위원은 높빛공직자로 선정된 문화유산관광과 공직자분들에게 혹시 실적을 쫓는 안일한 행정을 하지는 않았는지 되묻고 싶어서 본 질의에 앞서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관광과장님, 문체부가 주관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혹시 몇 년도부터 있던 사업인지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0년도 공모를 통해서 21년도 상반기에 저희가 선정된 사항이 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제가 묻는 말을 자세히 들어주세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이 문체부에서 몇 년도부터 했던 사업인지 아시냐는 질의였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정확한 연도는 현재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2015년부터 진행되던 사업이에요. 2012년부터 작년 우리 고양시가 선정되기까지 약 7년 정도 사업이 진행되던 사업인데요, 그 사업 안에……, 그것은 이따가 얘기하고요.  
  그러면 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고양시가 참여하게 된 것은 아까 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20년도 공모사업을 통해서 21년도에 사업이 선정됩니다.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2020년 7월 3일에 시에서 접수를 하고요, 2020년 10월 13일에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안이 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러면 문체부 주관 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취지는 혹시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지역주민과 관과 장애인들, 교통약자들, 그런 분들에게 무장애 열린 관광지에 대해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모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예, 맞습니다. 
  정확한 핵심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할 것 없이 모든 관광객의 이동이 불편함 없이 무장애관광지를 만들어서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게 이 사업의 취지입니다. 
  이렇게 취지만 놓고 보면 작년 문화유산관광과, 현재 관광과가 높빛공직자의 수상을 받을 정도로 행주산성의 관광명소화를 추진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에 대해서 너무 당연하다고 혹시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지난해 저희 관광과 모든 직원분들이 일심해서 최선을 다해서 성과도 있었기에 고양시민들의 삶의 질에 조금은 보탬이 되지 않았나 판단이 섭니다. 
최규진 위원  방금 해 주셨던 말은 제가 기록해 놓겠습니다. 
  최초 문체부의 공문을 고양시가 받고 공문접수 후에 원주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도 다녀오셨습니다.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2020년 7월 13일에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다녀오셔서 고양시는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혹시 신청서 신청방법을 자세하게 알고 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2020년 8월 10일에 저희 고양시가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그 신청서 자세한 내용은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현재. 
최규진 위원  뒤에서 알려주실 분 없으세요? 제가 질의했을 때 자꾸 모르신다고 답변하면 안 돼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자세한 신청방법은 행정구역 내에 최소 3개에서 5개의 관광지점을 묶어서 관광권역으로서 관광지를 신청하게 되는 겁니다. 이게 무장애라고 해서 권역별로 관광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가 신청방법 중 하나인 겁니다.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러면 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로 사업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때 고양시 관내 관광지 선정과 관광지점을 묶어서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신청할지 이것은 누구의 아이디어로 진행이 됐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공모계획에 의해서 현재 저희 관광과에 근무 중인 성남신 전문위원의 아이디어로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관광과의 아이디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행주산성의 행사적 가치와 배경, 행주산성을 핵심주제로 한 제안서 작성,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누가 작성하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작성 제출은 저희 관광과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제출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공모사업에 필요한 기초 사업계획서 및 기타 자료 어느 주체에게 받았습니까? 
  받은 사실이 없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2020년도 시점을 말씀하신 거면 제가 정확히……. 
최규진 위원  아니, 한국관광공사에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에 기초사업계획서나 기타 자료 같은 것을 취합, 모든 사업의 일체 방향성 등 이런 것에 대해서 누가 아이디어를 짜고 누가 신청서를 작성했는지 여쭤보는 거예요. 정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공모계획에 의해서 주관적으로 저희 관광과가 하고 행주산성 일원에 있는 주식회사 송학이라는 기관과 협력해서 시작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지금 본 위원이 하는 질의나 관광과장님께서 해 주시는 답변 모두 속기록에 기록되고 보존이 됩니다. 거짓 없이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 과정을 볼 때 본 위원이 든 생각이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혹시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이 사업과 관련된 기초 자료조사, 사업계획서, 공모사업 계획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 관광과는 이런 분들의 아이디어로 공모에 신청서를 작성했을 뿐인데 우수공직자로 표창을 받습니다. 주민분들이 오히려 행주산성 관광지 명소화에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했다고 저는 판단이 되는데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최규진 위원  동의해 주신다고 하셨고요. 
  이렇게 놓고 보면 오히려 높빛공직자 수상을 우리 고양시민 앞에 떳떳하게 받았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높빛공직자 수상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받았다는 것은 성과라고 판단이 섭니다. 
최규진 위원  물론 공적을 볼 때 여러 가지 공적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 가장 크게 반영됐던 게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공모해서 선정이 돼가지고 우리 고양시의 행주산성 열린관광지를 전국에 알렸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저도 처음에는 칭찬해 드리고 싶었는데 내막을 보면 사실 이렇지 않다는 거지요. 기초 자료조사나 사업계획서, 공모사업계획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이 다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고 자료도 다 주고 그것을 취합해서 신청서 하나 작성했을 뿐인데 공직자가 수상을 받아요. 이것은 오히려 시민들의 공을 공직자들이 갈취했다고 표현하면 맞을지 모르겠는데 너무 쉽게 사업을 진행시킨 과정이 없지 않아 있지 않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애초 저희 시하고 좀 전에 답변드린 주식회사 송학과 관련돼서 행사를 추진하면서 사유지가 아니어서 자문 등 지역주민, 단체, 협동조합, 기타 등등 몇 개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항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제가 알기로는 이런 기초 자료조사나 사업계획서, 공모사업에 필요한 자료 일체, 사업의 방향성 등 이런 것들이 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송학이 아니고 사실은 행주토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한번 파악을 해 주시고요, 아까 고덕희 위원님께서 요구하셨던 자료를 제출하실 때 이 자료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러면 과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말 이 높빛공직자 수상 부서답게 그런 사업추진이라도 차질 없게 근사하게 고양시의 으뜸 관광지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어야지요,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보면 본 위원은 화가 너무 많이 나요. 요며칠 잠도 못 잤습니다. 그리고 또 많이 창피했습니다. 혹시 동의하시는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이 사안은 제가 답변을 드리기가 좀 그런 사항인 것 같습니다. 
최규진 위원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2021년도 문체부 주관 열린관광지 사업, 전국에 몇 곳이 선정됐는지 아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경기도는,  
최규진 위원  전국이요. 
○관광과장 김동원  8개 시군에 20개 거점이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예, 맞습니다. 
  20년도 공모에 21년도 사업은 총 20곳이 선정됐습니다. 
  혹시 이 20곳 중에 고양시가 평가순위 몇 위를 했는지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순위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뒤에 계신 분들 적극적으로 알려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20개 지점 중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고양시가 1순위로 됐다고 합니다. 
최규진 위원  맞아요. 20곳 중에 고양시 행주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 1위를 했습니다. 제가 문체부 담당공무원과도 통화를 여러 차례 했고 정말 1위를 받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준비를 많이 하셨다고 그래요. 그만큼 문체부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으로 우리 고양시를 꼽는대요. 정말 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정도의 행정을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혹시 과장님께서 평가하시기에 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실 수 있으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실무부서인 관광과에서 처리한 사업 면으로만 봤을 때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으로 저의 소견을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최규진 위원  저는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는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저는 10점도 못 줍니다. 
  제가 앞으로 하는 질의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도대체 뭐가 잘 됐습니까? 9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셨는데 잘된 사업 딱 2개만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거점이 행주산성하고 송학하고 행주산성역사공원 이렇게 3개 거점으로 사업비 15억을 가지고 추진했는데 3개 권역에 무장애시설로 구석구석 사업을 시행했고요, 위원님 질의에 두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정상인 충의정 부분에 무장애 관련 휠체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시설 하나하고요, 행주산성역사공원 쪽 철책선 주변에 설치한 것을 꼽고 싶습니다. 
최규진 위원  처음에 말씀해 주셨던 것은 그냥 이 사업의 취지에 불과합니다. 취지만 놓고 보면 너무 훌륭하다니까요.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봐야 됩니다. 
  오히려 이 사업이 진행된 2021년도에는 작년 20년도보다 관광객 수가 줄었습니다. 
  1일 평균 관광객 수가 혹시 얼마인지 아세요, 2021년? 
○관광과장 김동원  하루에 약 650명에서 780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 전년도인 2020년도는요? 
○관광과장 김동원  한 50명에서 100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약 800여 명 정도? 
○관광과장 김동원  예, 그렇습니다. 
최규진 위원  결국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도 관광객 수나 뭐나 두드러지게 보이는 성과가 없어요. 오히려 더 줄었어요. 코로나 핑계대지 마세요. 코로나가 풀린 이후인 2022년도에도 관광객 수는 늘지 않습니다. 그대로입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일단 먼저 하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아닙니다. 
최규진 위원  그렇다고 이 3개 거점지역에 관광시설물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혹시 현장에 가보셨는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3개 권역을 100%는 아니지만 다 둘러는 봤습니다. 
최규진 위원  다녀오셨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현장을 다녀왔어요. 제가 궁금하고 혹시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고 한 번 더 가고, ‘에이 설마’ 하면서 갔던 게 세 번째 갔다 왔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게 도대체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입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2번 사진을 한번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과장님, 저게 현재 행주산성 정문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전기관람차입니다. 아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처음에 우리가 기획할 때는 이 관람차가 3개 거점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1대는 행주산성 경내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기획이 됐었고, 1대는 행주산성과 행주역사공원, 송학 커뮤니티 센터, 그 거점들을 돌아다니기 위해서 기획한 전기관람차입니다. 맞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최규진 위원  현재 저 2대는 어떻게 운행되고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현재는 행주산성 정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렇지요. 최초 기획에 어긋나게 2대 다 행주산성에서 지금 운행이 되고 있는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당초 계획을 수립할 때는 3개 거점을 돌기 위해 전기관람차를 제작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운영시점에서 보니까 행주산성역사공원 진입로하고 행주커뮤니티센터 밑에 있는 송학 쪽에는 사실 관광객들이나 주변분들의 차량소통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위험해서 내부적으로 산성 내에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규진 위원  제가 사실 이 사업 하나만 놓고 질의를 드리는데도 관광과장님께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없어서 제가 어디까지 질의를 드려야 될지 지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니에요. 이 2대 차량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프 카트차량을 개조한 차량입니다, 전기차량이에요.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즉 저 차량들은 자동차등록 대상이 아니므로 애초에 법적으로 도로를 다닐 수가 없어요. 자동차번호도 부여가 불가능하고요. 맞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래서 안 된 겁니다. 무슨 진입로가 좁고 도로 여건상 교통량이 많아서 못 움직인 게 아니에요. 말씀 똑바로 제대로 해 주세요. 
  제 말이 틀렸습니까,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최규진 위원  저 2대 차량 합 가격을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8,870만 얼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약 9천만 원에 저 2대를 구입하셨어요. 
  제가 아까 초반에도 질의 전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이것이 정말 시민의 눈과 귀에 합리적으로 보여주고 말씀해 주실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9천만 원이라는 가격이. 
○관광과장 김동원  저도 이쪽으로 임용되고 나서 제일 먼저 현장에서 저것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규진 위원  약간 정도가 아니고 가격이 많이 과합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다음, 4번 사진을 한번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은 고양시에서 물품제조 구매할 때 수의견적 계약 공고문입니다. 전기관람차 14인승 2대 구매 약 1억 원.
  오른쪽을 보시지요. 타 지자체인 가평군입니다. 똑같은 14인승입니다. 사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400만 원에 구입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이 자료는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2대에 9천만 원, 1대에 2,400만 원, 아까 말씀하셨듯이 조금 과한 정도가 아닙니다. 거의 배 차이가 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정말 시민의 귀에 합리적으로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저희는 골프카트를 개조했지만 거기에 배터리 사양 때문에, 그게 한 4,500 이상 금액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배터리? 
○관광과장 김동원  예. 
최규진 위원  다음 사진을 한번 띄워주세요. 크게 당겨 주세요. 왼쪽 것을 먼저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배터리를 말씀하시니까 제가 배터리를 말씀드립니다.
  2대를 구매했는데 1대는 17키로와트, 밑에 것은 7.5키로와트짜리 차를 구매합니다. 2개의 배터리 용량이 달라요. 왜 이렇게 구매하셨습니까? 
  17키로와트짜리 배터리 가격 1,550만 원, 7.5키로와트짜리 배터리 가격 1,240만 원, 약 300만 원 차이입니다. 약 1억이라는 금액에 차 2대를 구입하는데 저 300만 원 때문에 절반도 안 되는 용량의 차를 저렇게 상이하게 구입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똑같이 17키로와트짜리를 샀으면 어땠을까요? 저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같은 기준에 높은 용량을 사면 되잖아요. 1억짜리를 구매하는데 300만 원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왜 저렇게 차이를 두고 구매했습니까? 17키로와트, 7.5키로와트.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구입 당시에 저희 관광부서에서도 타 견적 등 타 지자체의 사례들을 나름대로 면밀히 검토해서 구입하게 된 사안인데요, 1대는 경사로가 심하니까 정상까지 올라가는 키로와트, 또 다른 1대는 배터리 양이 적은 부분에 대해서는 마을 주변, 그래서 애초에 구입 당시 2021년도에 사업을 그렇게 추진한 것으로 판단이 섭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구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규진 위원  구매하지 않았어도 지금 책임있는 자리에 앉아계시면 답변을 해 주셔야 되는 겁니다. 답변을 회피하려고 하지 마세요. 
  배터리의 용량을 단지 그 차량운행의 성격에 맞춰서 구매하셨다는 게 지금 말씀인 거지요? 
  그런데 2대가 다 어쨌든 행주산성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이것은 초반부터 기획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법규검토 자체도 안 되고 진짜 1대당 4,500만 원씩 주고 사는 차에 단 300만 원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전기차의 핵심이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을 반으로 줄여서까지 저렇게 샀어야 되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고요. 
  오른쪽으로 잠깐만 보시지요. 오른쪽 위에 박스를 한번 볼게요. 
  과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가평군의 2,400만 원짜리 차보다 우리 차가 배터리 용량에서 우수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2,400만 원, 4,500만 원, 이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기 배터리 용량 75, 6볼트짜리 12개, 75로 동일합니다. 모터 9.2hp, 저것을 키로와트로 환산하면 혹시 어느 정도 되는지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1hp당 0.75키로와트입니다. 약 7키로와트예요. 그렇게 차이도 많이 안 납니다.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렇게 동일한 수준의 차가 2,400만 원에 판매가 되는데 얼마나 면밀하게 검사를 했길래 저 2,400만 원짜리를 4,500만 원이나 주고 사시는 겁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잘 운행될 수 있도록 기타 등등 사안을 보완해서 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주무관님, 다음 사진을 한번 띄워 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이 우리가 전기관람차를 구매할 때 과업지시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기 형식에 보면 ‘총 9인에서 11인 이상을 탑승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고요, 밑에 보시면 ‘권율장군, 행주치마 등의 지역캐릭터로 표현되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까 처음에 전기관람차를 보셨듯이 권율장군, 행주치마가 혹시 어디에 어떻게 표현됐는지 설명 좀 해 주실래요? 어디에 권율장군이 계시고 어디에 행주치마가 있는지 말씀을 해 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화면에 있는 사안은 당초 사진인 것 같고요, 현재는 이 모양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된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정말 안일한 답변을 계속 하시는데요, 저 상태에서 단 1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현장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것 그대로예요. 제가 이따가 추가질의할 때 현장 사진을 띄우겠습니다. 
  다음 질의 갈게요. 
  7번 사진을 띄워 주실래요. 핸들 있는 곳을 당겨서 보여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저기에 뭐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그리고 오른쪽을 잠깐 보세요, 배터리 모양 있는 데. 4,500만 원짜리 이 비싼 차를 저렇게 한국어로 표현되지도 않는 저런 중국산 저가제품을 들여놓고도, 2,400만 원짜리가 분명히 있음에도 저런 차량을 구매하신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계기판에도 그렇고 온통 중국어예요. 이 자동차는 중국산이지요?
  이게 말이 됩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현재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은 1개소가 있는데 1대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서 중국 수입품밖에 없어서 이렇게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위원장님, 죄송한데 한말씀만 드려도 될까요? 
○위원장 고부미  예, 김운남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김운남 위원  과장님, 죄송한데 저도 이야기만 듣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우리가 어떤 상황이 되든 논리가 맞거나 사실이 확인되면 있는 그대로를 말씀하세요. 물론 과장님 입장에서는 공직자이기도 하고 모든 게 다 조심스럽지요. 충분히 이해하거든요, 기록에도 남고. 그래서 기록에 남는 부분들은 잘 말씀을 하시고, 이게 맞다고 하면 지금 위원님은 기초적인 자료를 근거로 해서 이야기를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말씀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부탁 좀 드리고 싶어서 말씀 중에 양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최규진 위원님 계속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규진 위원  일단 본 위원이 드는 생각은 가격대비 너무 저품질의 차량을 구입했다라는 게 1차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고요, 단 1대를 샀어도 제대로 된 차를 샀어야 되지 않나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동의합니다. 
최규진 위원  8번 사진을 한번 띄워주시지요. 좀 크게 해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과업지시서 ‘14인승 차량 2대 구매, 최소 9인에서 11인 이상을 태워야 한다.’ 보세요, 5명, 4명. 이유가 뭐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탑승인원에 대해서 휠체어가,  
최규진 위원  운전자, 휠체어 포함 9인에서 11인승입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차량 2대 중에 큰 것은 9인승으로 운영이 되고요, 작은 것은 6인승으로 운영이 되는데 운전기사 한 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큰 차량은 최대 여덟 분이 탑승할 수 있고 작은 전기관람차는 5명까지 탑승해서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전혀 틀린 답변을 하셨습니다. 정원대로 태웁니다. 5명, 4명. 14인승짜리를 9인승으로 개조해서 다니고 14인승이어야 할 차가 9인승으로 구매되어 6인승으로 개조가 됐습니다. 그 차는 용량이 달려서 4명밖에 못 태웁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오늘 행감이 끝나면 과장님께서는 관계공무원분들하고 전체적인 전수조사를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다음 사진을 한번 띄워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4인승짜리 차량입니다. 지금 탑승해 계시는 두 분이 한 가족이고 운전자 분이시고 서 계시는 세 분이 한 가족입니다. 저 두 분이 먼저 티켓팅을 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두 분이 먼저 탑니다. 그러면 4인승이기 때문에 나머지 세 분은 못 타요. 저 두 분을 태우고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5,000만 원 가까이 주고 산 차량이, 14인승짜리 차량에 저런 상황이 벌어지면 2명밖에 못 태워요. 이게 운행 효율성이 있습니까? 저렇게 두 분밖에 못 태워요. 아니면 두 분을 더 태우고 한 분은 걸어서 올라가셔야 됩니다.
  과장님께서 보시기에 문제가 있어요, 없어요?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다음 10번 사진, 영상인데 한번 보세요. 

(동영상 상영)

  보이시지요? 저게 탑승객이 앉아 있는 좌석인데요, 그 어느 부분도 좌석이 고정될 수 있게끔 마련된 장치가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들면 저렇게 들려요. 내리막길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의자가 앞으로 쏠립니다. 인정하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최규진 위원  저기 보면 팬이 하나 보이지요. 저게 냉각판이고 저게 팬입니다. 저 팬이 돌아가는 냉각시설인데 저것을 그대로 의자가 덮고 있는 개조 형식입니다. 저러면 냉각이 제대로 될 것 같습니까?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저 냉각 관리입니다. 모든 자동차의 안전의 기초는 냉각 관리입니다. 저것은 냉각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지적하신 대로 그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것은 제대로 된 설계에 의한 개조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혹시 녹슨 사진 하나하고 2개를 같이 띄워주시겠어요? 당겨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녹물이에요, 과장님. 구매한지 얼마 안 됐고 운행한지는 더 안 됐습니다. 운행한지는 이제 겨우 4개월, 비 몇 번 맞고 저렇게 녹이 슬었어요.
  두 번째 사진, 당겨봐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가장 중요한 차체 프레임입니다. 벌써 다 삭았습니다, 녹이 슬어 있고요. 저 부분이 휠체어가 올라가는 부분인데요, 그냥 수동휠체어는 괜찮은데 전동휠체어는 약 100kg의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무거운 무게의 전동휠체어를 싣고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저 차량이 정말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그 사진을 내려주시고 케이블타이라고 쓰여 있는 자료가 있어요. 그것을 띄워주세요. 당겨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차량하부의 모습입니다. 4,500만 원짜리 차입니다.
  과장님이 보시기에 4,500만 원을 주고 전기차를 사셨는데 저런 게 오면 화가 나시겠습니까, 안 나시겠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공감합니다. 
최규진 위원  저렇게 단순한 케이블타이, 전선도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저런 지경인데 어떻게 승객의 안전을 보장합니까? 저렇게 차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런데도 90점 주실 수 있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11번 사진을 한번 띄워주세요. 
  아까는 뒷좌석이고 이것은 앞좌석입니다. 이것도 똑같이 고정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내리막길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의자가 들립니다. 상당히 위험합니다. 
  다음 사진을 띄워주세요. 확대해서 보여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도로폭과 차량폭을 한번 비교해서 봐 주세요. 도대체 보행자가 우선돼야 됩니까, 차량이 우선돼야 됩니까? 답변을 해 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우선적인 것은 보행자가 우선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규진 위원  저런 상황에서는 보행자가 안전에 위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못 느낄 것 같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규진 위원  더군다나 전기차량은 일반차량과는 다르게 소음도 없어요. 뒤에서 차가 오는지도 모릅니다. 
  다음 사진을 띄워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보세요, 이게 올라가는 길이에요. 사람 한 명 서있을 공간조차 없습니다.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최규진 위원  이것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운행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사진을 보시지요. 이것도 아까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프레임 부분에 크렉이 가있는 모습입니다, 약 4개월 정도 운행한 차량에.
  이렇게 전기관람차가 엉망진창이고 말도 안 나옵니다. 가서 한번 보십시오. 꼭 보십시오. 
  다음 사진을 한번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과장님, 이 사진을 보면 뭐가 가장 눈에 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운전석 상단에 있는 파란색 부분이 눈에 띕니다. 
최규진 위원  운전석 상단에 있는 파란색 부분은 저분들의 업무지침이나 안내사항 같은 파일일 것이고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직선도로에 핸들이 어떻게 꺾였는지 한번 보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예, 확인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직선도로에 조향장치인 스티어링휠이 저렇게 휘어져 있습니다. 저렇게 잡아야 차량이 직선으로 갈 수 있는 겁니다, 현재 상태가. 굉장히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까? 
  저게 4,500만 원짜리 차입니다. 한번 자세히 보세요. 정말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까? 
  다음 사진을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버튼 보이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적극적으로 대답 좀 해 주세요,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예, 보입니다. 
최규진 위원  저 버튼이 하는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과장님께서는? 
○관광과장 김동원  앞부분하고 충격방지시스템 시설인 것 같습니다. 
최규진 위원  충격방지 맞습니다. 저것은 비상버튼이거든요. 얼마나 중요한 비상버튼이면 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만질 수도 없고 운전자만 누를 수 있게 개조를 시켰어요. 그만큼 비상버튼이라는 의미지요. 
  비상버튼입니다. 저게 비상시에 운전자의 안전, 탑승객의 안전,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비상버튼입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상식적으로 차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서서히 정지상태나, 일단 그게 주안점인 것 같습니다. 
최규진 위원  ‘서서히’라고 하면 이미 사고가 나겠지요. 즉시 보장이 되어야지요, 저것은 안전비상버튼인데. 차가 즉시 멈추든지, 저게 비상버튼이라면 최소한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은 보장을 해야지요. 
  동영상을 한번 틀어봐 주시겠어요. 

