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백마지하차도 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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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 | 작성일 | 2014-08-20 | 조회수 | 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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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의원님들께
저는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에 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백마지하차도 관련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1. 백송마을 주민에게는 심각한 생존의 문제 백마지하차도는 이곳 주민들에게는 생존의 심각한 불안감을 주는 요소입니다. 백송마을은 이미 지은 지가 20년이 넘었고 더구나 일산의 아파트 대부분이 초기에 날림으로 지었다는 것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아파트를 먼 거리도 아니고 불과 몇 미터 옆에 지하차도 공사를 하려고 작년에 일부 작업을 한 것으로도 아파트 균열이 생기고 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또 재공사를 하면 혹 당장 개통시까지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균열 및 지반침하 등으로 인해 아파트의 위험성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파트와 지하차도가 너무 가까워 소음을 대비한 방음 차단막도 설치하기 어려운 형편인데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공사를 하는 게 과연 시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시민의 혈세를 엉뚱한 곳에 퍼붓는 것은 중단되어야 풍산동 주민들쪽에서는 고양시 백년대계를 위한 일이라며 백송마을의 일부만 반대한다고 하면서 공사를 재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백마지하차도가 풍산동 주민들에게는 편한 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건 정말 이기적인 것입니다. 일부의 편의만을 위해 다른 쪽은 생존의 위험성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아울러 풍산동에서 오는 도로는 이미 백마역 쪽에 두 개나 도로가 있는데 불과 몇 미터 거리에 또 지하차도 공사를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백마지하차도를 만들지 않아도 기존의 길로도 충분히 교통량을 감당하고도 남을 텐데 풍산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불과 1~2분을 아끼려고 시의 예산을 무리하게 투입을 해야 하는지요? 일부의 편의를 위해서 다른 쪽은 생존의 위험을 담보로 한다는 것은 마땅히 철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백마중학교 학생들 안전을 담보한 지하차도 공사 지하차도가 건설되는 곳은 더구나 1,200명이 재학중인 백마중학교 바로 정문입니다. 요즘 사회에서 안전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중학교 정문 앞에 지하차도가 건설된다 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부디 이곳 주민들과 1,200명 백마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또 시민의 혈세가 엉뚱한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백마지하차도 공사의 중단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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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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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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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본 공사는 국책사업인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서 지상으로 통행하는 백석 철도건널목을 폐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백석동 ~ 풍산동 간의 원활한 교통망 구축과 지역간 생활권 연계를 위해 국토교통부 인가를 거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또한 본 공사는 철도 횡단박스와 연계된 강촌로구간 공사 도중 발생한 민원으로 중단된 이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공법에 대한 검토를 거쳐 설계를 변경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동 공사가 지역발전에 기여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사가 되도록 우리 시에서도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인 남광토건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백마지하차도 공사와 관련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고양시 대중교통과 철도교통팀(031-8075-2932) 또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북부건설처(02-788-5292)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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