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철의   존경하는 송달용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벌써 10월의 하순에 접어들어 열 번째의 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금년도부터는 지방 자치법이 개정돼 11월 15일 정기호가 집회되어 더욱이 금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지난 2월 1일 시로 승격된 후 현 직제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민원업무와 시책 사업 등을 시장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하여 성실하게 추진하여 주신데 대하여 의장과 동료의원 모두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동절기가 곧 다가오므로 시에서는 그간의 계획된 사업과 이번 제3회 추경에 확정되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다시 내년도 사업으로 이월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간 의회가 개원된 우리 동료의원들이 청원, 건의, 행정감사 또는 질문을 통해 시정이나 개선을 요구한 사항은 엄청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주민들로부터 분출되는 여론을 그대로 피력한 것이나, 그간의 추진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민들의 요망사항이 가능하면 100%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이제 금년도 마지막 임시회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회기는 그간 해외연수와 세미나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알차고 심도 있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더욱이 이번 회의는 상임위원회가 설치된 후 처음 실시하는 예산심의가 있으므로 상임위원회별로 공정하고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 예산심의가 이루어지기를 당부 드리고, 집행부와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소상한 설명과 충실한 답변을 통해 능률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이상으로 제1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의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１９９２년 10월 21일

  고양시의회 의장 이 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