(동영상 상영)

  보세요. 내리막길입니다. 눌러요. 그런데도 차가 그냥 미끄러져서 내려가요. 
  (웃음소리)
  웃지 마세요. (언성을 높이며) 왜 웃어요, 지금 이런 것을 가지고? 방금 누가 웃었어요? 
  (…….)
  보세요. 동영상 중간쯤에 버튼을 또 한 번 누를 겁니다. 발을 뗍니다. 내리막입니다. 내리막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에 버튼을 누릅니다. 누르면 저렇게 여지없이 앞으로 차가 나갑니다. 사이드브레이크도 안 먹는 것 보이시지요? 저게 지금 올린 겁니다. 비상안전버튼, 사이드브레이크, 모든 제동장치가 저렇게 엉망입니다. 저 앞에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과장님? 위험해 보이지 않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위험해 보입니다. 
최규진 위원  이게 단순히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행이 되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차량이라는 것은 통제가 돼야지요. 안전에 보장이 돼야지요. 그래야 운행할 수 있는 거지요. 저렇게 거침없이 차가 그냥 나가고 앞에 보행자라도 있으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정말 할 말이 없는데요.
  저 차, 계속 운행하실 겁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최규진 위원  즉시 운행을 중단시키십시오, 일단.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오늘 중으로 즉시 운행중지를 시키십시오. 운행중지를 시키고 저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하고 문제가 있으면 저 차량업체에 책임을 물으시든가 여러 절차를 거쳐서 다시 운행을 하시든가 일단은 즉시 운행을 중지시키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제 질의가 끝나면 뒤에 계신 담당자분들께서 행주산성에 전화하셔서 즉시 운행을 중지시키십시오. 
  제가 이 열린관광지 사업 관련해서 질의드릴 게 아직도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제가 지금 약 1시간 정도 질의를 드렸는데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나머지 뒷부분은 추가적으로 나중에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위원님들,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를 해 주시면 최규진 위원님의 질의가 마저 끝났으면 하는 생각을 본 위원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의해 주시면, 1시간 정도로 내부적으로 시간을 정했는데 위원님들 동의가 있으면 계속 하겠습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동의해 주셨으므로 최규진 위원님 계속 질의해 주십시오. 
최규진 위원  어제도 우리 문화복지위원회가 거의 자정 가까이 질의를 하면서 느낀 건데, 제가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으면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러면 질의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제가 지금 지적하고 있는 전기관람차의 모습은 전체적인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극히 일부분, 정말 단 한 사업에 불과합니다. 이 전기관람차만 보더라도 이렇게 문제가 수두룩한데, 다음 문제를 한번 지적해 보겠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16번 사진 한번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은 최근입니다. 설치된 이후 모습이 아니고 최근입니다. 최근 설치된 겁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진행된 사업인데 2022년 10월에 저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90점 주실 겁니까? 아까 5인승, 4인승은 정문이고요, 저것은 정상에 있는 매표소입니다. 즉 정문에서 왕복티켓을 끊은 사람은 전기차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습니다. 밑에서 편도로 끊고 올라간 사람은 갑자기 다리를 접질렸다든지, 그냥 차가 타고 싶어, 무릎이 아파, 그러면 위에서 티켓팅을 하고 다시 편도로 내려갈 수 있게끔 해 줘야 차량이 정상적인 운행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위 정상에 지금 저렇게 돼 있습니다. 왜 이렇게 안일한 행정을 하시는 거예요? 이것도 잘못됐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잘못됐습니다. 
최규진 위원  본 위원도 정문에서 왕복 티켓을 끊고 제출하니 위에서 사실 보여줄 티켓도 없었는데 다음 차를 타면서 “제가 사실은 정문에서 왕복 티켓을 끊었습니다.”라고 사정하고 탔습니다. 보여드릴 티켓도 없고. 편도 끊은 사람도 저렇게 사정하면 그냥 무임승차시켜 주실 겁니까? 이건 문제 있고요, 이것도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진을 띄워봐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은 매표소 옆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 콘센트입니다. 저렇게 마감처리가 허술합니다. 오히려 정상가동이 되더라도 고장이 안 나면 이상할 정도로 마감을 허술하게 해 놨습니다.
  다음 사진 한번 보여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행주산성은 3개 거점의 일부분이고 한 부분일 뿐입니다. 이 부분은 또 다른 거점의 행주커뮤니티센터라는 곳이고요, 초반에도 사업취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관광에 장애가 없어야 됩니다. 휠체어가 편하게 갈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 노약자분들이 쉽게 관광거점에 도착할 수 있어야 이 사업 취지에 맞게 진행됐다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렇게 흙바닥에, 자갈밭에, 구석에 행주커뮤니티센터가 지어져 있는데 장애가 있으신 분이 어떻게 저기를 찾아올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애초에 사업 기획이 아주 잘못됐습니다. 어떻게 저기에 90점을 줍니까?
  다음 사진 한번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전동휠체어 충전기입니다. 내부에 설치되어 있고 문은 잠겨 있고 옆에 보이는 것은 유리에 반사된 그림이고요, 문이 잠겨 있어서 저도 못 들어갔습니다.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 사진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게 제가 있는 힘껏 흔든 것도 아닙니다. 손가락 2개로 그냥 살랑살랑 흔든 겁니다.
  안내점자판, 장애인분들이 쓰셔야 할 안내점자판, 위에 보시면 USB포트 꺼내져 있고요. 
  다음 사진, 이것을 보시면 밑에 피스 박는 공간이 있는데 피스조차 박지 않고 저렇게 무성의하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예산이 들어가는데 저렇게밖에 설치를 못 하고 위에 보시면 저 USB가 사실은 많이 녹슬어 있습니다. 제 구실을 하지 못해요. 저것은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안내판인데 설치가 지금 저렇게 돼 있습니다. 보이시지요? 점자 안내판이 저렇게 돼 있습니다. 
  말이 안 나오는데요, 행주산성 전기관람차, 행주커뮤니티센터, 점자안내판 모든 게 다 엉망입니다. 진짜 전수조사 한번 해 보시기 바라고요. 
  다음 사진. 
  (영상자료를 보며) 이런 것 다, 지금도 저 모습 그대로 있을 겁니다. 한번 가보십시오.
  다음 사진,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은 행주산성 정상에 있는, 저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맞을지 모르겠는데요, 그냥 장식물입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이것은 정상에 충의정 앞 쪽에 있는 건데,
최규진 위원  맞습니다. 충의정입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그 앞에서 버스킹 공연할 때 안전 때문에 위로 가지 말라고 설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규진 위원  안전 때문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이라면 최소한 고정은 되어 있어야지요. 어린이들이 저게 당연히 고정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면 저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생각 안 드시겠습니까? 누가 저게 고정이 안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지 않겠어요. 어린이들이라면 저기에 기대요. 기대면 그대로 저 아래로 떨어지는 겁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공감합니다. 
최규진 위원  차라리 저것을 치워버리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최규진 위원  치워버리든가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든가 그런 식으로 해야지, 저기에 그냥 갖다 놓고 모양 꾸미기하는 것도 아니고. 
○관광과장 김동원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제가 질의는 여기까지 할게요. 여기까지 하고, 사실 거점 3개 중 2개 거점에 사업 하나만 가까이 봤을 뿐인데 이 정도의 지적사항이 나옵니다. 정말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의 빙산의 일각처럼 조금만 말씀드렸는데 전면 정밀검토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말 많이 반성하세요. 사업 이렇게 하시면 안 되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
최규진 위원  혹시 다른 위원님들 질의에도 그렇게 대답 안 하실 겁니까, 과장님? 
  대답하세요. 대답해 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모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끝나고 즉시 확인해서 조치를 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향후에 될 수 있는 사항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고 한국관광공사가 같이 했습니다. 국비가 들어왔고요. 제가 사실은 그 부서들을 통해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20곳의 평가점수를 한번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아직 평가는 안 한답니다. 최소 3년, 4년 뒤에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서 평가를 그때 한대요. 이제 1년 됐어요. 앞으로 2년 남았습니다. 2년 동안, 문체부가 우리 고양시를 1등 줬어요, 저것을 하라고. 그만큼 기대도 많이 했답니다. 저것에 대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2년 동안 해 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2년 뒤에도 저게 그대로 평가점수에서 1등을 했지만 20곳 중에서 만약에 19등, 20등 하면 그때는 정말 화가 더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잘 신경 써서 저것 마무리 좀 잘 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우리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승전지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정말 훌륭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정이 됐고 마을주민들의 열정으로 선정된 사업입니다. 이런 훌륭한 관광지에는 정말 장애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잘 살펴봐 주셔서 우리 행주산성이 발전 잘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위원님의 모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할 수 있게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국장님, 제가 국장님께는 질의를 하나도 안 드렸는데, 약 1시간 15분 정도 다 들으셨지요? 
  잠깐 한말씀 해 보시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우선 저도 저기를 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들을 챙겨보지 못하고 이 자리에서 이렇게 위원님 지적을 받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사업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이미 사업은 진행이 된 것이고 앞으로 저희가 지적하신 것 외에도 더 많이 챙기고 국비나 시비나 이런 것들이 낭비되지 않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행주산성을 잘 가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운남 위원  위원장님, 감사중지를 요청드립니다. 
○위원장 고부미  잠시 감사중지 전에 최규진 위원님의 답변에 대해 저도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행주산성 사업은 주민이 함께 만든 사업입니다. 그런데 지금 주민이 왜 소외되는지가 핵심입니다. 그것이 핵심이에요. 왜? 고양시의 공직자들이 상 받는 것에 대해 주민들 박수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함께 했다고 그 기사를 여기저기에다가 뿌렸습니다. 그런데 민하고 관하고 함께 했던 사업에서 왜 민은 외면을 받는지, 왜 외면을 받아야 되는지? 그 무더운 날씨 7월에 갑옷을 입고 사진 찍는다고 서라면 서고, 산성 위를 올라가라면 올라가고, 대문 앞에 서라면 서고, 꼭두각시를 하였습니다. 고양시의 예산이 조금 더 들어오고 민이 협조해서 관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다 고양시를 위해서 참았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 하면 서로가 존중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고 함께 가야 되는데 지금 외면당한 이 상처는 누구한테, 그분들 중 한 분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그대로 털려서 공직자한테 보냈는데 이 내가 되돌아 올 생각을 안 해서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상처랍니다. 거기에 살고 있는 주민 모두가 어르신들입니다. 그 어르신들이 그 무거운 갑옷을 입고 산꼭대기에 가라면 가고, 내려오라면 내려오고, 문 앞에 서라면 서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하루 종일 며칠을 찍은 사진을 만들어서 함께 해서 그것을 올려서 1등이 됐을 때 그날 막걸리 한 잔 먹고 춤을 췄답니다. ‘아, 우리가 이렇게 참으면 관하고 민하고 함께 하는구나.’ 그랬는데 지금 돌아오는 것은 내가 뺏긴 상처라고 얘기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처를 누가 치유해 줄지 걱정입니다. 행주산성 밑에서 태어나서 그 집에서 주소도 한 번 안 옮기고 산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70대입니다. 거기에서 태어나서 조상이 물려주신 곳에서 한 번도 주소도 안 옮기고 있었던 사람은 어디서 상처를 치유받을지 걱정입니다. 한번 보듬어 주세요. 
  이상입니다. 
  잠시 김운남 위원님이 감사중지를 신청하여, 
천승아 위원  중지하기 전에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면 천승아 위원님 자료 요청을 하고 중지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교육문화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공모사업이 있을 것 아닙니까?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항목이 있을 텐데 그 평가항목에 대한 것을 가져다주시고요, 공모사업 하는 것 중에서 증액된 것들이 있으면 증액사유와 함께 그 사항까지 다 해서 자료 요청드립니다. 
○위원장 고부미  마음이 아픕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17분 감사중지)

(11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고부미  자리를 바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좀 전에 행정사무감사에 최규진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중 시정사항에 담아 고양시 감사실에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감사 시 최규진 위원님께서 지적한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여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종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덕 위원  이종덕 시의원입니다. 
  관광과 김동원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두 달 전에 과장님께 이 자리에서 고양시티투어 참여한 경험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입니다. 
  예, 기억합니다. 
이종덕 위원  그래서 3일 전에 자료 요구를 했는데 제가 오늘 10시에 받았습니다. 바로 감사하는 날 받았고요. 
  행감 전에는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곳이라든가 실행 중에 문제가 있는 곳은 현장방문을 통하여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혹시 현장은 자주 방문하시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안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질의하겠습니다. 
  고양시티투어 운행차량은 어떤 종류인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현재 버스 35인승하고 16인승, 2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종덕 위원  운행차량은 예약자들이 상시 사용하는 전용차량인지 아니면 필요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인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인원이 많으면 큰 버스 35인승으로 운영이 되고요, 인원이 적으면 소형차 16인승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1~2명 탈 때하고 단체로 탈 때 비용청구는 별도로 나가는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비용청구는 하루 운행하는데 30만 원이고요, 해설사 8만 원, 
이종덕 위원  작은 것이나 큰 것이나 같은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동일합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테마코스 관광지 순환시간은 한 코스당 보통 얼마나 소요돼요? 
○관광과장 김동원  테마코스 출발시간은 10시부터 해서 3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덕 위원  본 위원이 두 달 전에 질의한 내용과 다르게 발언해서 고양시티투어 사업현황을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행감시간 전에 받아보고 실망을 한 게, 제가 경험한 내용하고 달랐으면 했는데 제가 경험한 내용하고 정말 똑같았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제가 시티투어 경험할 당시에는 차량 1대에 기사님 한 분, 해설자 한 분, 저, 이렇게 3명 탑승해서 한 바퀴 돌았다고 말씀드렸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8월 한 달 치,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운행일지가 나왔는데요.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사진 한번 띄워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기 보면 2일에 성인 세 명, 경로는 다섯 군데, 16일에는 없고, 10일에 1명, 2명, 그러면 기사 한 분에 차량 1대, 해설자 한 분 이렇게 탔다는 것이고 1명도 없는 날도 그냥 한 바퀴 돌았다는 것이고 이런 식으로 운행이 되고 있더라고요. 맞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현 상황입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질의하겠습니다. 
  6개월간 총 성인 탑승자를 제가 한번 합산해 봤어요. 성인 탑승자 65명, 학생 탑승자 69명, 그런데 학생 탑승자가 30일과 31일에 있었는데 이것은 학생들 단체관람이지요? 
  저기 동그라미, 맨 밑에 28, 29명 쓴 것, 학생 단체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이종덕 위원  그러니까 단체를 빼면 6개월간 70명 정도 관람한 것 같아요. 그런데 탑승자도 없는데 경로를 순환하는 이유는 뭐예요? 그냥 차량을 뺑뺑이시켜서 경비 주는 건가요? 저기 많잖아요. 예를 들어서 8월 18일자에 성인 1명 있는데 경로는 여섯 군데, 그러면 한 분이 여섯 군데를 하루 종일 돌았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8월 18일 성인 한 분 그다음에 경로라는 것은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이 탑승했다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예? 이해가 안 되는데요.
  6자가 65세 이상이 탑승했다는 숫자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유료탑승 인원 구분이 성인, 학생, 경로, 그래서 경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탑승,  
이종덕 위원  아, 경로(敬老)? 
○관광과장 김동원  예. 
이종덕 위원  경로우대? 차량 경로가 아니고? 
○관광과장 김동원  예, 차량 경로가 아니고요.  
이종덕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이종덕 위원  그러면 금액을 다시 산출해야 되겠는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다음 장을 보면,
  (영상자료를 보며) 최근 6개월간 예산 지급액에요. 6개월간 지급액이 7,600만 원이더라고요. 맞지요? 그대로 계산기 두드린 거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합계가 맞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1인당 예산소요가 56만 7,000원이에요. 그냥 일본 가도 되고요, 대만 가도 돼요. 모아서 그냥 다 일본이나 대만 보내버리지 고양시에 뭐 볼 게 있다고 저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참 의문스럽고요. 
  그중에서 탑승자 단체학생들 65명을 빼면 주민 1명당 116만 원이 소요됩니다. 아까 제가 경로를 좀 빼더라도 100만 원 정도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주민 1인당 고양시 관광시티투어 하는데 100만 원 이상 소요되는 예산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인지 궁금합니다. 맞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공감하고요, 저희가 다각적으로 고양시민이든 외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를 더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이것은 홍보 문제가 아닌 것 같고요. 
  제가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문화복지위원회, 그러니까 저희 소관의 많은 사업 중에 정말 1,000만 원 예산이 삭감돼서 너무 힘들어서 난리치는 사업이 정말 많습니다. 1,000만 원에서 800만 원 깎았다고 울고불고 난리나는 상황인데 이렇게 정말 예산을, 제가 보기에는 정말 쓸데없는 예산인 것 같은데 이런 데 책정해서 계속 사업을 시행해야 되는지 정말 궁금하고요. 
  혹시 내년도 사업에도 이게 반영될 예정인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내년에도 금년도 기준으로 해서 예산편성을 요구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본 위원이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이것은 폐지하십시오. 이것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요? 내년에는 관광객 1,000명, 2,000명 하실 자신 있으세요? 그 정도라면 하셔도 돼요. 그 예산만큼 고양시민이 혜택을 보든가 그만큼 효과가 있으면 당연히 하십시오. 그만큼 혜택을 본다면 7,000이 아니라 70억이 들어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자신 있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답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운영에 있어서 금년도보다는 진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참여자 수를 늘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제가 두 달 전에 탑승해 봤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이종덕 위원  그때하고 지금하고 진짜 하나도 다른 게 없어요. 없고요, 이게 내년에 예산이 돼서 효과를 본다? 저는 정말 의문이 많고요, 저는 정말 강력하게 얘기하는데, 폐지하십시오. 저는 올라와도 정말 전액 삭감하고 싶습니다. 예산 때문에 힘든 단체, 힘든 사업이 많아요. 그냥 거기다 넘겨주세요. 그리고 정말 하고 싶으면 이런 식으로, 어떤 특정업체에다가 6개월 정도 책정된 금액을 제가 보고받았는데, 1년이면 2배 될 것이고요. 그러지 마시고 정말 하고 싶으시면, 하루 일지를 보면 1명, 2명, 3명, 5명으로 차량 1대 정도 인원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탑승 해설자가 차량운행 가능한 분을 모시고 그분들이 태우고 다니시면 훨씬 예산이 많이 절약될 것 같은데요. 탑승 해설자의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제가 고민은 안 해 봤고 오늘 아침에 이 답변을 받아서 번뜩 생각나서 말씀을 드린 건데 이런 식으로 대안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대안도 없이 ‘내년에 똑같이 실행하겠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것은 그냥 상식적인 대답 같아요. 
  국장님, 이거 정말 내년 예산에 그대로 반영해서 똑같이 실시할 겁니까? 그러면 책임지고 확실하게 대략 매뉴얼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지금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1인당 5만 원 정도로 예산을 잡아서 그 인원을 맞추겠다고. 그러면 한 1,000명 이상은 돼야지요. 단체관람 빼고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저도 현황을 보면서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투자대비 사용 인원에 대한 문제는 좀 더 고민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어떤 아이디어도 주셨는데 저희도 이것을 이 형태로 계속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되는지 좀 더 고민해서 함께 의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폐지할 생각은 없는 거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폐지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것은 국장님하고 집행부의 결정사항 아니에요? 이게 무슨 조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법률에 제한을 받는 것도 아니고.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물론 이게 무조건 해야 된다거나 이런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 부서에서 저뿐만 아니라 이것을 담당하는 직원이라든가 팀장이라든가 같이 한번 의논을 해서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고 또 위원님께도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행감 끝나고 내년도 예산에 대한 대안을 저한테 보고해 주실 겁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고민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고민한다는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고민해서 안 될 것 같으면 안 한다는 소리밖에 안 되잖아요. 사실 고민은 국장님도 하고 저도 합니다. 그런데 고민해도 서로 답이 없잖아요. 그냥 그런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시는 거잖아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아니요. 지금 제가……. 
이종덕 위원  그러면 이 예산에 대해서,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 지적한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폐지를 하거나 유지를 한다거나 이런 것을 저 혼자의 생각만으로 답변드리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종덕 위원  자꾸 답변을 회피해서 갑갑한데요, 저는 이것에 대한 예산 삭감 분명히 말씀드렸고요, 이렇게 불합리한 예산은 정말 고양시민을 위해서, 집행부를 위해서 저희 의원의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제 신조가 현장방문입니다. 아무리 내 발이 힘들어도 현장방문을 해서 꼭 정확한 질의를 하는 게 제 목표예요. 이것을 진행하면 제가 또 갈 겁니다. 이것에 대한 예산 삭감이라든가 다른 방안에 대해서, 그러면 날짜 정해 주세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알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날짜를 언제로 잡으실 겁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날짜요? 
이종덕 위원  고양시티투어 사업 내년에도 한다고 지금 책정돼 있다면서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일단 예산은 올렸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니까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 할 것인지 집행부랑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신다고 했잖아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이종덕 위원  그러니까 언제까지 그것을 논의해서 저한테 보고해 주실 겁니까? 자꾸 생각해 보신다고 하니까, 고민만 한다고 하지 마시고.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저희가 일단 예산 입력은 이미 끝난 상태인데 위원님들께 예산심의받기 전에 마련을 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내년도 예산에서 이것에 대해 어떤 운행업체에 지급이 되거나 이런 게 하나도 없잖아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그렇지요, 내년 것은 아직. 
이종덕 위원  이것을 지금 성과보고라고 올리셨는데, 정말 저는 이 성과를 보고 폐지하자고 하는데 자꾸만 집행부는 고민해 보겠다는 말씀이 저도 참 답답합니다. 
  아무튼 결정 전까지 논의해서 꼭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알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약속하셔야 됩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이종덕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원활한 감사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14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47분 감사중지)

(14시03분 감사계속)

○위원장 고부미  자리를 바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종덕 위원  이종덕 시의원입니다.
  제가 앞서 발언한 내용 중에서 정정할 게 있어서 발언합니다. 
  고양시티투어 사업 6개월간 업체에 지급한 예산액 7,600만 원을 탑승자 134명으로 계산해서 1인당 예산소요액 56만 7,000원이라고 말씀드린 내용을 정정하겠습니다. 1인당 지급된 산출액은 4만 8,477원입니다. 정정 요청 부탁드리고요. 
  아까 제가 내년도 예산사업에서 빼라고 말씀드렸는데 정정하고요, 추후에 시티투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까 과장님이 말씀했듯이 고양시 44개 주민자치회라든가 수많은 통장협의회, 아파트단지 동대표회의 등과 연계해서 홍보 강화를 통해서 문화복지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희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섭 위원  김희섭 위원입니다. 
  교육문화국 김미정 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437쪽, 우리가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21년까지 비대면으로 행사나 공연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웬만한 행사 같으면 코로나 시대에 거의 취소가 되던데 여기는 코로나에도 비대면 행사가 계속 진행됐더라고요. 비대면 행사 진행 시 금액이 축소됐는지 알려주시고, 비대면 행사가 얼마큼 몇 개나 진행됐는지 말씀해 주세요. 고양문화원 행사들이 거의 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것 같더라고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교육문화국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비대면으로 할 때 들어가는 비용 같은 경우는, 
김희섭 위원  비용하고 그다음에 행사가 몇 개나 2020년, 2021년도에 진행됐는지?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우선 비용을 먼저 말씀드리면 일단 홍보라든가 아니면 출연진에게, 비대면이더라도 공연은 똑같이 진행하거든요. 그 영상을 찍거나 아니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거라서 일단 공연하시는 분들한테 들어가는 비용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그리고 장소도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면하고 많은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희섭 위원  많은 행사들이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재연하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행사 시 비용은 축소 없이 그냥 그대로 똑같이 진행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김희섭 위원  그러면 그게 온라인 행사로 기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유튜브를 통해서 몇몇 행사를 살펴봤더니 제작된 영상이나 어디에 봐도 안 나와 있던데 연도별 접속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나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그것은 저희가 비대면 했던 것을 검색해서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제가 보니까 500명 정도씩 되시더라고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 행사 이후에 행사에 대한 피드백은 받고 계신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김희섭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맞습니다. 저희가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행사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역의 어려운 예술인분들이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나 행사들이 많이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시민분들도 그런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하더라도 그분들의 출연료라든지 장비 임대료라든지 대관료 같은 경우는 저희가 거의 정상적으로 지급이 됐었고요, 그 부분을 저희가 유튜브나 그런 것을 통해서 송출은 했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홍보를 했다고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시청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보조사업으로 진행됐던 것은 정산서를 받습니다. 정산서를 받아서 저희 목적대로 썼는지에 대한 부분은 계속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일부 남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보조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면 되고요.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송출 시청 건수는 지금 명확하게 확인은 안 되고 있는데, 그것은 저희가 얼마만큼 시청했는지가 확인되면 추후 자료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아서 진행하는 행사들인 만큼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 제작된 우리의 전통행사나 영상물은 학교나 청소년단체, 시민단체를 통해서 좀 많은 홍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행사들을 하는 것은 좋은데 좀 더 발전하고 수준 높은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우리 주무부서에서 좀 더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다음은 관광과 김동원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위원회 자료 479쪽, 관광과에서 큰 금액이 사용되는 것을 위주로 살펴봤는데 의료관광이 있더라고요. 의료관광을 지금 시작한 지가, 언제부터 시작하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조례가 2015년도에 제정돼서 2016년도에 처음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섭 위원  등록병원이 늘고 있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현재 9개 기관 병원이 있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러면 등록숫자는 어떤 것이 가장 많이…….
○관광과장 김동원  대표적인 병원은 명지병원입니다. 
김희섭 위원  의료관광 사업 추진 후 등록된 병원들의 성공 스토리가 있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지난 2년은 코로나 정국이어서, 그 전에는 피드백이나 간담회를 통해서 성과 등을 진행됐는데 그간 2년 동안은 피드백으로 관계자 간담회라든가 그런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섭 위원  2020년에는 사업금액이 2,800만 원 정도 올라와 있고요, 2021년에는 6,000만 원 정도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2021년에는 코로나 시기였거든요. 그 시기에는 어떻게……. 
○관광과장 김동원  2020년도 금액 2,700만 원하고 21년도 6,000만 원하고 차이점은 저희가 2020년 11월에 의료관광하는 코디네이터들이 있어요. 그분들이 정보센터나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안내하고 활동한 실적이 많기 때문에 그 금액에서 차이가 나는 사안이 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차량 지원도 그래서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지금 2021년하고 2022년 차량지원이 1,000만 원하고 460만 원으로 한 5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2022년에는 예산을 안 쓴 거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지금 예산이 1,300만 원밖에 안 되는데, 예산이 줄은 겁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줄어든 것은 아니고요, 차량 지원이 풀린 게 금년 4월 말일이잖아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서 금년도에는 준 것 같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러면 사업은 계속 진행하실 거고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2023년도도 금년도 수준으로 예산편성을 요구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코로나 이전에 제일 많은 외국인은 어떤 외국인인가요? 중국인 아닌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중국인 그다음에 러시아, 몽골어권인 러시아하고 중국인이 대상이 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강남 일대 피부과나 성형외과가 중국인들로 북적대서 재미를 본 것으로 아는데 최근 중국 상황은 해외여행이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래서 예산을 줄인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그렇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런데 내년에는 예산이 다시 올라오나요? 똑같이 편성되는 거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내년도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펜데믹이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 의료관광 성과를 위해서 금년도 기준으로 예산편성을 요구한 사안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주변 환경이 바뀌는데 예산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서 고민해 보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2022년도 460 얼마는 이게 작성기준이 금년 6월 기준이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예, 알겠습니다. 
  조금 더 세심하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철저히 준비해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고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덕희 위원  고덕희 위원입니다. 
  관광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 대해서 질의하겠는데요, 언제 정발산역 문화공원으로 센터를 이전하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개관은 2020년 11월 5일에 해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덕희 위원  2020년,
○관광과장 김동원  11월 5일입니다. 
고덕희 위원  기존에 저희가 쓰고 있던 정보센터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고양문화원 옆에 고양관광안내센터가 과거에 국비 지원을 받아서 2014년도부터 공사해서 문화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4년 정도 운영하다가 현재는 코로나 정국으로 약 2년 동안 특별히 프로그램을 운영 못해서 멈춰 있다가 현재 안내센터는 공실로 있는 상태입니다. 
고덕희 위원  한번 가 보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현장에는……. 
고덕희 위원  언제 가보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제가 8월 19일자니까 열흘 있다가 8월 말경에 다녀왔습니다. 
고덕희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보시면 저기가 우리 고양문화원 옆이고요, 굉장히 위치도 좋고 호수공원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저게 뭘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비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몇 번 지나가다가 들어가 봤더니 리모델링한다고 쓰여 있어요. 2020년 1월 1일인가 리모델링한다고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리모델링한다고 저렇게 써 놓으면 안 되지요. 그렇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이 사안은 2020년 하반기부터 저희가 관광특구지역 주변에 숙박시설이 저조해서 시 방침으로 그 당시 게스트하우스를 검토 추진했습니다. 그런 절차상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이라든가 공유재산 취득 심의, 기타 등등해서 그것을 약 1년 10개월 정도 기간으로 운영했는데 지난 2021년 5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공유재산 심의하면서 보류가 된 사안이라 게스트하우스 사업이 중지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상반기 7월 전후로 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저희가 검토해서 신청을 했는데 그 내용은 경기고양관광기업지원센터라고 해서 저희 고양시에서 경기도로 신청을 해서 광역시 도지사가 문체부 쪽으로 공모 신청이 9월 말일까지였는데 그때까지 도에서도 적극 검토했다가 최종 10월 첫째 주에 도에서 선정이 안 돼서 지금까지 약 열흘 정도 그 상태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이 용도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저희 관광부서에서 다른 부서들과 협업을 통해 활용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지을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제가 보기에도 거기를 비워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장소이기도 하고요, 저는 항상 보면서 ‘왜 이것을 방치해 놓지?’ 사실 그렇잖아요. 만약 그것이 개인적인 자산이면 저렇게 쉽게 비워놓지 않았을 텐데 시 재산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저는 그래요.
  우리가 센터를 이전하셨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고덕희 위원  이전하면서 바로 이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 미리미리 다 계획을 해서 공간 활용을 잘 하셔야지 이렇게 그냥 무조건 이사 가버리고 아무 대책 없이 이사 가고, 이것을 해 보고 되면 괜찮고 아니면 말고 식이잖아요. 지금도 공모사업 해서 되면 되고 아니면 말고. 이렇게 긴장감 없이 일을 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계획을 잘 세워서, 어떻게 세우실 것인지 올해 말까지 잘 세우셔서 저희 문화복지위원회에다가도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제가 듣기로는 고양문화원 같은 데서는 장소가 협소해서 저희가 갔을 때도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문화원에 옛날 물건들이나 그런 것들이, 문화재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전통문화를 하다 보면 소품 같은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백석동에 한 7개 컨테이너에다가 그냥 물건을 쌓아놓고 있대요. 그런데 문화원하고 모습도 비슷하고 한옥으로 되어 있으니까 문화원에서도 굉장히 쓰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현재 장소가 좀 좁대요. 
  그러니까 한번 잘 의논해 보시고, 우리의 중요한 무형문화재나 물건 같은 것들이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있다니까 전시도 하고 싶다고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어떤 방법이 좋을지, 시민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로 사용하든지 해서 잘 의논을 하셔서 나중에 우리 문복위에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종합적으로 방안을 검토해서 연내에 확정해서 별도로 추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우리 국장님, 오신 지 얼마 안 되셔서 굉장히 바쁘실 텐데요, 아직 파악이 안 되셨을 텐데 제가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그림이나 미술품 리스트를 달라고 했는데 제가 두 번 정도 국장님한테 직접 얘기하고 자료 요청도 했는데 온 것을 보면 어떤 게 왔냐 하면 공공조형물이나 전통사찰 이런 것들만 왔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것은 이런 게 아닌데.
  우리 고양시는 시가 소유하고 있는 그림이나 그런 게 1점도 없습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교육문화국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시고 나서 저도 똑같이 자료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미술관 쪽에 소장 중인 미술품하고 어린이박물관 쪽에 있는 물건하고 위원님께 갖다드린 것으로 저는 지금 알고 있는데, 혹시 안 갖고 계세요? 
고덕희 위원  아니요. 갖고 온 것은 지금 보니까 거의 공공조형물 정도 온 것 같고요, 그림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못 받았거든요.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아까 들어오는 현관 도자기 그림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그러면 이것은 어디에 전시되어 있습니까? 이것은 저희가 자매결연을 맺는다든지 시끼리 국제교류를 하면서 가지고 온 물건들인데 저기에 전시되어 있어요. 이게 어디에 전시되어 있는지 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고덕희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하고 그다음에 다른 데서 받은 선물이나 그런 부분을 말씀하셔서 자료는 제출했고요, 저희가 확인을 해 보니까 미술관에서 소장하는 미술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받으셨겠지만 공공조형물 관리 현황에도 그 자료가 있고요. 
고덕희 위원  아, 이게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리고 그 안에 보면 회계과에서 관리하는 미술품 관리대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소관 부서별로 누가 기증하거나 했던 물품들을 회계과에서 미술품 관리대장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그러면 저것은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것을 받은 부서에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리스트를 확인해 봐야 되는데요. 
고덕희 위원  이게 저한테도 넘겨졌다니까 뒤에 제가 봤는데 저는 찾지를 못 하겠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만약에 그것을 저희 문화예술과에서 받았다고 하면 저희 소관으로 관리를 하지만 전체적인 물품의 관리대장은 회계과에서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 부분은 어디서 어떤 경로로 해서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받은 부서가 아마 그 소관부서가 될 것 같습니다. 
고덕희 위원  아니요. 이것은 제가 받은 게 아니고 우리 의회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몇 개 전시되어 있거든요. 한번이라도 보셨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봤습니다. 
고덕희 위원  보셨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말씀하셔서 봤는데 그 부분이, 
고덕희 위원  제가 그때 얘기드렸잖아요. 이런 것이 어디에 있는지 많이 체크를 해 달라고.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고덕희 위원  우리 국장님, 이거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저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고덕희 위원  보지 못하셨어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고덕희 위원  사실 못 보는 게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들어올 때 우리 청원경찰 앉아있는 좌측에 아무도 볼 수 없는 데다가 이렇게 해 놨거든요. 
김운남 위원  저건 고양시의회 거예요. 
고덕희 위원  아니, 의회든 어디든 전체적인 물품을 해 달라고 한 거니까요. 
  그리고 미술품 리스트를 보면 정확하게 작자미상이라든지 연도라든지 어디서 받았다든지 이런 것을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을 다시 한번 저한테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알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냥 대충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제가 이번에 놀란 것은 자료를 요청하면 자세하게 안 되어 있고 그냥 큰 제목만 해서 수량이라든지 이렇게만 체크되어 있고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는 소상하게 설명이 안 되어 있다 보니까 이해하는데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모든 자료를 주실 때, 저희가 원할 때는 일반적으로 그냥 이렇게 들어있는 자료보다는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거잖아요. 그냥 이렇게 봐서 알 수 있는 자료를 뭐하러 다시 요청하겠습니까. 그런데 대부분 보니까 우리가 봐야 될 부분들은 없고 가령 예를 들어서 우리 심의위원 명단들도 ‘고ㅇㅇ, 김ㅇㅇ’ 이런 식으로 해 버리면 저희가 자료를 다시 요청하게 되잖아요. 물론 개인정보다 뭐다 이런 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우리 고양시에 위원회로 들어오면 자기 이름 정도는 거기다 밝힐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미술품이든 리스트를 작성할 때는 꼼꼼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아까 제가 우리 고양시 홍보대사 현황을 봤는데요, 지금 보니까 네 분이 되어 있어요. 유경, 컨템포디보, 재하, 목비 이렇게 네 분이 되어 있는데 물론 우리가 홍보대사는 다 무료잖아요. 무료로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홍보대사에 선정될 때 가장 중요한 요건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공보담당관실에 홍보대사에 관한 위촉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보면, 제가 지금 정확하게 외우지 못해서 내용을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의 위상 제고에 부합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유명인사 그리고 시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국내외 인사, 인지도가 높아 시의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사”입니다. 
고덕희 위원  물론 여기 계신 네 분이 제가 인지도가 낮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조금 보완을 하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제가 아는 사람은 재하 한 사람밖에 없더라고요. 그것도 무슨 프로그램에 나와서 조금 인기가 있으신 분이고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희가 시에서 행사할 때도 보면 크게 활동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사회를 보는지 뭐하는지 저희도 잘 모르겠지만 인지도가 없고 잘 모르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2024년도에는 CJ아레나가 완성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고양시 문화 쪽에도 엄청나게 국제적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텐데 홍보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잘 만들어 놔도 홍보가 제대로 안 되면 성공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제가 명단을 보니 너무 부족하지 않나, 그래서 좀 더 인지도가 있는 분으로, 이 홍보대사는 인원수의 제한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고덕희 위원  2년 하고 또 연임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이니까. 
  그리고 고양시에 유명한 예술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식사동만 해도 연예인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110명이나 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고양시에 있으면서도, 우리가 알다시피 BTS의 RM도 고양시 출신 아닙니까. 그리고 제주도 출신인 양지은 같은 경우도 여기 와서 살고 있고요. 그래서 고양시에 예술인들이 앞으로 더 많이 들어올 것이고 기존에 있는 예술인들도 굉장히 훌륭하고 인지도 높은 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예총하고 잘 상의하셔서 고양시를 위해서 정말 홍보를 제대로 하실 수 있는 그런 분들로 선정해서 보완해 주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위원님 말씀대로 예총이라든지 각 단체들의 추천을 받아서 인지도 있으시고 저희 고양시를 많이 홍보할 수 있는 홍보대사를 더 위촉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과장님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임진왜란 3대 대첩 했을 때 진주로 가는 게 있었잖아요? 우리가 진주와 같이 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저희가 문제로 삼았던 게 들소리가 행주대첩하고 어울리지 않으니 스토리를 바꿔서 행주대첩하고 맞는 소재를 가지고 들소리가 가든 해서 그것에 대한 구성을 다시 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을 때 ‘충분한 기간이 있다. 된다.’라고 해서 그러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요. 그때 계셨나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때는 제가 있지는 않았는데요. 
고덕희 위원  안 계셨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 내용은 제가 확인했습니다. 
고덕희 위원  확인하셨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당초에는 위원님 말씀대로 들소리 전통공연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가 아무래도 고양시를 더 알릴 수 있는 그런 공연단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원래는 뮤지컬 행주대첩 공연을 준비했었는데요, 시간적인 문제하고 또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그 공연은 안 됐고요, 이번에 폐막식 때 저희가 한국예총 고양무용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창작무용 달맞이꽃을 공연하기로 결정해서 폐막식 때 가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고덕희 위원  달맞이꽃이요? 그것은 뭡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달맞이꽃이 사계절을 표현하는 공연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무용협회 쪽에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러면 들소리가 가나 달맞이꽃이 가나 똑같은 의미 아닐까요? 그렇지요? 
  왜냐하면 저희가 얘기했던 것은 들소리팀에서 가되 이 스토리를 조금 바꿔서 갈 수 있느냐, 이런 뜻이었거든요. 왜냐하면 들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그때 거기에 가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연습을 하셨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처음에는 스토리가 맞지 않으니까 이것은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했었는데 거기에서 이 부분을 다시 살려서 기획하면 자기들이 충분하게 이야기를 살려 낼 수 있다, 들소리의 스토리만 바꾸는 것이지 사실 저희는 완전히 팀을 바꾸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 얘기였거든요. 
  그래서 이런 게 의사전달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뮤지컬을 하려다가 뮤지컬이 안 돼서 다시 또 달맞이꽃이 가는데 그러면 들소리가 가나 달맞이꽃이 가나 이것은 똑같은 얘기거든요. 차라리 그냥 들소리 한 데다 주셔야지 이것을 또 달맞이꽃으로 바꾸면 이분들한테는 뭐라고 얘기하실 거예요? 들소리한테는 이게 얘기가 안 맞으니까 행주치마라든지 이런 스토리로 해야 되기 때문에 바꾼다고 말씀하셨을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들소리는 연습하면서 거기에 가려고 기대하고 있었을 텐데 못 가게 됐다고 들소리팀에다가 어떻게 전달을 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직접 전달한 것은 아니고요, 문화원에서 변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왜냐하면 사실은 제가 몇 통의 항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들소리팀에서도 그렇고. 이것에 대해 처음에는 본인들도 이해를 하셨대요. 왜냐하면 자기네가 그런 기한 내에 스토리를 꾸미는 게 힘들기 때문에 거기에서 가는데, 우리 문화예술과에서 와서 무조건 이번에는 양보해 달라 해서 그러면 어차피 고양시를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다 고양시를 사랑하잖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바꾸는 것을 이해하셨대요. 그런데 행주치마 뮤지컬이 가기 때문에 이분들은 이해를 한 건데 달맞이꽃으로 바꾸면 이것은 진짜 뭐라고 얘기하겠어요. 원망을 하겠지요. 우리 문복위에다가 원망을 할 거예요. 저희도 문복위 위원이니까 저희한테 항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되면 단체들끼리 다 열심히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보수 없이 공연을 하고 계시는데 오해하지 않게끔, 오해는 이미 됐지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이 들소리를 찾아가서 잘 설득하셔서, 설득이 아니라 상황 얘기를 해 주시고 미안하다고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저희가 위원님 말씀대로, 
고덕희 위원  저는 이렇게 바꾼 줄은 몰랐거든요. 어디까지 들었냐 하면 지난번에는 뮤지컬로 바꿔서 가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만 들었고 엊그저께 이런 식으로 해서 마지막 폐막식에 간다, 이렇게 대충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들소리에서, 이게 참 별 거 아니었는데 저희도 어떻게 보면 정확하게 전달해서 들소리가 이왕 연습을 했으니까 그 팀이 행주치마로만 내용을 바꿔서 하는 것으로 정확하게 표현을 해 줘야 되는데 그냥 스토리만 바꿔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단체가 넘어가고 또 엉뚱한 단체가 들어오고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상황설명을 잘 해 주시고요, 단체들이 저희 문화복지위원회에도 오해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알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는지요? 
  천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천승아 위원  우선 시민의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애써주시는 김미정 교육문화국장님 그리고 과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관광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과장님, 혹시 일산동구에 있는 관광정보센터에는 당연히 가보신 적 있으시겠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천승아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사진 하나만 띄워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도 이번에 가보게 됐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고양 기프트샵도 되게 잘 꾸며져 있었고 안에 카페도 굉장히 쾌적해서 ‘아, 관광정보센터가 정말 잘 운영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 안에 고양시 스마트 키오스크 시스템이 있는 것은 아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금년도에, 최근에 설치했습니다. 
천승아 위원  이 키오스크는 언제 설치됐고 설치목적이 뭐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스마트 관광지도사업 일환으로 해서 지난해하고 올해 6개소에 설치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일산동구 관광정보센터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시기는 언제인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2021년 5월인가 6월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에는 노래하는 분수대, 행신역사 그리고 꽃박람회 등 지난 해, 올해 해서 6개 사업을 추진한 것이 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이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는데 비용은 지금 어떻게 들고 있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설치는 금방 말씀드렸듯이 지난해 3개소하고 올해 3개소, 6개소를 설치했는데 1년은 설치한 업체에서 현재 유지관리를 해 주고요, 1년이 초과되면 저희가 별도로 시설운영에 따른 일부 예산 편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니까 그 비용이 정확하게 설치하는데 얼마가 들었고 1년 동안 지금 유지관리하고 나서 1년이 초과된 다음부터 들어가는 관리비용은 얼마인지 정확하게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지난해 3개소 설치한 것은 약 4,890만 원이 소요됐고요, 금년도 아까 말씀드린 3개소 추가 설치분에 대해서는 약 5,000만 원이 채 안 되는 사업비가 소요됐습니다. 
  그리고 또 추가로 두 번째 질의하신 유지관리비는 추후에 확인해야 될 사안일 것 같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키오스크 1대당 가격은 얼마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1대당 약 1,400에서 1,500만 원 정도 설치하고 운영되는 비용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시스템을 관리할 때도 계속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는 것은 맞는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천승아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PPT 하나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너무 궁금해서 이것을 직접 봤어요. 그런데 첫 장에는 이게 사진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아, 관광정보를 제공할 때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순위가 1, 2, 3, 4로 되어 있는 거예요. 조금 더 내려서 추천명소를 보면 5, 6, 7, 8 할 때 6번하고 7번에 사진이 없어요. 관광 정보를 제공해 준다면서 사진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한 장을 넘겨봤어요. 그랬더니 또 없는 사진이 있는 거예요, 11번, 12번. 그리고 또 마지막 장은 아예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설치를 하고 유지관리비도 계속해서 시에서 내는 건데, 그래서 제가 관광정보센터를 고양시에서 검색했더니 설명이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는 고양시의 모든 관광지 정보와 모든 고양시의 행사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시면 사진이 없어요. 여기에 방문해서 이 사진을 보고 정말 추천명소를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설치되고 유지돼서 잘 운영되면 좋은데 이게 되게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저는 이게 디테일이라고 보거든요. 정말 이용하려고 봤더니 사진도 없고 이러면 사실 아무도 이것을 들여다보고 싶지 않거든요. 특히 이것은 최근에 진행된 사업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과장님께서 조금 더 신경 써 주셔서 관광정보센터 키오스크 업데이트를 좀 더 빨리, 그리고 만약 이게 업데이트 과정에서 누락된 사진이라면 관광객들이 이것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를 시스템적으로 처리해 놔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사안을 지적해 주셨는데 100% 공감합니다. 데이터들이 제대로 100% 안 나오는 사항은 저희가 금년도에 고양문화관광에서 기존에 있는 포털들이 종합으로, 한 4~5가지가 운영 중에 있는데 금년도에 통합적으로 예산 1억 원을 가지고 다 묶어서 업데이트 작업을, 프로그램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저도 이 사안을 일주일 전에 가서 확인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그런 단계라서 금년도 연말이 되면 이런 게 다소 누그러들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잘 업데이트되도록 관리 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렇게 신경 써 주신다고 하시니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러니까 관광정보센터 내부는 굉장히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게 업데이트라도 하루빨리 돼서, 어떤 것은 비어 있고 어떤 것은 안 비어 있으니까 되게 웃긴 거예요. 차라리 이게 다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하면 그럴 수 있다 쳐도 운영 중인데 몇 개가 이빨 빠진 그런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즉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리고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아까도 제가 자료 요청을 드렸었는데요, 공모사업이 과장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 시에서 하는 공모사업 말씀이신가요? 
천승아 위원  예, 시에서 주최해서 공모를 받는 그런 사업들에 대해서.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일단 저희 문화예술과의 목표가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예술인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요, 그리고 그것을 시민들하고 같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공모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는 모두에게 널리 공개하여 모집한다, 그 의미는 맞는 거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천승아 위원  제가 사실은 이 자료를 보면서, 공모를 했는데 지원단체가 1개뿐이에요. 그러면 1개니까 그 단체에 대해서 심사를 해서 지원하는 것까지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고 싶지 않습니다. 당연한 거니까요. 그리고 또 어떤 단체가 오래 했다고 해서 문제를 삼는 것도 아님을 일단 미리 말씀드릴게요. 
  지금 온 자료를 보니까 2개가 있어요, 4년 연속으로 하고 있는 공모사업 단체들이. 그래서 저는 이 심사기준을 봤는데요, 사업수행능력이라는 점에서 평가항목이 최근 3년간 사업실적이에요. 그리고 검토 및 착안사항에 어떻게 돼 있냐 하면 ‘최근 3년 이내 동일한 내용의 사업을 한 경험이 있는가?’ 이게 20점이 배점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거기 아래에 ‘동일성을 인정할 수 있으면 됨’이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게 만약, 여태까지는 1개 단체였으니까 문제가 없을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1개 단체가 아니라 여러 개 단체가 이 공모사업에 지원을 했어요. 그러면 똑같이 그 단체들은 심사를 받겠지요. 그런데 저는 이 마지막 평가항목이, 이게 배점이 낮은 게 아니잖아요. 5분의 1이면 사실 엄청 큰 것이고요. 그런데 이것을 지원했을 때 당연하게 여태까지 해 오던 단체가 확실한 높은 배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만든 평가항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차라리 이럴 거면 공모사업이 아니라 어떤 단체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가야지, 공모사업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준을 알리고 응모할 수 있게 하는 건데 실질적으로 기준을 보면, 그냥 제 생각은 그런 거예요. ‘아니, 여태까지 하던 단체들한테 계속 하라고 해 주는 것 아닌가?’ 싶은 거지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 과장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천승아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공모사업이 저희 고양시 쪽으로 제한을 걸고 하다 보니까 거의 대부분 기존에 하던, 어떻게 보면 협회에서 하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말씀도 충분히 맞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보면 수행능력이 있는 쪽으로 제한을 걸다 보니까 올 수 있는 단체가 1개밖에 없는 것도 맞고요. 
  그런데 저희가 평가항목을 편성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될 기준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데도 이 경력, 수행을 한 실적이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한 20%는 어떻게 보면 저희 고양시 안에서 계속 이 사업을 했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20점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 같다는 그 말씀은 맞거든요.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점수 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한번 고민해 보고요, 그래서 다른 실적에 대한 부분을 좀 더 넓히는 방법도 한번 고민해서 그런 부분들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물론 경력이 있고 한 번 해 본 단체가 더 잘 할 수도 있고 오히려 더 못 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고양시가 평가기준만으로 이 진입통로를 막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요. 
  그리고 사실은 행정감사를 준비하면서 관련해서 지난 회의록을 다 봤어요. 그러니까 어떤 분은 그렇게 질의하시더라고요. ‘이럴 거면 이 해당 단체만 연속적으로 계속 하니까 공모사업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 단체를 지원해 주는 축제로 가는 게 어떠냐?’ 이렇게 질의하시는 위원들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도 그것을 보면서 똑같이 느낀 거예요. 이럴 거면 공모사업이 아니라 어차피 단체가 몇 개 없다고 하시면 그렇게 하는 게 낫지, 기준은 이렇게 진입장벽을 엄청 높게 세워놓고 공모라고 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배점을 바꾸든가 좀 더 세분화해서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서 다른 협회, 우수한 협회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한번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예. 한번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고부미  신인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안녕하십니까? 신인선입니다. 
  먼저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0월 1일이 우리 고양특례시민의 날 축제를 했던 날이잖아요. 바로 옆에 보면 고양문화원이 있었고 고양문화원 옆 광장에서 경기도당굿 시나위춤 공연을 봤습니다. 제가 초청을 받아서 가서 큰 기대 없이 그냥 가서 앉아 있었는데, 그날 날씨도 굉장히 뜨거웠기 때문에 공연을 조금 보다가 일어나서 나와야지 하는 생각도 사실 좀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 옆에서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 사전공연도 하고 있었고 인사하실 분도 많고 했기 때문에 그랬었는데, 앉아서 공연을 보면서 떠나올 수가 없었어요. 굉장히 편안하고 신기하고 나이가 많은 분부터 젊은 사람까지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무덤덤한 동작들인데 저것을 어떻게, 동작이 강하면 외우기가 쉬운데 똑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저런 것을 다 외우고 몸으로 익혀서 저렇게 1시간 정도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사실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란 것은 거기 주위에 고양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앉아 있었는데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공연이 끝날 때쯤에는 공연만 남아 있고 사람들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정반대였습니다.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그대로 앉아 있었고 또 사람들이 많다 보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다 그 공연을 보고 가고, 이랬습니다. 그래서 굿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무슨 칼춤을 추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고 전통춤이었던 거지요. 
  그래서 이 내용을 팸플릿이나 거기 이정희 선생님을 나중에 한번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게 고양시의 무형문화재라고 하더라고요. 
  과장님, 혹시 고양시에 무형문화재가 몇 개나 있는지 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국가무형문화재가 하나 있고요, 경기도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가 있습니다. 그게 단체가 3개, 개인이 3개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7개?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리고 보유자도 다 계시고. 
  그래서 저는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21년 전에 일산에 오면서 일산신도시, 지금 벌써 30년이 되어 가니까 신도시라는 게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일산신도시에 오면서 여기는 저처럼 다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고양시에 대한 역사적인 문화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주위가 다 아파트였고 똑같은 집에 똑같은 도로에 비슷한 모양의 사람들이 다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고양600이라는 문구나 그림이 보이고 표어가 보이고 ‘고양 옆에 있는 600이 도대체 뭐지?’라고 얘기하니까 600년 역사를 갖고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고양군이었을 때, 그때는 은평구도 다 고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넓은 지역으로 저희가 그때도 수도인 서울 옆에, 한양 옆에 있었던 위성도시, 위성마을이었겠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거를 했었고 또 많은 문화유적이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번 조사를 해 보니까, 경기도에서 이 무형문화재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 고양시가 제일 많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지요. 보니까 고양시가 제일 많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국가문화재도 하나 있고 경기도문화재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6개가 있고. 
  그런데 제가 또 알아보니까 이런 국가무형문화재라든가 경기도무형문화재는, 그러니까 국가는 전국 어디서나 그리고 경기도무형문화재는 경기도 어디서나 이전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알고 계셨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국가가 지정한 무형문화재는 전국 어디로 옮겨서라도 계승을 할 수가 있고요, 경기도무형문화재는 경기도 내에서는 어디나 옮길 수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래서 제가 문화재를 알아보니까 불화장, 고양 송포호미걸이, 금은장, 경기소리 휘몰이잡가, 고양상여회다지소리, 판도장, 경기도당굿 시나위춤 이렇게 7가지인데 이분들이 고양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는 편이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실질적으로 말씀드리면, 신인선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 시에 무형문화재 계승하시는 분들 숫자가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사항이 굉장히 열악한 것은 사실이고요,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인 불화장 보유자분만 본인 소유의 건물을 가지고 계시고 나머지 여섯 분은 지금 임대건물을 얻어서 계승을 하고 계시는데, 실질적으로 저도 지금 며칠 되지 않아서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말씀으로 전해 듣기로는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서 제자분들하고 같이 계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인선 위원  보니까 무형문화재는 전수하시는 분이 전수를 하지 않고 돌아가시면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살아계실 때, 저는 그때 또 되게 감명을 받은 것은 뭐냐 하면 젊은 분들이 이것을 전수받겠다고 뜨거운 볕 아래서 뭔가를 보여주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굉장히 무겁고 두꺼운 화장을 하고 여자든 남자든 청년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많이 감명을 받았거든요. ‘요즘에도 저런 친구들이 있나? 어떻게 해서 저렇게 할 수 있지?’ 당장 뛰어나가서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어디 좋은 생맥주집이나 갈 친구들 같은데 그런 좋은 공연을 하고 엄한 선생님 밑에서 이런 것을 배워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무형문화재 보유자도 대단하시지만 그 밑에서 전수를 받고자 하는 그 청년들을, 그 전수자들을 우리가 챙겨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전수를 하려면 전수할 공간이 필요한데 기록도 해야 되고 물품도 놓아야 되고, 보니까 의상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방금 얘기하셨듯이 외진 곳에 쥐가 나오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미줄이 쳐있고. 제가 가보지는 못 했는데 행감이 끝나고 나서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다가 또 임대니까 자주 옮겨가야 되고 이것을 알고 있는 옆에 있는 주민들은 또 싫어하고 이런 문제들이 있던데, 알고 계시는 거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도 무형문화재 전수자분들이나 보유자분들하고 몇 번 자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 실정은 전해 들었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알기로는 이 전수관을 지을 때 국비지원도 된다고 얘기 들었는데, 그렇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부지만 확보되면 50% 정도의 국비는 저희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지만 역사성 있는 문화예술은 시간이 지나고 사라지면 그만인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보존해야 될 필요성이 있고 더구나 이렇게 소중한 우리 고양의 전통문화예술인데 다른 데로 가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정말 전수관을 꼭 지어주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계획은 혹시 안 갖고 계시나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전수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 부분은 그 전부터 공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부지라든지 어디 위치가 좋을지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계속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기단계에서 중간에 멈춰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번에도 위원님이 말씀하셔서 그러기도 하지만 저희가 어떻게 보면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저희 과에서도 숙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위치나 그런 부분들은 검토하고 있거든요. 나중에 문화복지위원장님뿐만 아니라 위원님들이 힘을 보태주시면 전수관 건립에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신인선 위원  저는 빨리 서둘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까 존경하는 고덕희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고양시가 곧 중흥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게 우리 고양시는 공항도 가깝고 조금 있으면 CJ아레나 같은 굉장히 큰 공연장도 들어오고, 아마 CJ아레나에서는 365일 공연에 관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올 겁니다. 그랬을 때 고양시에 항상 가서 볼 수 있는 그런 전통적인 공연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실제로 얼마 전에 2022년 국방대전이라고 킨텍스에서 5일 동안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그때 제가 알기로는 한 300분들 정도의 VIP들이 오셔서 소노캄에 머무르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고양시에서 보여줄 게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분들은 보안상 굉장히 중요한 게 있으니까 이동도 쉽지 않은데, 예를 들어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무형문화재가 20~30분 거리에 있다고 하면 그리고 그분들을 전수관에 다 모셔서 제자들도 가르치고 공연도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다면 그분들이 가서 한번 봤을 때 ‘아, 고양시티는 첨단의 도시이면서도 전통을 사랑하는, 옛것을 존중하는 도시이고 그런 시민들이다.’라는 인상을 받았을 게 분명하거든요. 그런 문화적인 것은 세계적으로 무시를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그런 전통을 우리가 지켜야지 우리 후세에도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잖아요. 
  숙원사업이라고 하니까, 이것은 제가 다른 얘기지만 어제도 복지관 얘기를 하면서 30년 동안 똑같이 복지관을 세우지 않은 채로 계속 왔더라고요. 그런데 한 번만 생각을 달리 하셔서 앞으로 고양시가 문화예술 산업으로 먹고 사는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했을 때 몇 안 되는, 이 일곱 분야를 꼭 지켜내야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좋겠고, 여러 분들한테 얘기를 하세요. “숙원사업입니다.”라고만 하면서 과장님이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뭔가 힘 있는 여러 분들한테 얘기를 하세요. 시장님한테도 얘기를 하고 부시장님한테도 얘기를 하고 대통령이 오시면 대통령한테도 얘기를 하고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고양시에 이게 꼭 필요한 겁니다.’라고 얘기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위원님 말씀대로 필요성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보면 관내에도 상당수의 전수관이 있는데 100만 특례시인 우리 고양시가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대로 일곱 분하고 같이 상의를 해서 좋은 위치를 결정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이것을 안 읽어드릴 수 없네요. 과천, 광주, 구리, 군포, 김포, 수원, 안성, 양주, 파주, 평택 그리고 이천하고 인천이나 또 멀리 부산 같은 데는 너무 규모가 커서 진짜 부럽더라고요.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고양특례시에 맞게 이분들이 평생 동안 예술을 지켜오고 이분들의 전수자들이 대기하고 있으면 고양시에서 이것을 지켜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좀 길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최근 얼마 전에 우연히 보다 보니까 고양시에도 유물이 나오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지역적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얼마 전에 멱절산을 절개하면서 거기에서 상당한 유물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곳곳에서 많은 유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생각을 해보니 한강의 뻘이 고양시에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러면 그 뻘 속에 유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까 얘기했듯이 한양 옆에 있었던 고장이었기 때문에 못 살지는 않았을 것 같고 그때도 서울의 위성마을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했을 것이고 옛날에는 여기에 배도 왔다 갔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런 유물들이 참 많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만약 그런 유물들이 나오면 어떻게 합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일단 출토는 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보관할 역사박물관이나 그런 게 없어서 보관을 다른 쪽에 위탁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바로 그겁니다. 고양시는 박물관이 없잖아요. 
  박물관은 언제 지으실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신인선 위원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저희가 연구용역 절차도 진행했었고요, 그 용역결과에 따라서 후보지도 네 군데 나왔었는데 실질적으로 저희가 역사박물관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일단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창릉신도시 끝자락에 서오능 인접해서 역사공원 쪽이 있습니다. 일단 그쪽을 후보지로 생각하고 저희가 그쪽에 박물관을 건립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게 출토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 아니에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출토된 그런 귀중한 문화재들은 어디에 보관하고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보관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박물관이 있는 곳이나 수장고가 있는 쪽에다가 보관 위탁을 하고요, 그 대신 리스트는 저희 쪽에서 다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면 서울이나 다른 도시를 얘기하는 겁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일단 우리 문화재가 고양시 밖으로 유출이 된 거네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저희가 보관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다른 쪽에 위탁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나중에 우리가 박물관을 지어서 달라고 하면 줄까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어떻게 보면 저희 물품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어떻게 해서든지 다 가져와야지요. 
신인선 위원  우리나라의 굉장히 유명한 문화재들이 해외박물관에 많이 전시를 하고 있잖아요. 물론 거기에는 한국에서 나온 물건이라고 얘기하지만 그게 우리나라 것이니까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전시를 하려고 하면 안 빌려주잖아요. 우리가 돈을 내고 빌려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일이 고양시에서는 안 벌어지기를 정말 바라면서 박물관도……, 전수관을 먼저 지을까요, 박물관을 먼저 지을까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우선순위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창릉신도시 개발이 완성되는 시점이 앞으로 10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전수관을 우선으로 하고요,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정확하게 저희가 보고해서 결정은 받아봐야 되겠지만, 그 뒤에 창릉신도시를 개발하게 되면 거기에서도 또 상당한 유물이 나올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근에 바로 서오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선순위로 봐서는 전수관을 우선으로 하고 박물관은 창릉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그 뒤로 차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과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저도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아까 존경하는 고덕희 위원님이 “고양시에 미술품이 어디에 뭐가 있어요?”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생각이 또 들었어요. 우리가 잘되어 있는 박물관에 보관을 한다거나, 보관한다는 것은 굉장히 많은 기술을 요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박물관이라는 게 쉬운 건축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그런 옛것도 있지만 외국손님들이 가지고 왔던 선물 같은 것은 또 그 나라에서는 굉장히 귀중한 것을 가지고 왔을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잘 보관해 두는 것도, 그리고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는 것, ‘우리는 이렇게 유물을 잘 보관하고 있는 도시예요.’라고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고 또 고양시에 살고 있는 많은 고양시민들도 아파트만 보면서 살기 때문에 여기는 아무것도 없고 여기 가나 저기가나 똑같은 도시 고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봤더니 사이사이에 여기는 굉장히 역사적으로 소중한 곳이고 또 우리가 앞으로 이런 것을 잘 지켜 나가야 되는 도시라는 애향심이 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챙겨주시기를 바라면서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위원장 고부미  신인선 위원님! 
신인선 위원  한 가지만 더 얘기하고 쉬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10분만 쉬었다가 할까요?
신인선 위원  같은 내용이니까…….
○위원장 고부미  그러면 마무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예. 
  그리고 제가 다음으로 질의를 드릴 것은 고양시에 상징건축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무엇입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상징건축물 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정확한 리스트는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알기로는 4개밖에 없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최근에 상징건축물로 지정된 게 백마화사랑이 있었고요, 고양시 김대중대통령 사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충장공 권율장군상 및 행주대첩 부조가 있었고요, 그리고……. 
신인선 위원  하나가 더 있는 게 뭐냐 하면 고양고등학교에 있어요. 고양고등학교 체육관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고양고등학교 체육관이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고양고등학교 체육관은 옛날에 전쟁이 났을 때 학생들이 돌을 주워다가 그 건물을 지었다고 해요.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인데, 지금 상징건축물인 것도 모르면 지금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시겠네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 부분까지는 지금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고양시 상징건축물 등 보호지정에 관한 조례」가 있어요. 거기에 보면 이 건축물들을 고양시는 잘 정비하고 이 실태를 점검해서 매년 그 점검된 내용을 확인하고 자료화하는 것들이 명시되어 있거든요. 그런 작업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과장님이 모르시니까 좀 섭섭합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죄송합니다. 상징건축물에 대한 심의는 저희가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관리주체는 부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제가 지금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상징건축물은 어떻게 보면 과거나 현재나 미래를 상징하는 건축물들을 지정해서 계속 관리해야 되는 게 맞거든요. 그래서 말씀대로 저희가 상징건축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노력을 당장 해 주실 것 하나 있어요. 제가 민원을 받았거든요. 그것을 읽어드릴 테니까 체크를 한번 해보세요. 
  “고양고등학교 차오름관 보수 보강을 위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하고 고양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저한테 편지를 보냈습니다. “고양고등학교는 1938년에 개교하여 고양시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가장 역사 깊은 학교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학교입니다. 차오름관은 1959년에 준공된 석조건축물로 건축당시 학교 인근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공병대의 지원을 받아 건축되었습니다. 당시 재학생들이 학교주변 창릉천과 북한산 사기막골에서 직접 돌을 나르고 공사를 도와 건축한 건물입니다. 현재 「고양시 상징건축물 등 보호지정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의해서 2021년 10월 16일자로 상징건축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등등이 있는데,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면 “본 고양고등학교 차오름관은 1959년에 준공되어서 63년이 경과된 석조건물이고 밖에서 봤을 때는 C등급으로 양호합니다. 그런데 이 안에 전체적인 건축기준에 의해서 풍하중 및 지진하중의 외력에 의한 횡력 및 붕괴가 되기 때문에 종합평가등급이 E등급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요. 그러니까 붕괴 직전에 있다는 얘기인 거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교육청에다가, 공사비가 한 8억 8,000만 원 정도 드나 봐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일단 신청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신청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고양시에서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고양시에서 해야 할 일을 이 교장선생님이 하고 있고 과장님께서 하실 일을 교장선생님께서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이후라도 한번 찾아가셔서 어떻게 된 건지 조사를 해보시고 어떻게 진행할 건지 보고를 받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상징건축물 심의는 저희 부서에서 하지만 아마 관리부서는 평생교육과인 것 같습니다. 평생교육과가 저희 국 안에 같이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과장님하고 의논해서 여기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보수나 그런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서 위원님께 따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 과에 상관없이 알고 싶으니까 저한테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여기까지 하고 쉬었다 할까요?  
○위원장 고부미  예.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21분 감사중지)

(15시37분 감사계속)

○위원장 고부미  자리를 바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님 계속해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질의를 계속 하겠습니다. 
 지루하다고 하니까 빨리빨리 진행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님께 묻겠습니다. 
  존경하는 천승아 위원님께서 아까 고양예총 얘기를 하셨는데 고양시에 고양예총에 속한 단체가 지금 몇 개나 되는지 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신인선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고양예총은 9개 협회가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현재 9개 협회가 고양예총에 같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고양예총에서 해마다 하나 내지는 두세 개의 예술제 행사들을 하는데 거기에 보조금으로 3,000에서 8,000만 원 정도 지원을 해 주시던데 그런 것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써서 내면 무조건 해 주게 되어 있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예총으로 지원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공모를 통해서 선정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총에 대해서만 여쭤봤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고양예총에서 사업이 들어오면 저희가 검토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예총의 공연이나 행사들을 다 같이 보십니까, 문화예술과에서?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저희가 행사하는 데는 다 나가보고 있고요, 그러고 나서 행사 결과에 대해서도 원래 계획대로 집행이 됐는지 그런 부분들은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계획대로 되었고 또 관객들의 반응이라든가 그런 것도 다 수집하고 계시는 거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총뿐만 아니라 저희가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나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저희담당자분들이 다 나가서 현장의 분위기라든지 실질적으로 사업계획대로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시민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적어도 예총공연은 고양시가 어느 정도 인정하는 공연을 본다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아무래도 저희가 생각하는 눈높이만큼의 공연이 되어야 하는데 일부 그런 사업들은 저희 기대치보다 조금 낮은 사업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인선 위원  그리고 또 말씀하셨듯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를 통해서 하는 보조금지원 사업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몇 개 정도 되는지는 모르시겠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죄송합니다. 자료를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과장님, 괜찮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지난간 것은 제가 자료를 찾아보면 되는 거니까 말씀 안 하셔도 되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예총의 공연이나 예총공연이 아닌 공연, 예를 들어서 아까 천승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가 얼마 전에 열렸었는데 제가 무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다가 이번에는 마음을 먹고 한번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국제무용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는데, 괜찮은 국제무용제라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3일 공연 중에 두 번째 공연은 호수예술제 때문에 못 갔고 첫 번째, 세 번째 공연을 봤는데 굉장히 감명깊었다고 할까, 아주 어려운 공연인데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배치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공연이 열리기 전에 사전에 무슨 보고회 같은 것이 있었어요. 제가 거기에 가서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까지 8회를 해 왔는데 한 번도 겹치는 공연이나 공연자들이 없었다는 거예요. 팀뿐만 아니라 공연자들도 겹치는 경우가 하나도 없이 다 해 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무용이 지정돼 있다고 하는데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고양시지부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고양국제무용제가 전 세계에서는 대표할 만한 그런 무용제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웠던 것은 공연만 봤지 그 예산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고 있다가 보니까 3,000만 원씩 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오다가 작년인가부터 2,000만 원 더 늘려서 5,000만 원씩 공모사업으로 진행해서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존경하는 천승아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을 들으면서 제가 느낀 건데 공모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과에서 해야 하는 일들이, 목표가 이것이지 않습니까.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사업 발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고 문화 공간 활성화와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가지 문화계승을 하고’ 이런 목적에 맞게 여러 가지 발굴사업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러면 어떻습니까? 이런 공모에서 세 번 이상 공모가 되고 발탁이 되고 여러 가지 정확한 사후 설문을 통해서 심사를 거쳐서 어느 정도 지원이 되는 우리 고양시의 문화예술단체라면, 제가 예를 이 단체만 들었는데 더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 책자를 보니까 굉장히 많던데 그런 단체인 경우에는 차라리 아까 천승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원래 고양시에서 발굴해야 되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예산을 제대로 줘서 고양시에 어떻게 행정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문화재단이나 아니면 문화예술과에서 아예 지정을 해서 예산을 어느 정도 주면, 제가 알기로는 경기도 매칭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 1억 원 정도의 시 예산을 받으면 경기도에서 5,000이나 8,000 정도를 더 받아서 매칭사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혹시 알고 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게 매칭사업을 해서 오히려 더 키워서, 고양시의 어떤 한 단체에서 8회까지 아니면 공모사업을 4번 하면서 키워 온 그런 단체라면, 어느 정도 인정이 됐다면 제가 얘기하는 것은 꼭 이 단체만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단체가 있다면 고양시에서 키워주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해 봅니다. 어떻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신인선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고양국제무용제가 201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당초에는 저희 공모사업으로 해서 1,000만 원 예산으로 시작했다가 3,000만 원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2년 전부터 5,000만 원으로 상향이 됐고요, 아마 국제무용제가 저도 실질적으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수준이 높고, 그리고 수준 높은 이유 중에 하나가 그쪽 협회에서 보조금에 상응하는 그런 자부담을 들였기 때문에 아마 그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알기로는 대표님 빚이 거의 1억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8년 간 어떻게 보면 한 군데 협회에서 들어와서 계속적으로 이어 왔고 좋은 평가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공모사업은 저희가 공개모집을 해서 선정하지만 보조사업은 어떻게 보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계속적으로 성과를 냈던 그런 공연 같은 경우는 지방보조금법에 적합한 사업인지를 검토해서 보조사업으로 진행할지 여부는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래서 만약에 어떤 A단체가 그렇게 고양시 지정, 용어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으나 고양시에서 지정해 주고 승인해 주는 그런 보조금을 받는 단체로 어느 정도 유지가 되고 그게 고양시의 이름을 걸고 국제무용제라든가 국제연극제라든가 국제스포츠대회를 한다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것을 했을 때 그러면 고양시에 있는 다른 분들도 힘이 생길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이렇게 하다가 내가 지치면 안 하는 거야.’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는, 예술을 하시는 분들은 끼가 있어서 멈추기가 힘듭니다. 계속 하고 싶어 하는 그런 욕구가 있어요. 그런 욕구를 고양시에서 잘 받아주셔서, 고양시에서 스스로 이런 분들 찾아내려면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있으면 여러 공모사업이나 정말 굉장히 엄격한 그리고 저는 엄격할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엄격한 것을 통과한 단체야’라고 생각하면 더 권위가 있고 더 성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나 만들어서 ‘고양시산’ 뭐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큰 기획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약간의 예산으로 그렇게 행정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면 예를 들어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요. 예를 들면 송승환 씨가 했던 난타라는 프로그램을 고양시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굉장한 일입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고양시의 어떤 공모사업이나 보조금사업을 통해서 성공할 수가 있고 그런 것을 터놓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아마 전국에 있는 많은 예술인들이 ‘고양시에는 그런 통로가 있대.’라는 소문을 듣고 고양시로 이주해서 고양시민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제가 늘 생각해 왔듯이 ‘문화예술을 하려면 고양시로 가.’ 아마 이런 말이 곧 전국적으로나 아니면 요즘은 세계화 시대니까 올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너무 꿈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신인선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가 지금 공모사업으로 하고 있는 사업 중에 뚜렷한 성과가 있는 사업들을 한번 추려서 보조금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서 내년이라도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 제가 믿고 보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동원 관광과장님, 오전에 고생하셨는데 제가 질의 두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화면 좀 띄워 주십시오. 막걸리. 
  (영상자료를 보며) 막걸리 축제 이것을 관광과에서 하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이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신인선 위원  아, 그런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입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관광과에서는 이런 텐트를 쳐놓고 하는 행사는 하나도 하지 않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관광특구 내 관광정보센터 주변에 작년 상하반기에 그렇게 큰 텐트는 아니고 프리마켓식으로 수공예 작품들을,  
신인선 위원  ‘뻔뻔한 고양’ 이런 것을 얘기하시는 거군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신인선 위원  그러면 제가 잘못 짚었는데 기왕 사진을 한번 보세요. 다음 장면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에 막걸리 축제에 관해 여러 가지 텐트나 보조시설물들을 설치했습니다. 이틀 동안 아주 성황리에 잘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비가 오는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밤입니다. 저게 저렇게 됐어요. 철거를 했겠지요. 
  또 넘겨주세요. 저기가 우리 고양시민들이 늘 애용하는 일산문화광장의 보도블록 바닥입니다. 구멍들이 보이고 깨진 게 보이지요? 너무 심하지요. 
  이것을 제가 지적해 드리려고 한 거였는데 과장님은 상관이 없다니까 그래도 옆에 과장님한테 꼭 얘기해 주십시오. 아니면 과장님이 프리마켓을 할 때 저런 몽골텐트를 친다면 저것을 저렇게 훼손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다른 방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과장님 혹시 아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몽골텐트는 바닥에 하면 이렇게 자국이 남습니다. 프리마켓 같은 경우는 이동식이라 그런 흔적은 없고 다른 사례도 많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일산문화광장은 규정에 의해서 각종 부서 행사할 때 조건부를 달아서 사용수익허가를 내줍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나중에 행사가 끝난 후에는 원상복구하는 게 맞는데, 그 지도감독권은 공원관리과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여러 군데 나눠서 하다 보니 그냥 저렇게 남겨놓고 가버리는군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신인선 위원  제가 다른 분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저렇게 구멍을 뚫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쇠를 밑에 놓고 하는 그런 방식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나중에 그 과장님 보시면 말씀을 전해 주시고 저도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관광과장님도 혹시 이런 행사를 하실 때는 저런 흔적을 유적으로 남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사업 추진할 때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그다음 관광정보센터 영상을 띄워주세요. 
  계속해서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가 장항동에 있는 관광정보센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고덕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고양문화원 옆에 있는 것도 아직 관광문화정보센터이기는 하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명칭은 고양관광안내센터입니다. 지금 이곳은 정보센터고요. 
신인선 위원  이 얘기를 하기 전에 아까 고덕희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저도 추가의견을 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고양문화원 옆에 있는 그 장소를 고양문화원에 임대를 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사실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아주 중요한 게 있고 하실 게 있다고 하셔서 제가 말씀을 못 드렸는데 그게 지금은 안 된 상황이니까.
  2020년에 리모델링한다고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지금 2022년이잖아요. 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덕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이사 가기 전에 여기는 뭘 할 거야라고 무슨 목적이 있다면 이사를 가도 괜찮은데 그냥 이사 먼저 가버리고 여기는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고 이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위원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관광과에서 할 수 있는, 관광과에서 하더라도 고양문화원하고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하시면 되잖아요, 놀리는 것보다는. 
○관광과장 김동원  아까도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렸지만 저희가 이것을 연내에 활용계획을 확정지어야 2023년도 예산편성이 되기 때문에 지금 안을 한두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각도로 두고 협업부서라든가 타 부서라든가 협의를 통해서 선정해서 여기 상임위에 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시고 다시 이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장항동에 있어서 처음에는 도대체 저게 뭐하는 시커먼 건물인가 했는데 날이 갈수록 외벽에도 RM이 나타나는 등 아까 천승아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기프트샵도 아주 예쁘게 돼 있고 안에 있는 고야카페도 시민들이 가끔씩 머무르면서 가기에는 역 주변에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1층에는 저렇게 영상관, 관광안내, 관광갤러리, 고야카페, 기프트샵 그리고 화장실이 있어서 뭐 하나 없어서는 안 되는 꼭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더라고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미디어창작실이라고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여행자도서관이라고 아주 멋진 도서관이 있고 거기에는 고양시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를 볼 수 있는 책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관광회의실이라고 누구든지 와서 열 사람, 열다섯 사람, 스무 사람까지도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그다음에 VR, AR존이라고 해서 안경을 끼고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가지 않더라도 고양시를 다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또 한류의료관광에 굉장히 치중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안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그리고 한옥처럼 되어 있는 곳에 무슨, 
○관광과장 김동원  예, 한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그런 형태를 2층에 설치했습니다. 
신인선 위원  예.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들어가서 차 한 잔도 마실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고 또 밖으로 나가면 루프탑이 있어서 아주 멋지게 석양을 보면서 차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어서 어디 하나 쓸모없는 곳이 없더라고요.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설명드렸던 곳이 다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때 사진을 모았습니다. 2층은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2층에 가면 볼 수 없는 곳이 있어요. 저 사진에서 어디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상단에 있는 실을 축소 운영한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상태는,  
신인선 위원  지금 올라가면 VR, AR존 사용할 수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2층에 일부 공간 5평 정도는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있기는 있는데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우리 전문임기제 직원이 직접 운영도 하고요, 정확한 숫자는 월 몇 회인지 모르겠는데 확인해서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알기로는 저 공간을 축소시킨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 뭡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고양시 관광협의회가 있습니다. 정보센터가 2020년 11월 5일 개관하면서 그 이후에 고양시 관광협의회가 들어와서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기 때문에, 그 공간을 약 8평 정도 관광협의회 사무실로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말씀하신 사단법인 관광협의회가 고양시 산하기관입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산하기관은 아니고요, 「관광진흥법」에 의한 법정단체이고 저희 조례에도 있고 저희가 사단법인 고양시관광협의회를 관련 규칙에 의거해서 지난, 정확한 연도는 까먹었는데 저희가 허가를 낸 단체입니다. 산하기관은 아니고 그냥 단체입니다.  
신인선 위원  산하기관은 아니고 하나의 단체이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신인선 위원  이 단체에 고양시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지금 이 책자에 보면 있거든요, 1억 1,000만 원 정도. 
○관광과장 김동원  예. 운영비가 한 1억 1,000만 원 중에 8,700여 만 원은 사무과장, 사무국장 인건비고 2,000 얼마는 기본적인 협의회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공과금이나 경비고 그다음에 기타 사업비가 또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고양시에서 예산을 받는 어떤 단체가 여기에 임대를 내서 들어간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사용료를 내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임대계약서를 쓰고 들어간 거지요? 언제까지 쓰는 겁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금년 12월 말일까지로,
신인선 위원  그런데 이런 경우가 다른 데도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현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의하면 타 부서도 관리하는 단체한테 공공청사라든가 공간에 대해서 법령에 의해서 공유재산사용수익허가를 내주고 사용료를 징수하고 운영하는 사례들이 청내 여러 부서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신인선 위원  여러 부서가 있다고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신인선 위원  그러면 그 내용을 정리해서 저한테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지금 제가 말씀드린 공유재산 관련 법령을 말하는 건가요? 
신인선 위원  예. 
○관광과장 김동원  그것은 정리해서 별도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제가 봤을 때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아서 여쭤봤던 건데 이게 가능하다고 하니까, 그리고 이런 일이 흔하다고 하니까 제가 확인을 해 봐야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이번 계약은 사실 임대차계약서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실은 행정 절차상 미스가 난 것이고요, 내년도부터는 정확히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의해서 사용수익허가 신청을 받고 저희가 허가내 주면서 사용료를 받아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상하잖아요. 임대료는 내고 예산은 받고, 그렇지요?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까 얘기했던 관광정보센터의 원래 기능들을, 예를 들면 저도 가서 봤는데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저기는 사람들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유튜브 만드는 스튜디오는 요즘 사람들이 사용을 몇 건이나 합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그 공간은 월 5건에서 6건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게 잘 지어놓고 월 5건이요? 
○관광과장 김동원  그리고 그 뒤쪽에 있는 회의실은 월 사용 건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회의실 용도는.  
신인선 위원  회의실은 숨어 있으니까 누구든지 쓸 수 있고 관광정보협회에서도 사람들이 와서 대관해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는 회의실이 없기 때문에 그분들이 대관해서 쓸 수 있는 거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니까 그 회의실은 일반 시민들이 봤을 때 회의실이 있는지 잘 몰라요. 안 보여요. 그런데 그 관광협의회에서는 자기들 회의실처럼 마냥 쓸 수 있는 거지요. 대관을 누가 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외부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저희 관광과에서 아까 쭉 보여주신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예약을 통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아, 그래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신인선 위원  그러면 예약을 통해서, 
○관광과장 김동원  저희가 예를 들어서 1층 영상회의실 그다음에 금방 말씀하신 2층 회의실 같은 데는 고양시 여러 비영리단체라든가 각종 연구단체에서 굉장히 활용도가 좋습니다. 그래서 신청을 문서로 받거나 행정 관련 부서, 행정복지센터 기타 등등 문서로 접수를 받아서 일단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면 그 리스트 정리한 것,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는 많이 없었겠지만 그래도 작년하고 올해 2년 정도를 정리해서 주십시오. 
  지금 유튜브로 장사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유튜브로 스타가 되시는 분도 계시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조그마한 그 멀티룸 공간은 고양시민들이 알면 굉장히, 저도 가봤지만 시설이 굉장히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그러면 그 시설을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을 텐데 너무 알려지지 않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하면서 찍었던 사진이라든가 여러 가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거기서 방송으로도 만들고 편집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고양시를 알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기는 고양시에 있는 관광정보센터 스튜디오입니다.”라고 누군가 멘트를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현재 있는 관광협의회는 이번 12월 31일로 임대계약이 끝나고 나면 재계약은 안 하시겠네요? 
○관광과장 김동원  아직 시간이 약 2개월 이상 남았기 때문에 저희가 면밀히 검토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관광협의회 대표로 계신 분이 누군지 아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회장은 정관에 공동회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제1부시장과 현 오준환 협회장님이십니다. 
신인선 위원  협회장님으로 아직 계시고 장항동 관광정보센터가 있는 곳의 도의원이기도 하시거든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래서 이런 일들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뭔가 석연치 않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갑자기 임대법으로 들어와서 공공의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드시든지 해서 그런 것을 방지했으면 좋겠는데요. 
○관광과장 김동원  공공시설물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과 고양시 관련 조례가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서 그런 시설물들은 해당부서에서 처리하는 사안이 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관광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저희도 사실은 그게 해당되니까 면밀히 검토해서 사용승인허가든 잘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관광정보센터가 고양시에 하나 있는 거잖아요, 지금?  
○관광과장 김동원  예, 그렇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 공간이 정말 원활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연의 장소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잘 좀 챙겨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잘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고덕희 위원  잠깐만요. 
  신인선 위원님 질의에 1분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고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덕희 위원  고덕희 위원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신인선 위원님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지적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조금만 추가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센터 안에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점이 있어요. 제가 몇 번 가보기도 했는데요, 거기 1년 매출하고 그 숍을 운영하면서 1년에 들어가는 총비용을 산출을 해서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장님께서 그것을 한번 살펴보시고, 우리가 물론 관광을 얘기하면서 수익을 따지는 것은 그렇잖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많아서 다 산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것들이 제가 보기에는 비용 대비 너무 수입구조가 안 난다거나 상품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랬을 때 어떻게 해서 이것을 활성화시키고 우리 고양시의 브랜드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가를 굉장히 고민해야 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상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더니.
  그래서 일단 여기에 대한 내역서를 주시고요, 어떻게 해서 매출이 나고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지 자료를 해 주시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활성화하실 것인지 답변을 나중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최성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성원 위원  최성원입니다. 
  오늘 처음 입을 떼는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님, 제가 9월 중순에 문화예술과 소관 예총이랑 8개 협회별 보조금에 대해 2023년 예산안을 받아봤어요. 이게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삭감됐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금년도에 삭감된……. 
최성원 위원  예, 금년 대비 퍼센티지로,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위원님 말씀한 부분을 이해를 못해서 다시 한번만……. 
최성원 위원  제가 쭉 말씀드릴게요. 제가 9월 중순에 예총이랑 8개 협회에 대해 우리 문화예술과에서 보조금 나가는 것이 있잖아요. 그것에 대한 2023년도 계획안을 받아봤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예산 계획이었던 거지요. 그런데 여기 보니까 전체적으로 10% 정도 삭감이 됐어요. 지금 전체적으로 부서들이 삭감 기조이기는 한데요. 
  궁금한 것은 이 중에 첫 번째로 전액 삭감된 사업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예총에 고양시민대합창제 2,700만 원, 국악협회 소리극 한씨미녀 설화 5,500, 문인협회 시수필낭송에 1,000만 원, 연예인예술협회에 3,000만 원 이렇게 전액 삼각된 것들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최성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2022년도는 11억 4,600만 원 정도 예산이 있었고요, 일단 아직까지는 편성 전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9억 5,900 정도로 해서 삭감된 것은 맞습니다. 지금 저희가 전액 삭감된 게 5개 사업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보조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에 일단 삭감으로 의견을 냈던 부분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최성원 위원  중간 중간에 보니까 일정 정도 삭감된 것들이 있고 증액된 것들도 있어요. 제가 이 부분에서 궁금한 것은 뭐냐 하면 단위들이 200만 원, 300만 원, 700만 원 다르지가 않고요, 다 500만 원 단위로 끊긴단 말이에요. 500만 원 삭감, 500만 원 증가, 1,000만 원, 이렇게 500 단위로. 그 이유를 여쭤보고 싶어요. 이것도 어떤 기준에 의해서 결정을 하신 것인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결정이 아니고 계획을 세우실 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제가 아까 정확하게 답변을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양국제야외조각예술제 같은 경우는 저희 평가결과 하위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전액 삭감된 것이 맞고요, 나머지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아시겠지만 저희가 예산편성에 대한 부분을 매년 같이 갈 수가 없기 때문에 10% 정도 감액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예총 쪽에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내년도에 조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구했고요, 예총 차원에서 이 5개 사업을 내년도에는 미편성 의견으로 말씀해 주셔서 우선적으로 삭감하게 된 겁니다. 
최성원 위원  다음으로 궁금한 것은 전액 삭감된 것 말고, 계획에서 일정 정도 삭감되고 일정 정도 증액된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기준을 여쭤보는 거예요. A단체는 500만 원 삭감되고 B단체는 1,000만 원 증액되고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도 어떤 평가에 의한 것인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총의 각 사업별로 한번 얘기를 나눴던 부분이고요, 그러니까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사업에 대한 부분은 예총관계 협회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부분은 저희가 발간부수를 늘린다든지 줄인다든지 그렇게 미세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금액들이 조정된 겁니다. 
최성원 위원  그러면 객관적인 어떤 기준은 없는 것이고 당사자들이랑 얘기해서 그분들의 동의하에 조정이 된 거네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예총에 지원하는 예산이다 보니까 저희가 임의대로 그 부분을 조정하는 것보다는 예총협회 차원에서 조정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성원 위원  민선 8기 수장이 새롭게 바뀌면서 그런 예산 기준은 우리가 충분히 존중해야 된다고 보는데 제가 여쭤본 이유는 그러면 각 협회들은 민원이 없겠네요? 이미 충분히 소통하고 했으면. 
  예를 들어서 A단체에서 우리 예산이 조금 줄었다더라 이런 민원은 발생할 여지가 없겠네요? 가능성이 적네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지금 최성원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협회를 통해서 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협회 내에 있는 단체나 그쪽에 속해 있는 분들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민원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최성원 위원  어쨌든 예총이랑은 협의가 되신 것이고?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저희가 1차적으로 의견을 구했습니다. 
최성원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여기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규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규진 위원  최규진입니다. 
  질의라기보다 한 가지 확인하고 싶어서 관광과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잠깐 자료 좀 띄워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운영 시범사업 추진계획인데요, 혹시 이 계획을 알고 계신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최규진 위원  잘 알고 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공문으로 내려온 것은 확인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것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김포-고양-파주를 연계해서 관광거점을 만들어서 시티투어하는 그런 형식의, 사실은 제가 오전에 말씀드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이 사업이 당장 내년 1월인데, 혹시 이 예산이 세워져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저희는 편성을 안 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 이유가 혹시…….
○관광과장 김동원  제 판단으로는 시티투어 운영 실태라든가 사실 지금 저희 것도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되는데 이게 얼마 전에 경기도청 주관으로 서북부권인 고양-파주-김포 이렇게 해서 내려온 건데 모든 것은 경기도 예산이 3 대 7입니다. 제가 우리 실무진들하고 협의해서 판단을 했는데 신청을 안 해서 예산편성도 요구를 안 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혹시 김포, 파주는 어떻게 예산 편성이 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그것까지는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최규진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 고양시만 예산이 빠져서 시범사업이 진행 안 되면 서북부 중에서 고양시만 빠지게 되는 상황이 될 것 같은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 보신 적 있으세요? 
○관광과장 김동원  일단 정식적으로 문서로 조치는 안 했지만 의견타진을 도청 관계부서에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별도로 어떻게 수정을 하실지, 당초 이 계획이 내려오기로는 세부적으로 노선까지 내려오면 저희도 심도 있게 검토를 했을 텐데 그냥 간단하게 추진계획으로 큰 틀만 내려와서 어떻게 저희가 코스도 안 나오고 그런 사안이라 일단 실무선에서 저희 시티투어도 있고 그래서 검토를……. 
최규진 위원  아니에요. 제가 받아본 자료에 의하면 코스를 여러 개로 짜서 보내주셨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혹시 그것은 보셨나요? 
○관광과장 김동원  아직 제가 정식 문건으로 경기도에서 온 것은……, 처음에 계획이 온 것은 알고 있는데.
최규진 위원  그러니까 이런 사업에 대한 개요만 알고 계시고 정확한 것은, 
○관광과장 김동원  예, 디테일한 코스라든가 그것을 해야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충분히 검토를 할 텐데 그것을 제가 아직……. 
최규진 위원  지금 굉장히 많은 코스별로 이름도 있어요. 힐링뷰투어, 문화가 흐르는 투어, 웰빙형투어, 자연생태형투어 이렇게 해서 굉장히 세분화해서 노선까지도 이미 많이 짜 놨더라고요. 굉장히 유익한 프로그램 노선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적극적으로 해서 우리 경기서북부 쪽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서 김포-파주-고양, 사실 서북부가 교통 측면에서 많이 소외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 꼭 필요해서 추진이 됐으면 하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금방 말씀드렸듯이 어느 정도 예시안은 현재 전국에 광역하고 기초, 저희 시티투어 해서 한 10개 지역이 운영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심도 있게 정확한 코스를, 제가 미처 그 데이터를 확인 못했습니다. 면밀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이게 아무래도 지역연계형 시티투어다 보니까 경기서북부 쪽에 고양-파주-김포가 이런 사업으로 인해서 좀 더 도시 간에 문화교류 같은 것도 같이 생기면 좋겠고, 사실 저는 이게 되게 좋은 방향의 관광시범추진이라고 봐요. 다시 한번 심도 깊게 생각해 주셔서 이것을 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다시 한번 면밀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운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운남 위원  김운남 위원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4시 40분 안에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을 명료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우리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어떻게 돼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연히 들어갔는데,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먼저 우리 고양시 관광정보센터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제가 우리 주무관님한테 말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찾아서 들어가십시오, 고양관광정보센터. 
  (영상자료를 보며) 그래도 우리 주무관님이 빨리 찾아들어간 겁니다. 어제 저 여기 찾는데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정말입니다. 여기 최규진 위원님도 옆에서 “정말 왜 없지요?” 한참 하다가 구글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바로 나오더라고요. 다음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바로 제일 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한번 생각해 봐야 됩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은 홍보거든요,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리고 어디를 가려고 하면 요즘은 인터넷이나 디지털 시대잖아요. 다 검색해서 갑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김운남 위원  맛집도 그렇고. 그러면 고양시에 관광을 오려고 하면 고양시 관광정보센터로 들어가서 검색을 하는데 
  (영상자료를 보며) 혹시 이 분 누군지 아세요? 
  다음으로 계속 넘어가보십시오. 이 분은 누구고? 다음.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은 뭘 의미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이것은 뭘 의미하는 것 같습니까, 과장님? 고양 관광정보센터 제일 첫 면에 이렇게 나타난 거예요. 무슨 의미인 것 같습니까? 저도 몰라서 여쭤보는 거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네 커트 정도 지나갔는데요, 첫 번째는 그냥 고양관광정보센터라는 것을 이미지를 준 것이고요, 이것은 공간이고,
김운남 위원  예, 공간인 것 같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이것은 그 안에 아까 질의에 나왔던 2층에 있는 실에 대하여 운영도 하고, 
김운남 위원  예, 그런 것 같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네 커트 정도 현재 그런 이미지라고 판단이 섭니다.  
김운남 위원  저도 과장님이 말씀한 것처럼 그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기랑 맞나라는 생각을 해 봤더니 ‘너무 이미지랑 안 맞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정말 죄송한데, 저는 제 생각이 맞다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답도 없습니다. 과장님이 말씀하는 게 답일 수도 없고, 내가 말하는 게 답일 수도 없고. 
  그런데 여기에서는 한번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논의를 해 보십시오. 우리는 어떻게 배경화면을 저렇게 했을까? 차라리 저는 우리 시의 대표적 관광지로 하면 좋을 텐데, 그런데 결론은 관광정보센터를 소개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관광정보센터는 뭐하는 데입니까, 과장님? 
○관광과장 김동원  우리 고양지역에 있는 역사라든가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운남 위원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런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고양시 관광의 수준이 여기까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우리 페이스북에 관광정보센터 올린 것, 제가 준 것 있지요? 이거 보고 빵 터질 수 있습니다. 그거 한번 보여 주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팔로워가 149명밖에 안 됩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 고양시청 팔로워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관광은 아까 뭐라 그랬지요? 홍보거든요.
○관광과장 김동원  홍보입니다. 
김운남 위원  홍보잖아요, 맞잖아요. 홍보인데 149명이네, 좋아요 126. 우리 고양시를 100만 인구라고 얘기하는데 좋아하는 게 이것밖에 안 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그 지적에 굉장히 공감하고요. 
  그래서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금년도에 전체 시스템, 포털로 운영되는 홍보매체들을 하나로 묶어서 준비를 연내까지 마치도록 할 사항입니다. 
김운남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정보센터에서 많이 올립니다. 여기 보십시오. 좋아요 3명입니다. 이게 뭡니까.
  다음, 며칠 전에 이거 한 거지요. 9월 23일 홍보를 했는데, 외 3명. 이건 과장님 때 하신 거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이 부분은 제가, 
김운남 위원  아니, 이것을 만든 게 아니라 2022년 9월 23일 저 행사를 과장님 때 했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저희 관광과에서 진행했습니다. 
김운남 위원  저는 과장님도 ‘좋아요’를 안 누르셨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안 눌렀습니다. 
김운남 위원  제가 어제 페이스북을 하면서 저는 ‘이승재 님 외 3명’이라고 해서 이승재 과장님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닌데? 김동원 과장님인데.’, 김동원 과장님 페이스북에 뭘 올렸는데 ‘좋아요’가 230명이었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김운남 위원  이게 지금 우리의 모습 아닙니까. 우리 최규진 위원님께서 오전에도 그런 질의를 하셨잖아요. 사실은 알고 보면 이게 공공의 모습이에요. 모든 게 다 내 일이고 나의 생존의 문제라고 했으면 이렇게 하겠습니까? 안 하지요. 
  관광정보센터 다시 한번 보십시오. 관광정보센터장이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 자기 일이라고 해서 어떤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이렇게 하겠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위원님 모든 지적사항에 대해서 잘, 
김운남 위원  그러면 모든 지적사항을 이야기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결론을 어떻게 내시겠습니까? 언제 어떻게 보고를 하시겠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이 자리에서 결론까지는 보고드릴 수 없고요, 위원님이 질의한 여러 사안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일단 분석을 한 다음에 피드백을 통해서 보고를 해야 될 사안인 것 같습니다. 
김운남 위원  알겠습니다. 한 달 뒤에 관광정보센터에 대해 제가 이야기한 이런 사항들, 홍보문제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관광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도 있어요. 사실 제가 예산 이야기를 일부러 시간이 많이 들 것 같아서 안 하고 있어요. 들여다보다가 찾아봤던 거예요. 
  그래서 이런 홈페이지 개편 문제 등 어떤 식으로 활성화를 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방안을 한 달 뒤에 내놓으십시오.  
○관광과장 김동원  예. 
김운남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그다음에 우리 고양시 브랜드 관광 기념품으로 한번 들어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관광과 행정사무감사는 이것으로만 딱 잡았습니다. 제가 보니까 잘 잡았더라고요. 우리 관광이 엄청 중요한 사안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어제 우연히 들어가서 이런 문제를 발견했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우리 브랜드 관광 기념품이 있는데 저렇게 많이 들어갑니다. 
  혹시 여기 매출이 얼마 정도 나오는지 알고 계십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정확한 매출이 얼마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2021년도에는, 협동조합입니다. 
김운남 위원  예, 협동조합에서 하더라고요. 
○관광과장 김동원  한 400에서 500만 원 사이고요. 
김운남 위원  연입니까, 월입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연입니다. 브랜드숍은 현재 킨텍스하고 관광정보센터하고 2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아까도 얘기했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제 밥벌이라고 생각하면 연 400만 원 매출액 나오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인형모자 아니면 도자기 크리스털 공예로 이게 제일 상품이 많더라고요.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에 엄청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방금, 물론 고양시청 홈페이지 들어가면 연계가 다 돼 있습니다. 그렇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김운남 위원  연계가 돼 있는데 안 팔리는 거예요. 우리 시민들도 이것은 안 사는 거지요. 왜 문제겠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홍보 부족인 것 같습니다. 
김운남 위원  홍보 부족이기도 하지만 ‘내가 올해 매출 1억을 안 찍으면 절대 안 돼’라는 생존감을 가지고 하면 저는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이것도 제가 여기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든 과장님도 방법은 안 나올 거예요. 그래도 이것도 한 달 뒤에 한번 이야기를 해 보시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김운남 위원  감사합니다. 
  그다음에 고양시 의료관광, 여기도 찾아 들어가는데 또 엄청 어려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에 들어가 봤는데 그냥 병원 소개하는 것밖에 없어요. 여기는 사실 외국인들이 많이 와야 되고 우리 서울에 있는 병원들이 여기 와서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어서 이런 상황인데, 저도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대안이 없습니다. 이것을 보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못할 것 같아서 이것은 이렇게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시 문화관광이 있더라고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있습니다. 여태까지 위원님께서 쭉 말씀하신 것을 종합적으로 다 업로드해서 연내에 준비해서 내년도에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는 사안이 되겠습니다. 
김운남 위원  준비 중에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동원  예. 그래서 용역 발주도 했고 다음 주에, 
김운남 위원  훌륭하신 과장님을 저는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이런 문제를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고양시관광협의회를 찾아봤는데 여기는 아예 없더라고요. 이것은 이미지로만 찾아보니까 좀 그런데, 이런 얘기를 계속해도 방향은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이것을 전체적으로 같이 한번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우리 관광과만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우리 문화예술과장님!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김운남 위원  제가 40분에 딱 끝낸다고 했는데 길어져 버렸네요.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많이 얘기하셔서 저는 그것만 물어볼게요. 우리 공양왕릉제가 있고 임진왜란 의병장 밥할머니 추모제가 있는데 예산액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볼 때는 비슷할 것 같은데 왜 200이 차이나고 어떤 것은 1,000만 원인데 어떤 것은 500만 원이고 어떤 것은 1,500만 원이고, 혹시 기준이 뭡니까? 위원회 자료 439페이지.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김운남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공양왕릉제라든가 여러 행사에 대해 횟수라든지 사업내용에 근거해서 예산을 편성합니다. 예를 들어서 1년에 두 번 제례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경우는 한 번 제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차이 때문에 금액이나 그런 부분들이 차이가 나는 겁니다. 
김운남 위원  그러면 이게 정확하게 나름대로 기준을 갖고 이렇게 했다면 괜찮아요. 그것은 정확하게 갖고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저희가 사업계획이나 그것을 받았을 때 이 사업의 규모나 횟수 등 그런 게 정당한지, 
김운남 위원  나름의 기준을 시에서 다 가지고 있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러면 그런 민원은 없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아무래도 보조사업이나 공모사업을 하는 업체나 협회 같은 데는 최대한 많이 요청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예산 편성이나 아니면 예산 규모에 따라서, 
김운남 위원  시에서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다라고 하면 저는 그게 방법이라고 봐요. 시에서 기준대로 하는데, 그 기준을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여쭤보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저희가 어디에 편중되지 않고 횟수나 그런 게 명확하다면, 
김운남 위원  아니, 단순하게 얘기하세요. 그 기준을 가지고 하는지 안 하는지를 여쭤보잖아요. 정확하게 ‘모르면 모른다.’ 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라고 답을 하시든가 아니면 자신 없으면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시든가 아니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를 하시든가.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확인 결과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례 같은 경우는 1회당 500만 원이라는 기준이 있고요, 1년에 두 번 할 때는 1,000만 원,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사 같은 경우는 규모나 그런 부분들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행사규모나 그런 것을 감안해서 저희가 예산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러면 공양왕릉제는 700만 원입니다. 왜 그럽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례는 500만 원이 기본이기는 한데 공양왕릉제는 유교의식에다가 불교식 제례인 영산제까지 포함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행사규모가 일반 제례보다는 조금 크기 때문에 그 기준보다는 조금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운남 위원  행주서원 춘추향제는 800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원래는 1,000만 원이 맞는 건데요, 기본적으로 제례를 할 때 들어가는 제례복이라든지 그런 것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과장님, 제가 지금 몇 가지만 이야기하고 깊이 이야기를 안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얘기했는데 기준이 안 맞잖아요. 그 기준을 정확하게 맞추는 게 일하시는 데 편할 것 같지 않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맞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 기준이 정확하게 있어서 일을 하게 되면 방향이 흔들리지 않거든요. 저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다르잖아요. 어떤 데는 850, 어떤 데는 700, 이것을 정확하게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정확하게 보고를 한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리고 국장님, 여기 소관은 아닌데 공식적으로 여기서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산업박람회 내년도 예산을 세웁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산업박람회는 안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안 올릴 계획이신 거예요? 이유는 있습니까?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일단 문복위는 아니고 기획위 사안이기는 한데 기획위에서 지난번에 아시다시피 추경에서 그렇게 된 게 태권도박람회에 대한 타당성이, 
김운남 위원  그러면 기획위원님들이 동의하면 올려준다는 겁니까? 이야기를 정확하게 해 주십시오. 그래야 동의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하든가 하지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위원들 탓이잖아요. 물론 삭감은 됐지만. 그것은 제 탓이라고 저는 봅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저희 부서에서도 지난번에 검토를 했을 때 그만한 예산을 세우는 게 맞는지 타당성에 대해서 저희 내부적으로도 그쪽에서 가지고 온 자료를 봤을 때,  
김운남 위원  국장님!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예. 
김운남 위원  그것은 부서에서 엄청 잘못했어요. 본예산에 세워졌던 예산입니다. 그것은 검토가 필요 없는 거지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지난번 건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으로 저도 말씀을 드렸고, 그것은 저희가 인식하고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이야기하지 마시고, 그런데 삭감이 됐던 것에 대해서는 저의 노력도 부족했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저희도 잘못했고, 잘못된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안 올린 것은 지난번에 그 건으로 해서 들여다 봤을 때 이만한 것을 이렇게 올려야 되나라고 저희가 내역을 보고 판단한 것은 이것은 거기에서 분명히 대회를 하면서 들어오는 수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자체적으로 해도 되지 않느냐라고 저희 나름대로 판단을 했거든요. 거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운남 위원  정확하게 이야기하십시오. 왜 행정을 대충 하시는 말씀을 하세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그래서 내년 예산에는 아직 올리지 않았습니다. 
김운남 위원  그러면 시에서 그런 계획을 안 가진다는 거네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현재는 안 갖고 있습니다. 
김운남 위원  알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는지요? 
  최규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규진 위원  최규진입니다. 
  관광과장님,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사업, 이게 김포, 고양, 파주가 연계돼서 진행되는 사업인데요, 방금 제가 확인해 보니까 김포, 파주는 예산이 들어갔답니다. 혹시 고양시는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예산을 세울 생각이 있으신지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관광과장 김동원,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서 유무는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실무선에서 충분히 검토하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기본적으로 김포, 파주시와 같이 하는 연계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데서 다 예산을 세워서 진행하려고 하는데 고양시에서 예산을 안 세워주면 이 사업이 그냥 무너지면 저희가 또 김포나 파주시에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고요. 
  사실 저희 경기서북부 김포, 파주, 고양시는 문화적으로 보나 교통 인프라로 보나 같은 처지에 있다, 같은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도시 간 협력이나 이런 게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게 제 의견이고요. 
  저희 내국인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에서 근접한 경기서북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불편과 관광에도 함께 힘을 실을 수 있는 사업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사업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원활하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립니다. 
○관광과장 김동원  예, 알겠습니다. 
최규진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는지요? 
  천승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천승아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기사 한번만 보여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이것에 대해 여러 군데에서 민원을 받았어요.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돼지를 올린 서낭굿이 열렸다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호수공원은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고 어린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데 굿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우리 한국의 전통문화라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음에도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이것을 딱 봤을 때 놀랐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돼지 2마리가 공원 앞에 이렇게 있으니까, 제가 여러 차례 민원을 받아서, 이게 아마 계속되는 사업인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천승아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주엽리 수호목 회화나무 서낭굿은 저희가 지원하는 사업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민간 쪽으로 계속적으로 이어졌던 사업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저희 사업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천승아 위원  그런데 이게 고양문화원 주최로 되어 있는데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원 주최는 아닐 것이고요. 
  (담당직원과 대화 후) 저희 사업은 아닌데 서낭굿을 하는 협회에서 장소제공 요청이 있어서 아마 문화원에서 후원을 하다 보니까 문화원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천승아 위원  그러면 이게 고양문화원 주최도 아니고 예산을 지원하지도 않았지만 장소는 일단 지원해 줬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고양문화원에서 장소를 제공해 준 것 같습니다. 
천승아 위원  제가 이곳이 어디인지 찾아봤는데 고양문화원 안이 아니라 회화나무 광장이라고…….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호수공원 안에 있다고 합니다. 
천승아 위원  여러 민원이 들어온 내용 중 하나가 아이들이랑 놀러왔는데 저것을 보고 울면서 도망갔다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자료를 처음에 보지 않았을 때는 도대체 뭐길래 하면서 봤는데 제가 봐도 솔직히 놀랍더라고요. 혐오감이 들 수 있는 환경이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업이 만약 계속되는 사업이라고 하면 장소나 그런 부분을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질의를 드렸는데 그러면 이것은 우리 고양시에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일단은 저희가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 행사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아마 장소에 대한 부분은 협조를 해 준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굿이기 때문에 저희가 추후에는 장소협조를 안 하거나 아니면 민간인분들이 왕래가 없는 장소로 유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아이들이 놀라고 도망치지는 않게 장소를 좀 더 고려해서 협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천승아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다음은 고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덕희 위원  고덕희 위원입니다. 
  저도 말로만 듣고 지금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이게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게 설령 장소를 옮겨서 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통째로 돼지를 올려놓고 하는 것은 안 맞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여기에 보면 분명히 고양문화원 주최로 열렸다고 되어 있어요. 이런 게 그냥 올라오는 것은 아닐 것 같고요, 문화원장 이름까지 다 나와 있는데, 이것은 철저하게 문화원 측에 알아보셔서 이런 굿은 우리 호수공원 주변에서도 안 해야 되지만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돼지를 통째로 올린다는 것은 정말 혐오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21세기에 문제가 있는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전통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이런 건에 대해서는 문화원장님한테 자세하게 알아보시고요, 우리가 지원을 안 해 줬는데 이렇게 주최로 올라온다면 이것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철저한 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고덕희 위원님 말씀하고 천승아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문화원과 같이 상의해서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안 느끼는 방향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어제처럼 짧게 읽어가겠습니다. 
  국장님, 이 부서로 발령은 언제 받으셨어요?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7월 18일자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문화예술과장님은 언제 받으셨어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9월 30일자로 발령받았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관광과장님은 언제 받으셨어요?  
○관광과장 김동원  8월 19일자입니다.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100일이 안 되신 분들이네요. 저희들하고 똑같지요. 그러나 너무나 많은 자료와 공부하심에 대해서 존경합니다. 9월에 발령받으신 2주도 안 되신 과장님, 답변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집에 못 들어가신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전화했는데 저도 궁금해서 전화했더니 사무실이래요. 그것도 일요일에 3일 개천절 오후 6시에 사무실이라고 해서 저도 쫓아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요. 
  관광과부터 그냥 저는 물어갈 테니까 자료가 있으면 자료로 주시고요, 아니면 답변을 해 주세요.
  고양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행주산성을 사업보고로 내셨습니다. 그런데 고양시에 행주산성 외에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왜 못 살리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서오릉, 서삼릉 다 세계문화유산이잖아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맞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장항습지도 람사르에 등록되어 있지요? 
○관광과장 김동원  예, 등록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우리 고양시의 관광상품을 살린다고 하면서 우리 고양시에 오면 볼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은 양반 탈춤 하나로 왕이 왔다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주도 한옥마을 하나로 전부들 보러 오십니다. 그다음에 군산에는 적산가옥이 있지요. 경주도 양동마을 하나가지고 먹고 사는데, 제가 늘 하고 다니는 하회탈 모양의 타이가 있습니다. 그게 2만 5천원, 3만 원씩 해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런데도 하회마을을 가면 하나씩 꼭 사가지고 와요. 내가 거기에 갔기 때문에 사오는 것이고 전주에 가면 빵이라도 하나 사오고 이렇게 하는데 고양시에 와서는 도대체 살 것이 2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에 ‘이것이 고양시의 선물이오’라고 하면서 줄 것이 없어요. 그리고 가이드가 고양시에 와서 ‘아, 고양시에 가면 이것이 있으니까’라고 하고 또 상설적으로 문화가 늘 펼쳐지면 그 문화로 인해서 가이드도 자기는 영업을 해야 돼요. 현지 가이드들은 영업하는 사람들이에요. 영업을 하려면 먹을 게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우리 고양시에서 어떻게 하든 간에 상설적으로 10시, 11시, 2시, 4시 상설공연이 있으면 가이드들은 그 사람들이 입장료를 내고 오는지 입장료를 안 내고 고양시의 돈으로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도 외국에 나가면 모릅니다. 그러면 가이드들이 이것은 입장료를 내고 볼 수 있고 문화유산이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봐야 됩니다라고 하면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 세수가 늘어나고, 관광으로 고양시를 알릴 수 있는 게 많아지는데, 고양시에 오면 딱히 뭐를 가져갈 게 없어요. 캐나다에 가니까 자기네들도 물건을 잘 팔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9만 원을 주고 사왔는데, 우리 고양시는 그런 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행주산성 관광명소 조성이라고 해서 대표관광지라고 하는데 이 대표관광에, 외국인들은 가이드가 끌고 오는 대로 가지 절대로 그 가이드의 손에 달려 있거든요. 가이드한테 먹잇감을 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세계문화유산이 있지만 그것을 살릴 수가 없어요. 
  그리고 두 번째, 우리가 곧 연수를 갑니다, 누가 뭐라고 하고 비난을 받아도. 우리가 연수를 가는 곳은 세계문화유산 1호인 아테네 성전이에요. 거기에 왜 세계문화유산 1호에 사람들이 가는지를 보러 갑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의원들이 관광이나 다닌다고 얘기합니다. 저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보러 가고 그것을 선정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게 선정해서 우리 고양시에 세계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1호를 보고 와야 우리가 느끼지 싶어서 가는데, ‘고양시에 가면 이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물건을 사면 전 세계에서 고양시입니다.’, 안동에 가면 증류주가 있습니다. 안동소주에 하회탈을 씌워놨어요. 하회탈 모양의 병에다가 소주를 넣었어요. 그게 3만 원씩 해요. 그래도 다 사가요. 그것 하나가 그 지방의 세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여기 고양의 탁주도 있고 막걸리축제를 할 때 배다리도 있고 그 많은 술들이 있는데도 그것을 관광하고 엮어서 개발을 못 했기 때문에, 그리고 고양탁주 사갖고 3일 있으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먹어요. 그것을 어떻게 증류주로 만들어서 1년이고 2년을 둬도 될 수 있을 정도의 그런 것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고양시가 먹고 사는 문제지 관광명소 행주산성, 행주야 놀자, 맨날 놀기만 할 겁니까? 야간에 가서, 대중교통이 가는 줄 아세요? 그때만 가는 거예요. 대중교통이 행주산성에 몇 번이나 올라가겠어요? 
  저도 여기에서 흥분하지 말고 말을 해야 되는데 제가 열정이 넘치고 가슴이 뜨거워서 이렇게 흥분을 하는 겁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속상해요. 얼마나 속상하냐면 우리 가와지볍씨 쌀도 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마셨던 배다리막걸리, 그 분이 마셔서 유명하다기보다는 그게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것을 전통으로 살려야 되는 거예요. 우리가 흔히 50년이면 전통사찰이라고 합니다. 50년이 지나면 우리 문화유산에서 전통사찰로 정해주는데 왜 100년이 넘는 것을 못 정하고 이러고 사는지 참 답답합니다. 저도 고민해 봐야 되는 사항이고요. 
  그리고 전수관을 짓는다, 박물관을 짓는다, 다 필요한 예산이에요. 그러나 가이드가 정확히 고양시에 가면 이것은 보지 않고 오면, 경주에 석굴암이나 문화유산 등이 그렇게 많아도 양동마을 외에는 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양동마을을 보고 다른 곳을 가지 양동마을을 보지 않았으면 경주를 보지 않았다, 이 정도가 되어야 되는데 고양시는 그게 없는 것 같아요. 
  아직 발령받은 지 2주도 안 되신 과장님께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참 미안하지만 처음에 오셨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오신지 2년쯤 되신 과장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면 바로 발령나서 가고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오셨으니까 고양시를 사랑하고 고양시를 예뻐하고 고양시민이 무엇을 먹고 살아야 되느냐, 그리고 인구는 자꾸 줄어들고 아파트를 바라보고 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보면 관광 외에는 다른 것이 고양시에 수도권규제개혁에 묶여서 무엇이 있어요? 없습니다. 
  고민해 주세요. 저희들하고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고민해 주세요. 
  그리고 있는 문화유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것은 야단이 아니고, 제가 향교에 가서 제를 지냈는데 향교의 제기가,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PPT자료 한번만 띄워주실래요. 
  (영상자료를 보며) 제기를 보신 분은 보셨을 텐데, 제를 지내고 나면 음복을 해야 됩니다. 우리 의장님께서 저기에서 제를 지내고 저 그릇에 음복을 하셨습니다. 내가 옆에 있는데 가슴이 철렁했어요. 혹시나 배탈나실까봐. 배탈나시면 병원에 가시면 되지만 그래도 저 음식을 먹고, 저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좀 도와주세요. 이 예산이 아마 별도로 없을 거예요. 어디에서 깡통 들고 남는 예산 다 끌어다가 한번씩, 그런데 이게 300개가 넘어요. 거의 300개 정도 되는데, 제를 지낼 때 한번 봐 주십시오. 저것을 펼치면 굉장히 무거운데 밖에도 다 곰팡이가 피어있어요. 그리고 저것은 나무그릇인데 대그릇하고 나무그릇하고 다…….
  그 다음에 문살을 한번 보십시오. 이렇게 문고리가 떨어지고 경첩이 떨어져서 저렇게 세워놓고 있습니다. 제를 지낼 때는 전국의 성균관이라는 사람들이 다 오세요. 경기도대표, 경상도대표, 전라도대표, 충청도대표 등 성균관의 대표분들이 10분 정도 오시는데 문살이 떨어져서 저러고 있어요. 저것은 조금만 세심하면 도와주실 수 있는데 고양시의 얼굴이거든요. 그런데 고양시의 얼굴을 저렇게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야단치는 것은 아니에요. 도와달라는 거예요. 처음 오셨으니까 파악이 어렵고, 이제 겨우 2주 됐는데 무엇을 파악하셨겠어요? 지금 이렇게 대답해 주신 것만 해도 능력을 존중합니다. 
  좀 도와주시고요, 또 행주서원에 가면 문풍지가 자꾸 찢어진다고 해서 거기다가 플라스틱 문풍지를 대놓았어요. 그래서 제를 지내는데 누드예요. 플라스틱으로 해놓아서 찢어지지 않고 좋은데 제를 모실 때는 누드예요. 바람부는 누드로 해놓았더라고. 그래서 문살 위에다 제를 지낼 때만이라도 문풍지 한 번만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기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한 번만 돌아보고 살펴 주시고 점검을 한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다른 것도 많을 거예요, 제가 다 얘기하면 길어지니까. 
  그리고 행주서원 주차장도 예산이 한 번 들어왔다가 나갔습니다. 그분들이 흔히 말하면 거기를 찍어놓고 예산을 협상해서 더 달라고 얘기해서 못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차장도 한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영사정이라고 있는데 혹시 그 영사정에 예산을 얼마나 들였는지 아세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고부미 위원장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사정 복원에 50억이 소요됐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런데 영사정을 들어가려면, 아시지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예, 도로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도로폭이 좁은 것은 걸어 들어가도 돼요, 옛 문화니까. 그런데 영사정에 들어가려면 거기 문을 잠가 놨어요. 그리고 영사정에 관한 성씨의 집안이 그 옆에 삽니다. 누구라고 얘기는 못 하고, 그분이 있는데 “우리 영상정 좀 들어가게 열쇠를 주세요” 하면 열어줘요. 왜 우리 시에서 국가의 예산으로 만든 것을 옆에 있는 사람이 열어줘야 되는지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50억이라는 돈을 들였는데 활용 방안을 좀 고민해 주십시오. 왜냐? 우리들이 지금 향토문화를 살리자고 많은 노력을 어린이들한테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디에도 갈 데가 없어서 떠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공간을 50억 주고 만들어놓고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하는지. 
  산영루는 알고 계십니까, 복원비용?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죄송합니다. 산영루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인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 산영루도 복원을 해놓았는데, 북한산 산영루지는 경기도기념물이에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번지예요. 그러니까 고양 북한산 전체가 산1-1번지예요. 관리자가 고양시장이에요. 이 문화재 역시 어떻게 관리되는지 옆에 아시는 팀장님 계시면 대답해 주실 수 있는지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담당팀장님의 답변을 좀 듣겠습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산영루 관리는 어떻게 되는지요? 
○문화유산정책팀장 이성규  문화유산정책팀장 이성규입니다. 
  북한산에 있는 산영루지는 현재 방문객들이 들어갈 수 없게끔 차단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절벽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민원이 있고, 또 산영루지는 문화재급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들어가서 밟거나 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현재는 개방을 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산영루도 우리가 복원을 해놓고 북한산 1-1번지에 있습니다. 우리 것입니다. 고양시장님이 관리자인데, 그것 역시 수십억 주고 복원을 하고 잠가 놓았습니다. 취객들이 산에 갔다가 거기에 들어갈까 싶어서. 그런데 취객이 떨어지면 경기도문화재이기 때문에 잠가 놓았어요. 그러면 복원을 왜 하셨는지, CCTV도 있고 다 있는데, 이렇게 좋은 문화유산이 우리 고양시에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어떤 방안의 대책을 가져가야 되겠습니다. 
  영사정 같은 경우도 거기에서 사람이 살면서 생리현상이 있는데 그 생리현상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화장실도 없고요, 전기도 안 된다면 별도로 해 주셔도 되는데 그것도 없고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어느 성씨의 문중에 문중자산을 만들어준 느낌이 확 드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 
  과장님, 2주밖에 안 됐는데 많은 업무에 과중되시겠지만 국장님하고 좀 도와주세요.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아까 답변을 하나 잘 못 드린 게 있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사정 복원 관련해서 아까 50억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착오가 있었습니다. 8억 1,500만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복원했고요,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행주서원의 주차장 문제라든지 고양향교의 제기에 대한 부분, 경첩이 떨어진 문짝 같은 경우는 경기도문화재 복원하는 팀이 있습니다. 일단 저희가 현장확인을 해서 어제 바로 공문조치해서 요청을 했고요, 영사정 같은 경우 관리사라든지 그런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위원장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돈을 들여서 어느 문중에 주려고 들인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업무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씨티투어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 자료를 만들어서 이종덕 위원님하고 우리한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관광안내센터 이전에 대해서, 게스트하우스라고 했는데 게스트하우스는 원래 개인이 여유 공간을 가지고 하는 것인데 공공기관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착안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조금 소홀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것을 심의하기 전에 공유재산에 대한 관계법령이라든지 「건축법」 등 사전검토 없이 무조건 추진했다가 다시 철수해서 지금 세월이 2년이 지났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가야 되는지 안 가야 되는지 기초조사를 좀 더 해서 적용되는지 보고 그다음에 해야 되는데 이것은 2년 넘게 사전에 세심하게 안 했기 때문에 이것은 방치했다는 느낌이 엄청 들거든요. 이 방안에 대한 자료도 같이 고민할 수 있도록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천승아 위원님이 요구하신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이라고 해서 문화예술과에서 자료가 들어왔는데요, 제일 뒤에 보면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이 있어요. 배점이 100점이에요. 배점이 100점인데 검토착안사항은 109점이에요. 100점 만점에 109점을 이렇게 넣어서 하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109점이나 120점을 100점에 넣어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면 부족한 사람들도 가지 않겠나, 100점은 100점이고 검토착안사항은 109점이 나올 정도로, 맥시멈이 109점이라는 것은 조금 세심해야 될 것 같지 않습니까? 제가 착각을 했으면 다시 대답해 주세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서은원입니다. 
  심사기준사항은 100점이 맞고요, 아마 위원장님이 착각하셨을 수가 있는 게 최근 2년간 사업실적이 10점인데 그 안에 세부점수를 1점에서 5점으로 나누다 보니까 그렇게 109점이라는 점수가 보인 것 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면 99점밖에 안 돼요, 세부점수가 10점이잖아요. 그러면 5점하고,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맨 위에 1점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니까요. 이 숫자가 안 맞아요. 전혀 안 맞아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맞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가 어디로 나가느냐 하면 외부 심사할 때 가지고 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심사를 했는데 어떻게 했느냐 하면 이것은 보여줘야 되는 서류예요. 그런데 이렇게 해도 안 맞고 저렇게 해도 안 맞는 거예요. 그랬을 때 이것은 좀 맞춰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이것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 아니거든요. 
○문화예술과장 서은원  위원장님 말씀대로 숫자상으로 봤을 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좀 더 세밀하게 해서 세부점수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면 10점 만점에 10점이면 괄호를 하고 세부점수라고 하고 괄호 안에 있는 점수도 10점이 맞아야 돼요. 1점에서 4점 그다음에 5점이에요. 
  천승아 위원님이 젊은 20대 위원님이신데 신규 진입이 어려워서, 위원회에 들어가는 것도 신규 진입이 어려웠고 이런 공연에도 신규에 대한 비교견적도 없고 이렇게 되면 20대, 30대들은 신규로 진입할 수 없고 새로운 사람들이 못 들어온다는 뜻으로 말씀드렸는데 이 공연이 나쁘다는 소리는 안 하셨어요. 그러나 이런 배점점수 정도는 맞춰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에 상징적인 건물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고양고등학교는 옛날부터 상징적인 건물이라고 했는데 2010년도부터 있는데 한 번도 예산이 안 들어간 것 같아요. 그러면 상징적인 건물을 만들어 놓고도 왜 만들었는지, 왜 그것을 지정했는지 이유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도 신경을 써서 예산을 못 넣을 것 같으면 그냥 두면 그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할 것 아니에요. 고양고등학교에 가면 그것을 자율적으로 할 수도 없대요. D등급이고 E등급이고 등급차이가 나서. 그런데 또 다시 우리가 그것을 붙잡아놓는 셈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을 잘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주산성 화장실 수리비용이 엄청 들어가 있어요. 충의정 안쪽에 보면 화장실이 2개 있습니다. 위에서 1시간이나 2시간 돌다가 화장실을 가려면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20분 이상 걸어야 내려올 수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충의정에 화장실을 만들었는데 충의정 화장실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고장수리 중. 사용할 수 없음’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행주산성 꼭대기에서 어떻게 할까요? 거기에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은 저희들도 알아요. 그러면 시니어 일자리라도 해서 아주 급하신 분이나 아이들, 어른들 이렇게 선별적으로 조금이라도 급한 사람들은 우리가 생리적인 현상을 알고 있습니다. 그럴 때 넣어주기라도 해야지 그것을 그렇게 닫아놓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음료수 자판기 옆에 쓰레기통 표시 하나도 없어요. 음료수 자판기를 놓고 쓰레기통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것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전기차도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사정 아궁이는 시멘트로 발라놓았어요. 
  과장님, 오신지 2주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많은 숙제를 드려서 죄송하고 미안하고, 또 해 주시면 고맙고, 국장님 신경 써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와 관광과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감사 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중 위원님들께서 서면답변을 요구하신 사항들은 성실하게 답변서 10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교육문화국의 문화예술과, 관광과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7시23분 감사중지)

(17시49분 감사계속)

○위원장 고부미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의 규정과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고양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잠시 감사 진행순서를 말씀드리면, 먼저 증인선서와 업무실적보고를 받은 후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고양시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같은 법 같은 조 및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1조제1항 규정에 의하여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대표님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와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선서자를 따라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하시면 됩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대표님께서 각각 서명한 선서서를 모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님께서는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2년 10월 13일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재왈

사무처장 김진문

고양어린이박물관장 조현영

○위원장 고부미  다음은 고양문화재단에 대한 업무실적보고를 받겠습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님께서는 나오셔서 업무실적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안녕하십니까?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재왈입니다.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고부미 위원장님을 비롯한 제9대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재단에 보내주시는 위원님들의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단의 2021년도 주요 업무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계속되었던 지난 2021년은 전년도에 얻은 방역노하우로 대처하면서도 또 다른 변수들로 새로운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재단시설의 이용자 집단 감염사태와 이로 인해 시설피해가 없었기에 고양시민과 예술가들이 중단 없이 문화예술시설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년도 고양문화재단의 주요 업무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2021년도 업무추진실적으로 갈음함)
○위원장 고부미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문화재단에 대한 감사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덕희 위원  고덕희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고양문화재단을 이끌어 가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고양문화재단 정관을 봤거든요. 정관이 2003년도에 제정돼서 2019년 1월 24일까지 13번 개정이 됐더라고요. 21년 6월 4일에는 전부개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부개정된 특별한 사유가 있었을까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여러 가지 미세한 사항들이 있었는데요, 물론 이사장과 대표의 어떤 역할에 대한 것들이 불명확했던 부분들을 현 상황에 맞게 고친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제반 규정들과 배치되는 것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했습니다. 
고덕희 위원  제가 봤더니 13번을 계속 개정했는데도 전부개정이면 거기에서 특별하게 뭔가 바뀐 게 있었을 텐데, 왜 그렇게 완전히 개정을 하셨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완전이라고 하는 표현 자체는 조금 과한 표현인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대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세부규정들이 바뀌어야 될 것들이 정관에 묶여 있으면 어려운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까 말했던 역할들을 명확하게 그리고 심지어 오자 같은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고치느라고 개정했고 ‘전면, 완전’ 이런 것은 좀 과한 표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아니, 그것은 전부개정됐다고 정관에 나와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참고로 제가 다시 한번 보충설명드리면, 저희가 산하기관과 관련돼서 일시적으로 저희만이 아니라 시에서 산하기관에 일종의 표준정관이라는 것들을 제시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을 중심으로만 개정된 게 아니어서 저희와 안 맞는 것들도 사실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전면이라는 말을 부각한 것 같습니다. 
고덕희 위원  조금 이해가 갑니다. 
  대표이사님은 2019년 9월에 취임하셨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러면 임기가 몇 년이시지요? 2년이시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여기가 2년에 연임이 됩니다. 그래서 2 플러스 2입니다. 
고덕희 위원  2년 하시고 2년 더 하신다는 거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이번에 연임이 되셨는데 연임이 되시려면 성과계획 이용실적이라는 것을 제출하게 돼 있잖아요. 그러면 대표이사님께서는 처음하고 지금 연임되셨을 때하고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을 할 수가 있는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 플러스 2로 제가 지금 1년이 지났고 4년차가 됐는데요, 우선 제가 가장 내세우고 싶은 것은 조직 안정화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제가 밖에 있을 때 우리 고양문화재단에 관련된 여러 가지 소문도 있었고요, 실제적으로 내부 진통을 좀 심하게 겪었던 과정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임하면서 그 부분을 어쨌든 제일 우선적으로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고 정말로 훌륭한 우리 직원들이 잘 따라주셔서 불미스러운 일 없이 재단 안정화를 기한 것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사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앞두고 코로나가 닥쳤어요. 그런데 그 사이에 와가지고 4개월 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래서 저희 브랜드도 만들고, 아트시그널 고양이라고 하는 브랜드도 만들고 그다음에 공연사업이나 전시사업 같은 경우는 시즌제라고 해서 사전에 프로그램들을 확정해서 미리 준비를 해 놨다가 예산을 받게 되면 즉시 홍보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에는 그런 것을 시도를 못 했더라고요. 미리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시민들한테 빠른 정보를 줘서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도입해서 사실 출발을 했는데 불행히도 코로나가 발병했습니다. 그 상황이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거리두기 시스템을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복수의 친구들이 2명, 4명이 같이 앉아서 보고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그게 ‘따로 또 같이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개발해서 선보여서 이것은 지금 전국 표준이 됐습니다. 그리고 전시실은 예매시스템을 예약제로 해서 시간당 출입자를 통제하는 것들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이어서 시작을 했고요, 지금은 보편화 됐는데 그런 사업의 내용과 사업을 운영하는 이런 방식들을 많이 선진화시켰다 그렇게, 많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고생하셨습니다. 연임된 것 축하드리고요. 
  제가 고양문화재단이 왜 설립됐을까 정관을 봤습니다. 1조 목적에 보면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의 운영 등을 통해 고양시민의 문화복지 구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돼 있습니다. 맞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제가 이번에 가장 관심 있게 본 게 뭐냐 하면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디어전이라고 해서 르네상스 3대 거장 특별전이 있었어요. 이게 3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날짜로는 106일인가 108일 정도 아람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선거도 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이게 눈에 안 띄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사람들을 통해서 이것을 듣고 이 기획전에 대해서 한번 질의를 하겠습니다.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3대 거장 미디어전이었잖아요. 그런데 원작은 있었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이것은 원작이 아니고요, 원작을 미디어로 재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고덕희 위원  그렇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원작이라고 하는, 원본이라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것을 요즘은 흔히 레플리카라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원작을 복제한 모작, 이런 뜻이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러면 혹시 우리 전시회 포스터에 레플리카라는 표기를 하셨나요?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한번 띄워주세요. 맨 처음 포스터, 빨간색 포스터. 
  (영상자료를 보며) 이거 맞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맞습니다. 
고덕희 위원  대표이사님 생각에는 저 포스터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오셨을까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는 미디어아트의 이미지를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사진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몇 가지 중에 담당자들하고 상의해서 저 이미지를 택했습니다. 
고덕희 위원  제가 보기에 조금 현란하기도 하고 3대 거장의 느낌은 없고 어떻게 보면 뭉크의 절규 비슷한 톤인 것도 같고, 그래서 조금 애매했었고, 다른 데서 이런 미디어전을 하는 경우에는 그 밑에 이것을 사람들이 혼동하지 않게끔 레플리카라고 쓰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런 표시는 안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 이런 것을 하실 때는 그런 세세한 부분도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저희는 사실 고양시립미술관이잖아요. 시립이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시립미술관에서 이렇게 4개월 동안 레플리카를 가지고 전시를 할 때는, 이런 모작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전시하는 곳이 있었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이 사업에 대해서 제가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그야말로 미디어전입니다. 저희가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은 물론 전 해에 미리 준비를 했는데요, 펜데믹 상황에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공연도 OTT라고 하지요.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보급하고 그러면서 미술에서도 요즘에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전시들이 유행이고 이게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것은 어떤 특성이 있냐 하면 미디어전 중에서도 요즘에 우리가 굉장히 관심을 갖는 VR, 소위 가상현실 그다음에 AR, 확장현실 그다음에 홀로그램 같은 이런 기술들을 저런 미술에 접목을 한 겁니다. 그래서 요즘에 많은 관심들, 그러니까 실제적인 미술작품들이 미디어를 활용해서 어떻게 확장이 되는가라고 하는 것들을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라고 해서 저것을 했고요, 저런 것들은 요즘 새로운 전시의 흐름이기도 하고 교육적 차원에서 매우 유익하다고 판단해서 저것을 저희가 기획하게 됐습니다. 물론 시대가 그런 것을 요구하는 때이기도 했고요. 
고덕희 위원  저희가 여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추진계획서에는 목표 관람객 수가 1만 5,000명이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제가 자료 받은 결과보고서에는 목표 관람객 수가 1만 명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업이 사실은 6억 9,200만 원짜리 사업이에요. 그렇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그리고 통합 홍보비는 별도라고 쓰여 있는데 별도라면 이 통합 홍보비는 얼마가 더 들었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일단 광고선전비라고 하는 것으로 해서 지면광고하고 온라인광고, 지하철역사 광고 등을 통해서 1,500만 원 썼습니다. 1,500만 원입니다. 
고덕희 위원  1,500만 원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제가 보기에는, 잠깐 그것을 찾고 하겠습니다. 
  1,559만 3,000원, 그러니까 1,500만 원이 별도로 나간 거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이게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도 못가고 이런 이유도 있었고, 아이들을 중심으로 해서 AR, VR 이런 식으로 아이들한테 흥미를 맞춘 것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관객 수가 7,000명 정도 관람했고, 이것을 인터파크에서 예약한 것 같은데 인터파크에서 4개월 동안 102명입니다. 그러면 처음에 예상한 관람객 수가 1만 5,000 예상했는데 7,000명쯤 하면 거의 예상치 50%도 안 된 거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위원님 지적을 겸허하게 저는 받아들입니다. 저희들이 의욕적으로 이것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을 사실 의식을 많이 했고, 올해 상황이 굉장히 개선되리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상반기에는 완전하게 종식되리라고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와 주시리라고 생각했는데 그 예측은 사실 제 잘못이 아니라 상황이 그래서 잘못된 것으로 결론이 났지요. 
  그런데다가 아까 고양시 같은 경우 여러 가지로 사실 선거도 영향이 있었고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는 사실 실적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마지막 후반기에는 저희가 중고등학교 특히 중학교 단체관람을 유도해서 아마 관내에 있는 주요 학교들의 학생들이 그룹별로 와서 상당한 관람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뒤쪽에 열기가 붙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성과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모객 수에 대해서는 사실 만족스럽지 못합니다만 의미 자체는 꽤 있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고덕희 위원  그래서 제가 이것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까웠던 게 뭐냐 하면 우리가 6억 9,000이라는, 거의 7억이라는 돈을 들여서 이런 훌륭한 전시를 했습니다. 기간이 한 달도 아니었고 3월 10일부터 7월 10일이면 4개월이에요, 그렇지요? 그 사이에 우리가 4월 중순쯤에 코로나 집합금지가 풀렸습니다. 이랬을 때 상황을 보면서 관람객 수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면 빨리 이것을 전환해서 그러면 차라리 우리 고양시 돈을 많이 써서 한 7억이라는 돈을 들여서, 사실 지금 표를 판 것은 5,6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6억 5,000이라는 돈을 우리가 그냥 생으로 들여서 하는 거면 이게 초등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중고등학생이 굉장히 좋아하는 거예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같은 것은 정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까 얘기하셨듯이 마지막에 학교에다가 해서, 그래봤자 그 숫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우리 고양시 전체 학생 수가 엄청 많잖아요. 그런데 1,000몇 명밖에 안 됩니다, 무료 관람해 주는 학생들 데려오고 했어도. 
  이랬을 때 기획했던 사람들이 그 상황을 봐가면서 ‘아, 이렇게 되면 우리 학생들이나 고양시민한테 이것을 많이 개방해서 보여줘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은 안 하셨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물론 했고요, 사실 코로나가, 자꾸 코로나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여러 가지 얘기를 하려면 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도 한 2년 동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슴이 아프고 실제 원하는 사업들의 성과를 바꿔야 되는 이런 상황들 때문에 많이 속상했었는데요.
  저희가 예측이 잘못됐다고 했던 게 사실 코로나 상황이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시기에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1,000명대로 기하급수적으로, 
고덕희 위원  4월 18일에 집합금지 기간이 풀리지 않았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알기로는 그 무렵이 아마 폭증이 시작된 시점인 것 같은데요, 그것은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요. 
  어쨌든 그래서 학생들을 유도하려고 했던 부분이 적극적으로 검토됐던 것은 맞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 지금 위원님께서 기대하는 만큼 저희가 움직이지 못한 것은 죄송합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다시 이런 사업을 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되겠다고 하는 값비싼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내년에도 이런 기획전 하실 거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이 기획도 있었고 재작년에 있었던 브루클린미술전이라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금액이 이것보다는 조금, 이것하고 비슷한 정도의 금액을 가지고 했었는데요, 그때도 역시 오픈한 지 이틀 만에 정식으로 코로나 사태로 들어가는 2월 말이었어요. 그래서 여닫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결국은 그것도 사실 어려웠었는데, 저희 아람미술관 규모 자체가 사실 크지 않습니다. 평수로 치면 한 300평 남짓한 그런 전시공간이에요. 그게 가장 큰 건데, 여기에서 이렇게 큰 대형 기획전을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완전 대규모도 아니고 미들사이즈는 좀 어렵겠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국내 작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사업규모를 줄이지만 알찬 방식으로 가기로 그렇게 생각하고 내년 사업계획은 그렇게 넣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지금과 같은 조건이라면 이런 식으로 재정 부담이 되는 전시사업들은 피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저는 이것을 보면서 저희가 문화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수익을 따져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문화재단 정관 1조에 있는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이 긴 기간 동안 정말로 코로나도 있고, 코로나가 풀려도 금방 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데리고 와서 정말 돈에 상관없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줬더라면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슨 기획을 하든 특별전을 하든 항상 고양시민이 먼저입니다. 시민 중심이잖아요. 그리고 또 우리가 시민이 내는 돈을 쓰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 줬으면 좋겠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반드시 유념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이 기획사는 어느 기획사였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시월이라는 기획사인데요, 상당히 능력이 있는 기획사이기는 합니다. 꽤 실적도 있고요. 
고덕희 위원  실적도 있고 능력도 있지만 우리 고양시를 조금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서울에 있는 회사였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베이스는 서울입니다. 
고덕희 위원  왜냐하면 제가 전시된 것을 봤더니 굉장히 엉성한 느낌, 뚝뚝 떨어진 느낌으로 연계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림하고 조각상하고 그 내용하고 이런 부분들이. 저도 보니까 시월에서 이것을 했는데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고양시나 VR, AR 이런 것에 대해서 또는 작가에 대해서, 우리 3대 거장들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를 하고 이것을 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시를 하고 나서 평가를 하셨어요, 그렇지요? 7,310명이 관람객이었습니다. 우리가 무료초대권을 돌린 게 한 2,000명쯤 되는데, 여기 계신 직원분들은 다 보셨지요? 이 미디어전.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봤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우리 시의원님들도 많이 봤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개막식 때 많이 오셨었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런데 거기에 대해 평가를 했는데 78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숫자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78명을 설문조사해서 5점 만점에 4.3으로 평가가 되어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이런 사업을 하게 되면 사업에 대한 평가의 표본은 경우에 따라서 다른데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응답한 사람이 73명 정도였던 것 같고요, 4.3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5점 정도로 봤을 때 최우수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덕희 위원  우리 대표이사님은 평점을 몇 점 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 기획전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도 그 평가와 비슷하게 주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썩, 제가 한 의도만큼 성과가 나왔다고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고덕희 위원  문화재단에 이 프로젝트 담당자는 누구셨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희가 미술 쪽에는 큐레이터라고 해서 미술학예사, 일종의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획한 친구도 바로 그 학예 자격증이 있고요, 당연히 대학에서의 전공도 학·석사로 다, 유수한 대학에서 전공을 한 사람이어서, 또한 일도 많이 했기 때문에 일을 진행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고덕희 위원  저희 문화재단 직원입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물론입니다. 
고덕희 위원  정식 직원이시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러면 이런 전문 학예사가 몇 분 정도 계십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제가 알기로는 학예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큐레이터지요. 3~4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고덕희 위원  세 분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죄송한데요, 그러면 그 세 분에 대해 나중에 저한테 이력서랑 한번 체크 좀 하게 해 주실 수 있으세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분들이 꼭 전시 쪽에만 지금 배치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순환보직이기 때문에 다른 쪽에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추후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이것을 할 때 위원회를 구성하시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위원회. 이런 특별기획을 하실 때 위원회 구성은 안 하시나요? 그런 것은 없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위원회 없이 그냥?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다음에 하실 때는 임시위원회라도 구성하셔서 의견을 같이 해서 소통하면서 하셔야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이런 전시회를 하실 때는 전문적인, 비용이 좀 더 들어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성공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의견을 들으면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큰 기획을 하면서 어떤 위원회 구성도 없이 한다는 것은 조금…….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저희 재단 자체의 운영위원회라든가 자문위원회는 구성되어 있는데 개별사업별로 그런 것은 없거든요. 그런데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 같은 경우 그런 절차를 강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내년에 어차피 대표이사님 같은 경우에는 특별기획전을 하고 싶으시잖아요, 그렇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욕심도 있으시니까 더 치밀하게 계획하셔서 관람 수나 이런 것도 그렇고, 그리고 관람요금도 고양시민한테는 50%를 확 내려준다든지 그런 특혜를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공연을 기획해도 어차피 수익이 날 수는 없는 구조잖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러니까 차라리 고양시민들을 위해서 한다는 그런 개념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제가 여기에 보니까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고양문화재단에서 고객만족도 조사한 것을 이렇게 전체 1권을 주셨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그래서 제가 쭉 봤습니다. 봤더니 대부분 내부고객 만족도는 64.8%, 외부고객은 88.3%, 외부고객 그러니까 대관업체 등이 전화조사로 한 것은 91.9예요. 내부고객이라는 것은 지금 우리 직원들이나 관련된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그들은 60 한 2~3% 정도밖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경우에는 대표이사님이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된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만족도가 높아야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직원들이 가장 개선되어야 할 사항을 보니까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보복인사, 전문가 경력이 고려되지 않는 인사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실 것인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쌓여있었던 관행이었던 것 같고요, 제가 와서 하는 동안에는 그런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고요, 그런 것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가 약하다 보니까 그런 만족도가 없고요, 그다음에 승진기회 같은 것들이 사실 없습니다.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한 것으로써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작년에 제가 15명의 승진 인사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5명인가 했고요. 그래서 제가 와서 약 120여 명에 가까운 승진 인사를 한 것은 최근 저 이전에 상황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를 해소하려고 노력했고 그다음에 직급도 늘렸습니다. 그래서 직급별 숨통을 터줘서 자연스럽게 인사에 대한 승진 불만을 해소하려고 했는데 아직도 사실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 강도에 비해서 오는 보상의 체계들이 약해서 사실 그것은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하고도 적극적으로 연찬하면서 계속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재단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설문조사하는 이유는 개선하려고 설문조사를 하시는 거잖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고덕희 위원  여기 마지막 장에 보면 수없이 많은, 1번부터 12가지가 적혀 있는데요, 설문조사를 하시고 난 후에 개선된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내역별로 확인해야 될 것 같은데요, 내부 말고 외부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은 현저하게 높아졌습니다, 제가 온 이후에. 그것은 정말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고요. 
고덕희 위원  그러면 묻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것들이 개선됐는지는 제가 나중에…….  
고덕희 위원  아니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게요. 외부고객들이 설문조사에서 불편한 항이 있는데요, 맨 먼저 제가 보니까 ‘주차장 입구 찾기가 어려운데 개선되었습니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사실은 아람을 갈 때마다 굉장히 헷갈립니다. 바로 동구청 지나면서 들어가는데 거기 들어가는 입구가 팻말도 눈에 띄지 않고 들어가는 입구가 또 어두컴컴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저도 여기에 참여해서 이것을 넣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았지요. 국제무용전을 갔을 때도 하나도 변하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입구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문제는 20년도에 설문조사할 때부터 이 문제가 나와 있는 것이거든요. 아주 간단한 거예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이 지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아람의 디렉션은 저도 사실 오면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동선의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찾다가 뭐가 있느냐 하면 아람마슬이라고 하는 곳에 대해 개선공사를 합니다. 거기 미술관 일대 개선공사를,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개선공사를 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거기에 진입하는 것들을 좀 더 편하게 하려고 하는 것들도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때 반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아람 같은 경우에는 공연이 9시, 10시에도 끝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들어가고 나올 때 굉장히 캄캄하고요, 그 옆에 교육청이 있잖아요. 그 담벼락 때문에 거기가 밤에 보면 상당히 어둡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좀 더 환하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밝기는 가능하면 당장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교육청 담벼락이 좀 높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어두워서 제가 이용할 때마다 이곳을 좀 환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아마 다른 시민들도 똑같은 마음일 겁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이것은 즉시 검토해서 가능하면 빨리 조치해 보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제가 지난번부터 우리 대표이사님한테 건의드렸던 사항이 고양시 거주 예술인들에게는 전시혜택을 주면 좋겠다, 저도 그런 말을 했지만 여기 설문조사에 보니까 그런 부분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고양시에 예술인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그때 “대관률이 얼마나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65% 내지 70%를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나머지 비어 있는 공간은 10%든 1년 치 계획된 날짜가 있으니까 지역예술인들한테 더 많이 개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제가 얘기했는데 그때 고양시 예술인들한테 할인하는 금액이 대관을 했을 때 한 30%?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30% 정도입니다. 
고덕희 위원  30%를 해 주신다고 그랬는데 조금 더 늘려주실 수 없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굉장히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한데요, 사실 시하고도 협의해야 될 사항인 것 같고 그리고 또 정식으로 대관하는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실제 대관을 통해서 비는 날짜가 많지는 않아요. 요즘 대관수요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간 일수로 보면 거의 돌아간다고 보면 돼요. 
  그런데 그 부분은 기존에 있는 제도하고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시민들의 요구들 이런 것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이것은 굉장히 심도 있게 논의해야 될 그런 사항이라서, 어쨌든 제가 의제로 삼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대관을 설령 100% 다 됐다고 해도 저는 시민 몫으로 항상 10% 정도는 문턱을 낮춰서 시민들한테 제공하고 나머지를 대관해 주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는 부분에 대해 그 날짜에 ‘여기 비어 있으니까 그냥 와서 쓰세요’ 하는 게 아니라 100%에서 기준을 잡고 10%를 고양지역 예술인들한테 할당을 해 주고 나머지 90% 선에서 대관을 운영하는 것이 저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우리 문화재단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도 그렇게 한 번 더 생각을 해 주시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원래 우리가 뭘 하면 ‘반띵하자.’는 소리를 잘하지 않습니까. 30%보다는 그래도 50% 선에서 해 주시고요, 거기에 보면 예총에 들어가 있는 단체라든가 이런 분들은 보조금을 받으니까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단체들은 이름은 있지만 개인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것들을 발굴하고 인터넷에도 홍보를 해서 어느 정도 기준이 되면 10%는 무명예술인들한테 제공을 해 주는 그런 제도를 정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부분들을 다각도로 검토해서 좋은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리고 제가 또 한 가지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문화재단이 하고는 있지만 저희가 보면 가장 손쉬운 홍보방법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홍보하는 것,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고덕희 위원  홍보하고 있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하고 있습니다. 사업별로 하고 있습니다. 
고덕희 위원  그것을 좀 더 많이 확대해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뭔지 압니다. 이렇게 화면에……. 
고덕희 위원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해서 문화재단이 고양시민한테 꼭 필요한,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그렇게 사랑받는 재단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추가로 말씀드리면 위원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방문해 주시면 그게 큰 힘이 됩니다. 
고덕희 위원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다음은 김희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섭 위원  안녕하세요, 김희섭 위원입니다. 
  고양시 문화발전에 애쓰고 계시는 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이번 호수예술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런데 아쉽게도 마지막 날 비가 많이 와서 대부분 행사가 취소됐는데, 맞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취소된 것도 있고요, 묶어서 합쳐서 한 경우도 있습니다. 
김희섭 위원  그런데 비가 많이 오는 중에도 불꽃행사를 진행하셨더라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했습니다. 
김희섭 위원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어떻게 불꽃행사를 진행하셨는지?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제가 현장에 쭉 있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우산을 다 쓰고 나오셔서 기대를 하고 오셨더라고요. 저도 우려를 했고 이것을 진행하는 차원에서 할까 말까를 고민도 좀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워낙 불꽃놀이를 좋아하셔서 진행을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하기를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희섭 위원  저도 그날 갔다 왔는데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지 알고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다 가셨는데 얼마 전에 천안시청 내 버들광장에서 진행된 불꽃놀이는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비가 많이 온다고 다 취소시켰을 때 그래도 우리 대표님께서 한번 고민을 안 해 보셨나 해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어떤 행사……. 
김희섭 위원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서 불꽃놀이 행사는 비가 많이 와서 취소됐거든요. 취소를 시켰는데 저희 폐막식 날 저녁에도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꽝꽝거리니까, 비가 많이 오면 원래 더 많이 울리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시끄럽고 그런 느낌을 더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아, 그래요? 
김희섭 위원  대표님께서는 나름대로 신경을 쓰셔서 했지만 저희 의원들한테는 지역에 사는 분들이 안 좋은 소리를 하시더라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제가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김희섭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고덕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아람누리 행사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특히 매진 공연인 날은 나올 때 주차문제 때문에 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에 항의를 하신 분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한번 올려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공연 가셨다가 나오는 길에 40분 기다렸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대표님은 준비를 많이 하셨겠지만 그래도 공연장에 좋게 갔다가 나올 때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맞습니다.
김희섭 위원  제가 다른 분한테도 말씀드렸어요, 인터미션 때 중간에 미리 주차를 끊으라고. 그렇게 전달해 주시면, 어차피 나오는 그 공간은 작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해소해 주면 그래도 공연을 잘 보고 나갈 때도 기분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희가 재작년에 사실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 주차권을 미리 발권하는 것을 설치했습니다. 
김희섭 위원  예, 얘기들었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래서 사실 조금 더 개선이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밀려서 나갈 때, 그러니까 거기 3개의 공연장에서 동시에 나가게 돼서 나가는 시간이 비슷한 경우가 있거든요. 
김희섭 위원  예, 맞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래서 불만이 많은데, 출구는 어쨌든 하나고. 그래서 주차티켓을 미리 끊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서 그만큼 나아졌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물론 더 해야 되겠지요. 그것을 그냥 나가는 즉시 인식이 돼서 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려면 비용이 사실 적지 않아서 지금 중간단계의 그런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몰릴 때는 저희 직원을 파견해서 입구에서 어쨌든 빨리 나가도록 정산하는 도움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물리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어요. 어쨌든 그것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고양시민들이 재밌게 가서 공연을 보고 기분 좋게 갈 수 있도록 신경을 좀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인터미션 때 주차정산을 빨리 하라고 하는 것은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예. 왜냐하면 처음 가신 분들은 그게, 정산기를 좀 늘렸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위치라든지 그런 것을 설명해 주셔서 차가 빨리빨리 출차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김희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인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인선 위원  안녕하십니까? 신인선입니다. 
  늘 고양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고양문화재단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앞에서 존경하는 고덕희 위원님께서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질의를 다 하셨어요. 그래서 더 이상 첨언할 것은 별로 없지만 정말 우리 고양시민들이 고양시에 사는 게 너무 좋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특히 한 번이라도 고양문화재단이라든가 우리 고양시에 있는 문화예술의 어떤 시설을 이용해서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를 봤을 때 거기서 느끼는 그런 기쁨 플러스 약간 대우를 받으면 좋잖아요. 대기업의 회장님들도 어떤 건물에 가면 무료주차를 그렇게 밝히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것처럼 고양시민들에게는 전격적으로 50% 정도, 외부에서 오는 그런 공연들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고양문화재단에서 이렇게 많은 기획을 하는 공연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은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한 번 왔던 분들은 그다음에 또 오지 않겠습니까. 또 올 때는 혼자 오는 게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파격적으로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잊어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얘기를 드리는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람누리 뒤에 보면 노루목극장이 있습니다. 저는 늘 너무 아까워요. 거기에서 비가 와도 공연을 하는 것을 제가 봤는데 365일 쉬지 않고 뭔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을 하든 시민들이 와서 윷놀이를 하든 뭔가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그 뒤에 정발산이 요즘은 개방돼서 어씽이라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그 뒤에 둘레길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고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예쁜 정자도 있으니 그런 것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아이디어를 내셔서, 새로 시설을 지으려면 돈이 들지만 있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조금만 더, 여기 우수한 분들이 계시니까 아이디어 공모를 한번 하시든지 하셔서 활성화시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신인선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문화재단에서 생활문화센터 그리고 영상미디어센터를 운영하시잖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장예선 위원  저도 옛날에는 마당들, 즉 호수마당, 아람누리마당, 최근에 생긴 어울림마당도 갔을 때 너무 좋더라고요. 설명도 잘해 주시고, 음악창작소도 생기고 해서 시민들이 정말 ‘우리 집에는 이런 시설을 하지 못하는 단칸방에 살더라도 내가 고양시민이기 때문에 마음껏 가서 드럼 연주도 할 수 있고 합창도 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지금 대관을 할 때 저희 고양시민들이 비용을 냅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아닙니다. 지금 거기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인선 위원  왜 무료로 하고 있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생활문화센터라고 하는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생활문화센터 사업은 본래 정부의 사업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름 자체도 지어서 이미 태어난 거예요. 이것을 지역에서 받아서 공간을 확보해서 하면 예전에는 국고를 지원해 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역으로 이관해서 예전에는 도비하고 합작도 했는데 요즘에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시작된 것은 지역에 있는 동호회 활동들을 활성화시키자, 그래서 이런 생활문화센터라는 이름을 짓고 공간을 확보하면 재정 지원도 해 주는 그런 사업으로 시작이 됐어요. 운영 자체는 무료를 중심으로 하고, 물론 유료도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저희는 무료로 진행 중에 있고요, 대관신청을 받아서 그렇게 안배를 해서 합니다. 
신인선 위원  대관하는 룰을 보면 고양시민으로서, 제가 좀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내가 고양시민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안심하고 이웃들에게 방해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활동, 미술활동, 신체놀이활동을 나와 내 이웃들과 같이 할 수 있고 또한 반 정도는 외부에 있는 사람들도 섞일 수 있잖아요. 파주나 김포나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같이 와서 해 보고 ‘너 고양시에 사니까 너무 좋다. 너 덕분에 나도 이런 데서 연습을 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참 좋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제가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이사님처럼. 
  그런데 제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게 어떤 잘못된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유료화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유료화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유료화를 해야 된다고 우리 대표이사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는 사실 반반입니다. 양비론이 아니고요, 공연서비스든 뭐든 간에 유료화했을 경우 참여도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밀도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리고 교육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고요. 그런데 정말 무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무료가 필요한 경우는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무료서비스도 좋다. 
  그래서 어느 하나의 기준으로 적용하기는 애매할지 모르겠지만 유료라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는 가능하지 않겠나, 프로그램의 내용이라든가 이런 것에 따라서 그렇게 구별해서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인선 위원  예를 들면 고양문화재단이나 생활문화센터나 영상미디어센터나 이런 데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까? 
○고양문화재단표이사 정재왈  수익은 아니고요, 수익은 안 됩니다. 
신인선 위원  돈을 벌어야 합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게 아까 말한 일종의 동기부여라고 할까요.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가지면서 참여도의 밀도를 높이는 측면에서는 그런 자극이 필요하다는 제안적인 얘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유료화를 하시는 건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아니, 그것을 결정한 바는 없습니다. 결정된 바는 없고요. 
신인선 위원  그런 생각들이,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외부적인 요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런 것들이 지금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신인선 위원  그러면 그렇게 요구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했더니 대관을 해 놓고 노쇼도 많고 고마움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런 기회에 유료화해서, 유료화 하시면 얼마 정도 해야 되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런 것에 대해서 지금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습니다. 상황들이 ‘그런 생각들을 하시는 분도 있구나’ 하는 것을 저도 이제는 알게 된 것이고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구상하거나 그런 상황은 사실 아닙니다. 그러니까 주변에 요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신인선 위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고양시에 그렇게 마당에 가서 연습하고 활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자긍심을 많이 느끼고 고양시에 사는 게 너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옛날 같으면 집에서 뭘 해도 상관이 없지만 요즘은 층간소음이라든가 집이라는 것 자체도 가정집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아파트 같은 데서 살기 때문에 뭔가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마음껏 문화예술을 할 수 있고 생활예술을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고양시에 산다는 자부심이 대단할 텐데 그런 분들에게 이제 와서 1,000원이라도 내거나 5,000원을 내거나, 1만 원을 내거나 이렇게 유료화를 한다고 하면 굉장히 속이 상하고 여러분께서 이때까지 공든 탑을 쌓아오셨는데 그냥 한꺼번에 무너질 것 같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하여튼 그것은……. 
신인선 위원  차라리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유료화를 하지 않고 그분들이 더 잘 나오고 더 기쁘게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놓으셔야지, 그렇게 쉽게 ‘유료화하면 내 돈이 아까워서 나올 거야’라고 생각하는 그런 자체가 너무 속상합니다. 말을 못 하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위원님의 말씀 충분히 이해하고요. 
  저희가 이용자들 또는 수요를 원하는 분들의 일종의 여론조사라고 할까, 다각도로 상황을 파악해서, 지금은 정말 뭔가 단계를 진행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신인선 위원  그런 얘기들이 자꾸 들리니까 걱정돼서 미리 못 박아놓는 취지의 질의입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내가 내 거실이나 안방에 들어가면서 돈 내고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내가 조금 멀지만 아니면 내 주위에 있어서 정말 반갑지만 이런 공간이 있어서 늘 드나들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어쩌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거기서 나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생활예술이 엘리트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또 생활예술을 하면서 코로나나 이런 여러 가지 활동들 그리고 요즘 너무 경쟁적인 사회에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시민들이 많다면 그 또한 고양시에 굉장히 건강한 그런 문화를 형성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신인선 위원  좀 더 거시적으로 보시고 통 크게 특례시의 문화재단이면 그런 시민들과 같이 간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경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명심하겠습니다. 
신인선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신인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는지요? 
  최성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성원 위원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십니다. 
  대표님, 우리가 OECD 회원국 가운데 성별임금격차가 제일 커요. 그렇지요? 
  그래서 한 1년 됐네요. 1년 전에 우리 시정연구원에서 성별임금격차 관련 실태조사도 한번 있었는데, 혹시 알고 계세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최성원 위원  그 자료에 따르면 우리 문화재단은 평균 중위값보다는 다행히 낮은 수준입니다. 중위값 평균이 23.33이었는데 문화재단은 14.29였어요. 
  이것에 대해 혹시 내용 아는 것 없으세요? 기사를 보니까 우리 고양시 내 공공기관 7곳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방안까지 제출했다고 하는데, 혹시 알고 계신 것 없으세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성별임금격차에 대한 그런 부분은 제가 정말 못 파악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성원 위원  그러면 이 기사가 잘못된 건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놓쳤을 수 있는데, 지금 잘 박혀 있지가 않아서…….  
최성원 위원  저는 이 기사에 개선방안까지 제출했다고 그래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한번 그것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성원 위원  아시는 분 아무도 안 계신가요? 
  왜냐하면 이게 중요한 게 작년 겨울이에요. 그러니까 2021년 12월에 이 보고서가 나왔고 12월에 보고회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12월에는 2020년 자료를 가지고 했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보고회를 하고 지금 1년 지났어요. 그러면 이것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출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이 얼마나 되었는가에 대한 것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혹시 이에 대해서 그동안 고민하고 논의했던 게 있으시면 나중에라도 자료를…….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러시지요. 제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추후에 제가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성원 위원  예, 최대한 빨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러시지요. 알겠습니다. 
최성원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는지요? 
이종덕 위원  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거라 마지막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먼저 하세요. 
  이종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덕 위원  질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종덕 시의원입니다. 
  지금도 말씀드렸지만 문화재단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고요, 제가 그 지역에 오래 살고 그 지역 시의원이 되다 보니까 그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이 많아서 질의를 드립니다.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지도 좀 하나 올려주시지요. 아까 드렸던 어울림누리 사진.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 보면 성라공원 앞에서 어울림로까지 외곽도로가 있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이종덕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이 도로입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이종덕 위원  이게 사실은 출퇴근 시간이라든가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화정을 통과해서 서울로 가든가 아니면 화정에서 오시다가 원당 쪽이라든가 벽제 등 신원당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로예요. 사실은 제가 알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거의 90%, 공연 때를 빼고 거의 99% 이상 주민들 차량이 이동할 때 쓰는 도로 같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이종덕 위원   (영상자료를 보며) 그런데 사실은 거기가 지금 차단기가 있어요, 항상. 차단기를 항상 통과하고 또 나갈 때도 다음 차단기에서 이 분이 10분 후에 나갔는지 그냥 나가는 것인지 확인한 다음에 또 열어주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차가 조금이라도 몰리면 주민들이 상당히 불편함이 많더라고요.
  이게 물론 문화재단 책임은 아닌 것 같고요, 원래 처음에 착공되고 완공될 때도 이 상태인 것 같아요. 제가 여기 문화재단이 생길 때부터 거주했거든요. 그때부터 저 모양으로 계속 있는데, 2021년 작년도 행감 때도 당연히 그분도 지역 시의원이다 보니까 저것에 대해서 행감에서 질의를 했을 것 같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러셨습니다. 했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 이후에 어떤 진척사항이라든가 아니면 행정조치라든가 한 게 있나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부분을 여러 차례 말씀하셔서 사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이종덕 위원  알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지금도 하나의 계속된 현안으로 남아 있는데요, 지금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5억 사업비를 고양시에 요구해서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개선하겠다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을, 
이종덕 위원  어느 부서에 요구했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문화예술과입니다. 
이종덕 위원  문화예술과에 얘기했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이종덕 위원  그러면 제가 문화예술과에 사후 진행상황을 한 번 더 물어보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종덕 위원  (전문위원석을 향하여) 다음 화면을 살짝 돌려주세요. 주차장 안쪽 사진으로.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차단기 바로 옆에 있는, 보통 재단의 공연을 보러갈 때 들어가는 주차장이에요. 그런데 차단기가 저쪽이라든가 다음에 또 입구가 있어요. 차단기를 이쪽으로 옮기면 사실 주민들은 정말 편안하게 상시적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데, 그래서 저렇게 옮길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없으면 저희도 지역 시의원으로서 질의를 안 하겠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저쪽으로 옮기면 주민들도 상시적으로 왕래를 하고 또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도, 지금 저 차단기가 상당히 구식이에요. 그래서 공연 끝나고 나올 때도 차가 밀리면 아까 얘기했듯이 30~40분 정도 걸려요. 그래서 옮기면서 좋은 시스템으로 바꾸면 시민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고 저 공연에 오시는 분들도 나가실 때 좋을 것 같아서 질의를 한 번 더 드렸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이종덕 위원  문화예술과에다가 행정조치를 했다니까 제가 그 이후 조치를 같이 한번 노력해서 어떻게든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저희도 저게 상당히 불편한 사항입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문화예술과에다가 질의라든가 공문을 한 번 더 보내주십시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저희가 적극적으로 오늘 말씀하신 것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그러면 제가 가서 다시 한번 그분들하고 재차 상의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이종덕 위원  예, 감사합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위원장이 물어보고 끝내겠습니다. 
  주차장 게이트를 옮기실 생각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재단의 예산을 가지고는 안 되고 문화예술과 본예산에 태우실 생각이신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것 말씀하시는 거지요? 
○위원장 고부미  예.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저런 것은 아무래도 시 예산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 길은 우리 고양시 길이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재단의 사유지 도로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시로 이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러면 관리체계가 시가 아니고 재단에 있으니까, 지금 자꾸 본예산에 태우려고 하니까 안 태워지는 것이거든요. 저렇게 불편한데 어떻게 본예산에 못 태우고 있는지, 지금 저것이 10년은 넘었을 것 아니에요. 
  이종덕 위원님, 20년 다 되지요? 
이종덕 위원  예. 
○위원장 고부미  그 정도인데, 그 도로 때문에 안 되는 것 같으니까 도로를 빨리 이관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해서 우리 고양시에서 관리할 수 있으면 바로 저 주차장 차단기가 저기에 있으면 안 되거든요. 도로에 세워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빨리 이관해서 도로를 고양시 소관으로 만들고, 그러면 저것은 바로 고양시에서 이설조치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 왜 아직까지 재단 소관으로 그것을 갖고 계시는지 이 문제가 몇십년 됐는데도 거기에 대한 고민을 안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정리해 주세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저것을 재단이 갖고 있는다고 해서 재단 재산이 아니잖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리고 우리 도로로 만들어주시고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위원장 고부미  승진인사를 몇십 명 하셨습니까?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작년에 15명 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내부 승진이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물론이지요. 
○위원장 고부미  본 위원이 문화재단에서 언제나 제일 걱정되는 것은 또 다른 상처자가 나타나지는 않을지요? 또 다른 상처자가 나타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상처 없이 하셔야 되는 거예요. 먹고 사는 문제잖아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위원장 고부미  아람누리 공연장의 주차장 문제는 현재 밤이 제일 힘들거든요. 거기는 우리 재단의 예산이 아니고 고양시 예산으로 해서 전광판 시스템으로, 아람누리라는 것은 우리가 밝게 밝혀 줘도 좋고 널리 알려줘도 좋으니까 그 시스템을 전광판으로 하나 해서, 거기가 조금 외져 보이거든요. 그러면 옆에 있는 교육청 벽을 이용해서라도 전광판으로 교체해 보는 방법은 어떠신지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런 것을 많이 강구했는데요, 이런 것들이 항상 예산의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다 보니까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지금 문화재단의 예산에 대해 저희 위원회에서는 굉장히 협조적이에요. 이제까지 많이 상처받았고 서로 상처 주고 그 상처가 아물려면 얼마나 아픔이 있었는지 저희들 압니다. 그리고 그 상처받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그 상처가 안 아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거나 내부에서 상처주는 일은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그리고 문화재단에서 못 하시면, 이것은 외부 도로예요. 부서를 찾아다니시면 됩니다. 고양시민이 여기에 오셨을 때 외부사람들이 고양시가 이렇게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면, 우리 집에 손님이 왔는데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지금 이사장님께서 고양시장이니까 어느 부서에서 이것을 하는지 꼭 찾아서 명백하게 가르마를 타서 그 부서에 예산을 태우세요. 그 예산을 못 태우시면 능력 없으신 겁니다. 이렇게 깜깜한 곳에 찾아들어갈 수도 없는데 어떻게 능력이 있겠어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알겠습니다. 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위원장 고부미  예, 능력을 발휘해 주십시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예. 
○위원장 고부미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고양문화재단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 임직원분들께서는 오늘 감사 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중 위원님들께서 서면답변을 요구하신 사항들은 성실하게 답변서 10부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고양문화재단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감사를 실시하면서 시정 및 건의를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기 배부하여 드린 서식에 의거 감사지적사항을 작성하시어 당일 전문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와 도서관센터, 청소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임직원 여러분! 
  오늘 장시간 행정사무감사를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9시10분 감사종료)


고양특례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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